우유급식 제도화·K-MILK인증 사업 실시낙농산업 인식 개선·중요성 알리기 주력“지난 1년 바쁘게 보냈지만 여전히 할 일은 많다.”낙농육우협회 손정렬 회장이 지난달 25일 서울 서초동 소재 한식당 정일품에서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손 회장은 “지난 1년을 원유가격연동제 첫 시행, 우유가격 인상에 따른 단체급식 예산 증액, 원유가격 산정체계 개선, 육우산업 안정화 대책, 낙농진흥회 연간총량제 상한선 폐지, 인수도 회수율 조정 등을 해결하며 바쁘게 보냈다. 하지만 여전히 낙농산업은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세계 각국과의 연이은 FTA를 비롯해 지난해 처음 도입된 원유가격연동제의 정착 문제, 학교우유급식 제도화, 육우산업 안정화, 낙농환경 대책관련 등의 현안이 산적해 있다. 어느 한 분야 소홀할 수 없기에 협회는 각 분야에 대한 적절하고
“목장에서 이렇게 높은 부가가치를 만들어 낸다는 사실에 새삼 놀랐다.”식품의약품안전처 장병원 차장은 지난 5일 경기도 용인 농도원 목장(대표 황병익)을 방문한 소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목장을 방문한 일행은 황병익 대표의 안내를 받아 로봇착유기가 설치된 착유실과 우사, 유가공장 등을 견학했다.황병익 대표는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장 가운데 하나이며, 체험목장운영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우유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고품질 원유로 만든 요구르트와 치즈를 생산하면서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장병원 차장은 “기대했던 것 보다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다. 소비자들도 이런 환경을 직접 두눈으로 확인하게 된다면 우리 우유와 유제품에 대한 높은 신뢰감을 갖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농도원 목장은 약 15만평 부지
우유자조금관리위원장 선거에 손정렬 현 낙농육우협회장이 단독 입후보했다.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3일 마감된 차기 우유자조금관리위원장 후보 접수 결과 손정렬 낙농육우협회장이 단독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대의원 선출에서도 무투표로 전체 130명 대의원을 선출한데 이어 관리위원장도 무투표 선출이 이뤄질 전망이다.앞서 이승호 관리위원장은 “낙농가들이 관리위원장 선출로 분열되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관리위원장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새롭게 선출된 대의원들은 오는 21일 대전 썬샤인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최되는 대의원 총회에 참석해 관리위원장 및 대의원회 의장을 선출하고, 새로운 관리위원회를 구성하게 된다.
조상균 전 양봉농협조합장 개설이론·실무 체계적 양봉기술 전수초보자를 위한 양봉 아카데미 교육이 생겨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양봉업에 관심이 있지만 기술을 배울 길이 없어 답답함을 느꼈던 사람들을 위해 최근 초보자를 위한 양봉아카데미를 열렸다. 이곳에서는 체계적으로 양봉기술 및 이론을 교육해 막상 꿀벌을 기르고 싶어도 기초 지식이 없어 엄두를 내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이번 교육과정을 개설한 조상균 전 한국양봉농협조합장은 “양봉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그간 현장에서 배우고 익힌 기술들을 가르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일부 전문분야는 전문 교수와 박사진들을 강사진으로 구성해 완성도 높은 교육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교육은 3월1일부터 시작해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10회 교육과정이다.
