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낙농인 발굴·지원
낙농산업 안정화 밑거름
“그들이 미래 낙농산업의 주역이 될 사람들이다.”
이경화 낙농육우협회충남도지회장은 미래 낙농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서는 후계낙농인들의 유대를 강화하는데 좀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낙농산업의 고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현재의 낙농산업 당면과제를 풀어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 후계낙농인들을 육성하는 것 또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낙농지도자들이 주변에 있는 의식 있고, 역량 있는 젊은 낙농인들을 발굴하고, 이들이 건강하게 서로 교류하면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시급하다. 충남지역의 경우 올해 이 부분에 역할을 할 계획”이라며 “충남의 경우 천안과 당진, 논산, 보령 등의 지역에는 이미 젊은 낙농인들의 모임이 있다. 이들이 서로 연계될 수 있도록 다리를 놓고, 그 외 지역에서도 유능한 인재들을 발굴해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낙농산업은 중요 식량산업으로 이미 자리 잡았다. 어떤 인물들이 그 산업을 구성하고, 그 구성원들이 어떤 생각으로 산업에 임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했다. 미래 우리 낙농산업을 이끌어갈 주역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생각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반드시 우리 세대에서 도와야 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