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우유(살균유)와 일부 분유 제품의 중국 수출이 이달부터 중단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중국 검역당국이 이달부터 시행하는 ‘유제품 수출업체 등록제’에 따라 국내 업체가 등록 신청을 받는 과정에서 흰 우유(12개 업체)와 OEM방식의 분유 제품(2개 업체)의 수입을 거부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중국의 이번 수입거부 이유는 살균유의 경우 ‘짧은 유통기한’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고, OEM 생산 분유 제품에 대해서는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했다.지금까지 국내 업체들은 중국의 냉장 유통 시스템에 대한 의구심 때문에 수출 때 흰 우유 유통기한을 국내(14일)보다 짧은 10∼12일로 해왔다. 이에 대해 중국 당국은 수송·통관·검역 과정을 고려할 때 기한이 너무 짧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우유 유통기한을 국내 수준으로 늘리고 OEM 제품의 안전성을 설명하는 자료를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난 7일 2014 제1기 도시양봉학교 수료식사진을 가졌다. 총 7차에 걸친 강의를 수료한 20명의 수강생들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양봉기술을 배울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이해식 구청장은 “베스트셀러 총·균·쇠의 저자 제럴드 다이아몬드는 후세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 두 가지로 바느질과 농사를 꼽았다. 그 만큼 농업은 매우 중요한 분야이며, 도시에서 농업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도시양봉학교의 운영을 지원한 이선광 한국양봉협회 강동지부장은 “특히 양봉은 재미있으면서도 친환경적이어서 도시인근에서 할 수 있는 도시농업에 매우 적합한 분야라 판단된다. 이번에 강의를 수료하신 분들 모두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강동구의 도시양봉학교는 1년에
우수유전자 공급 통해 국내산 사슴 경쟁력 높인다.(사)한국사슴협회(회장 정유환)는 지난달 29일 충남 안면도에 위치한 안면사슴농장에서 안면사슴농장 이봉식 대표와 2009년도 우수사슴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충현10호’(오바마)와 2010년도 우수사슴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구어1호’(아베코요테)와의 정액 공급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녹용의 품질 및 생산성이 검증된 우수사슴 선발대회 대상수상 사슴의 정액으로 종자를 개량해서 전국 사슴사육농가에 공급하여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기획됐다. 협약 내용을 보면 국내 사슴산업의 발전과 우수사슴 혈통의 보급을 공동 추진함으로써 사슴사육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을 증진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정유환 회장은 “이번 협약은 사슴협회와 양록인이 자체적으로 사슴의 개량화를
젊은 낙농인 발굴·지원낙농산업 안정화 밑거름“그들이 미래 낙농산업의 주역이 될 사람들이다.”이경화 낙농육우협회충남도지회장은 미래 낙농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서는 후계낙농인들의 유대를 강화하는데 좀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낙농산업의 고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현재의 낙농산업 당면과제를 풀어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 후계낙농인들을 육성하는 것 또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낙농지도자들이 주변에 있는 의식 있고, 역량 있는 젊은 낙농인들을 발굴하고, 이들이 건강하게 서로 교류하면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시급하다. 충남지역의 경우 올해 이 부분에 역할을 할 계획”이라며 “충남의 경우 천안과 당진, 논산, 보령 등의 지역에는 이미 젊은 낙농인들의 모임이 있다.
한국단미사료협회 김주수 회장이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주수 단미사료협회장은 지난달 3일 사표를 제출했으며, 지난달 28일 이와 관련한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 협회는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2주후 다시 한 번 이사회를 개최해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김주수 회장은 오는 지방선거에 의성군수로 출마할 예정이다.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원유생산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25개 모니터링 낙농가를 위촉 운영한다고 밝히고, 지난달 25일 춘천철원축협(조합장 주영노) 회의실에서 강원지역 모니터링 농가(5명)에게 위촉패를 수여사진했다.관계자는 이번에 모니터링 낙농가로 선정된 낙농가들은 그동안 낙농산업을 모범적으로 선도해 온 낙농가 중 특별히 정책리딩그룹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농가로 선발됐다고 설명했다.