시범 운영통해 시스템 안정화집유노선 최적화 등 기대원유전자배송시스템이 전국으로 확대된다.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올해 2월부터 전국 집유주체를 대상으로 원유전자배송시스템을 개방한다. 원유전자배송시스템(MTMS: Milk 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사진)은 선진물류체계 구축을 통해 원유유통합리화를 촉진하고, 최적 집유노선 편성을 통해 운송효율을 향상시킴은 물론 원유품질별 분리집유 확대 대응, 가축질병 발생시 신속한 집유노선 개편으로 안정적 원유공급 유지가 가능토록하기 위한 목적으로 정부지원금 4억 원을 투입해 개발됐다.지난해 말 구축을 완료한 MTMS는 그간 시범 운영을 통해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마무리 짓고, 이달부터 전국 집유주체에게 개방하게 됐다.낙농진흥회는 사용희망 집유주체를 대상으로 담당자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진흥회 관
저지방 요구르트나 저지방 치즈 같은 일부 발효유제품이 성인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팀은 남녀 4천250여 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당뇨병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저지방 요구르트, 치즈 등의 섭취가 성인 당뇨병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저지방 요구르트를 125g짜리 컵으로 1주일에 4.5컵 정도 마시는 그룹이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 발병률이 2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고가임에도 인기 지속 가격 상승세…수입 전년대비 30% 증가 우리나라의 지난해 대중국 조제분유 수출비중이 전체의 4%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낙농진흥회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영유아용 조제분유의 11월 누적 수입량은 11만9천500 톤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평균 수입가격 또한 4% 상승했다.우리나라는 이 가운데 4%를 담당하면서 8번째로 많은 조제분유를 중국에 수출했다. 주요 수출국으로는 네덜란드(20.1%), 프랑스(18.1%), 뉴질랜드(17.2%)이며, 우리나라는 4%로 싱가폴(12.6%), 덴마크(9.1%), 아일랜드(6%), 호주(5.7%)에 이어 8번째에 자리잡았다.중국 내에서의 수입 조제분유는 특히 높은 인기를 누리면서 지난해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특히, 자국 조제분유보다 월등히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수요를 따르지 못해 한 때 중국인들의 분유 사재
이승호 현 위원장·손정렬 낙육협회장 후보 유력농가 “더 이상의 낙농가 분열 없어야” 한목소리우유자조금 관리위원장 선출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상황이다.낙농가들이 모인자리에는 요즘 단골로 등장하는 대화주제가 차기 우유자조금관리위원장 선출에 대한 것이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후보는 두 명. 현 이승호 관리위원장과 손정렬 한국낙농육우협회장이다.농가들은 저마다의 주장을 자유롭게 말하지만 보통 공통된 결과로 의견이 모아진다. 바로 개인의 욕심 때문에 낙농가들이 분열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아야 한다는 것. 최근 낙농인들이 모인 자리에서도 “지도자 개인의 욕심으로 인해 전체 낙농가들의 분열을 조장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이것은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이라며 “우리 낙농가들 또한 어떤 것이 진정 낙농산업을 위
70가지 이상 품질검사 통과드럼 포장 꿀 첫 일본 수출“까다로운 일본시장 진출 성공으로 향후 국내 양봉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은 한층 가속화 될 것이다.”최근 벌꿀의 일본시장 수출을 성공시킨 한국양봉협회의 조균환 회장은 이번 수출이 단순한 수출이상의 성과라고 말했다.“일본은 전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식품 수입규정을 갖고 있는 나라다. 때문에 일본시장에 진출한 국내산 벌꿀은 이제 일본 뿐 아니라 세계 어느 나라로도 수출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현재 일본 이외 다른 나라에도 벌꿀 수출을 위한 준비 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조만간 좋은 소식을 전해줄 수 있을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협회는 이번 수출을 성사시키기 위해 매우 어려운 과정을 거쳤다.“일본의 관계자가 수차례 우리나라를 다녀갔고, 우리 협회 관계자
낙농육우협회 임직원들은 지난 21일 서울 서초동 소재 한 식당에서 점심으로 삼계탕을 함께 먹었다. 최근 발생한 AI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리 및 양계 농가들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진행된 이날 자리에서 손정렬 회장은 “AI 대응활동으로 애쓰시는 관계자 모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낙농육우협회도 함께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가 2014년도 4대 핵심과제를 설정하고, 낙농분야의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에 한층 매진할 전망이다.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 지난 21일 협회 소회의실에서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낙농정책연구소 추진방향을 논의하면서 ▲낙농 경영안정을 위한 원유가격연동제 정착 ▲학교우유급식 제도화 방안 마련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대응방안 마련 ▲낙농이슈 및 단기 현안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2014년도 4대 핵심과제로 설정했다.이 같은 핵심과제는 낙농산업의 현안을 적극 반영한 것으로 제도 개선 및 현안 해결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박철용 운영위원은 “각종 현안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방안 마련은 물론 미래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데 그
FMD백신 스트레스 완화제가 농가에 지원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2014년 가축방역사업 계획 및 실시요령을 통해 ‘FMD 백신스트레스 완화제 지원사업’을 실시키로 했다.지원대상은 한육우, 젖소, 돼지 등이며 두당 165원, 총 6억6천만원의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다.백신접종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 발생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면서 업계에서는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을 정부에 요청해 왔다.손정렬 낙농육우협회장은 “낙농현장에서 FMD 백신 접종 후 유량감소, 유·사산, 폐사 등 스트레스로 인한 부작용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어, 지난해 농축산부에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을 건의한 바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