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난 7일 2014 제1기 도시양봉학교 수료식<사진>을 가졌다.
총 7차에 걸친 강의를 수료한 20명의 수강생들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양봉기술을 배울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해식 구청장은 “베스트셀러 총·균·쇠의 저자 제럴드 다이아몬드는 후세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 두 가지로 바느질과 농사를 꼽았다. 그 만큼 농업은 매우 중요한 분야이며, 도시에서 농업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도시양봉학교의 운영을 지원한 이선광 한국양봉협회 강동지부장은 “특히 양봉은 재미있으면서도 친환경적이어서 도시인근에서 할 수 있는 도시농업에 매우 적합한 분야라 판단된다. 이번에 강의를 수료하신 분들 모두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구의 도시양봉학교는 1년에 4회 코스로 운영되며, 신청자가 많아 경쟁률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