축산물 수급관리는 축산식품이 식탁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할 때 매우 중요한 정책과제다. 이에 따라 본지는 축종별 축산물 수급 상황을 진단해 본다. 이달 일평균 생산량 6천425톤…전년比 5.8%↑유업체 할인 돌입·수입원료 국내산 대체도업계 “원유 생산량 제어…수급 균형 회복 시급”올 1/4분기 만을 놓고 보면 원유 수급상황은 생산량은 상승한 반면, 소비량은 이를 따르지 못하는 과잉생산을 형태를 보이고 있다. 젖소 사육 동향을 보면 2013년말 기준 43만두, 착유우 20만5천두 정도다. 2012년 말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젖소 사육농가수를 살펴보면 2012년 말 기준 사육농가가 6천7농가 인데 반해 2013년 말 젖소사육농가는 5천830농가로 줄었다. 호당 사육마리수가 늘었다는 이야기다.실제 농가의 호당 사육두수가 70두에서 73두로, 원유생산량이 2만8천481kg
지난해 기록적 폭염 이어 올 역시 ‘찜통 더위’ 예상 음수·환기·온도관리 필수…방서장비 ·시설 효율화 가축 피해없이 ‘건강한 여름나기’가 농장 성패 좌우축산에 있어 여름을 어떻게 보내느냐는 매우 중요한 문제다. 이 여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생산성과 직결되기 때문에 다른 어느 계절보다 여름에 대한 대비가 철저해야 한다.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적지 않은 고생을 경험한 축산 농가들은 벌써부터 올해 여름에 대한 걱정이 태산이다. 지난해 7월에는 무더운 날이 지속되면서 평균 최저기온이 1973년 이래 가장 높았다. 8월까지 이어진 폭염으로 가축이 폐사하고, 천여 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기도 했다.올해 역시 조짐이 심상치 않다. 4월임에도 불구하고 낮 최고 기온이 20도를 훌쩍 넘고 있다. 대구시의 경우 초여름 같은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식중독 사
대사성 질병·번식장애·유질개선 등 효과 확연입소문 타고 축협·단체 등 공동구매 수요 확산우유를 많이 생산하는 젖소는 간기능이 생명과 같이 아주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데 국내유일의 특허제품으로 효과가 입증된 젖소 간 기능 개선 및 대사촉진제인 ‘비타에너지-액상제’와 ‘비타에너지-첨가제’ 가 농가들 사이에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비타에너지를 급여하면 간 기능이 개선되어 각종 대사성질병, 산후회복, 활력증강, 체세포감소 및 번식장애를 확연하게 감소시켜 줌으로써 젖소의 생산성을 향상시켜주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알려져 사용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비타에너지는 항케토시스 인자(프로필렌글리콜, 나이아신)와 간 기능 개선 및 대사촉진제(콜린, 솔비톨, 글루코오스)가 과학적으로 복합 처방되어 있어 목장에 경제적 손실을 가져다
최근 낙농육우협회 제주도지회가 만들어졌다.낙농육우협회는 제주지회 창립을 통해 명실상부하게 전국을 아우르는 조직으로 거듭났다. 제주지역 낙농가들도 이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낙농조직이자 구심체를 갖게 됐다.창립총회를 취재하면서 인상적인 것은 제주지역 낙농가들이 이번 도지회 결성을 통해 화합의 첫걸음을 내딛었다는 점이다.초대 낙농육우협회 제주도지회장으로 추대된 김원석 지회장도 “제주지역 낙농가들이 이렇게 한자리에 앉은 것이 거의 10년만”이라고 말할 정도로 그 동안 제주 낙농가들이 서로 간의 화합에 목말라했음을 짐작케 했다. 1년여의 준비기간 끝에 제주의 전체 낙농가 34명 중 31명이 제주도지회에 참여하면서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새로운 시작에 내심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도 엿보였지만 다른 한 쪽에선 자신감과 희망, 그
김주수 단미사료협회장의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김 회장이 오는 6.4 지방선거에 의성군수 후보로 출마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업계에서는 다양한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김 회장의 의성군수 출마는 아직 최종 후보등록은 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출마여부는 아직 유동적이다. 그러나 임기 1년을 갓 넘긴 시점에서 기초단체장 선거 출마를 생각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실망스럽다는 의견이 많다.협회 회원사 중 한 대표는 “고위 공직자 출신 회장으로 지난 1년 동안 많은 일을 추진력 있게 해결해 왔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김주수 회장의 활동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었다”며 “개인의 선택을 비난할 수 없지만 임기를 마치지 않고 지방선거에 나서는 것은 협회 회장 선거 때 지지해준 사람들과 단미사료협회 회원사들의 입장에서 결코 유쾌하지 못한 것은 사
낙농육우협회 제주도지회 초대 지회장으로 선출된 김원석 도지회장은 “이렇게 한자리에 앉은 것이 거의 10년만 인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그는 “2007년 제주낙협·제주축협 통합 당시 제주 지역 내 목장은 100여개가 넘었다. 하지만 7년이 지난 지금 겨우 34개 목장만 남아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그나마 이들 낙농인들 조차도 하나로 화합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 너무 안타까웠다”며 “이젠 그만 오해를 풀고 제주도 낙농가 모두 하나로 뭉쳐보자는 취지에서 지난해부터 지헌목장의 홍동석씨 등 뜻을 같이 하는 몇몇 낙농인들과 함께 낙농육우협회제주도지회 창립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낙농육우협회의 일원으로 가입하게 된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우리 내부적으로는 하나의 조직으로 제주 낙농인들이 뭉칠 수 있는 계기가 필요했고, 마침 지난해 낙농육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