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에서 이렇게 높은 부가가치를 만들어 낸다는 사실에 새삼 놀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장병원 차장은 지난 5일 경기도 용인 농도원 목장(대표 황병익)을 방문한 소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목장을 방문한 일행은 황병익 대표의 안내를 받아 로봇착유기가 설치된 착유실과 우사, 유가공장 등을 견학했다.
황병익 대표는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장 가운데 하나이며, 체험목장운영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우유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고품질 원유로 만든 요구르트와 치즈를 생산하면서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병원 차장은 “기대했던 것 보다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다. 소비자들도 이런 환경을 직접 두눈으로 확인하게 된다면 우리 우유와 유제품에 대한 높은 신뢰감을 갖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농도원 목장은 약 15만평 부지에 초지와 축사, 사료작물 밭, 소나무 밭, 농장체험 프로그램 시설 등이 넓게 펼쳐져 있는 곳으로 연간 16만명 이상의 체험객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