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부차원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한국단미사료협회 수출협의회(회장 임인철·한펠 대표이사)는 지난 4일 단미사료협회 대회의실에서 대표자 회의사진를 열고, 최근 말레이시아 박람회 참관실적 및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미얀마 축산박람회 참관 일정 그 외 수출관련 현안들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수출협의회가 지난 1년여 동안 매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더 많다고 입을 모았다.임인철 회장은 “단미사료협회 수출협의회가 만들어지고 수출관련 업무대행 등을 협회에서 도와주고, 올해는 정부 예산지원을 받아 해외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하지만 아직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제도적 뒷받침이나 재정적 지원 등이 많이 부족한 만큼 정부차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정렬)는 지난 1년간 숨 가쁘게 달려왔다. 국내산 우유의 가치를 알리는 일에 무엇보다 주목하면서 다양한 현안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했다는 평가다. 우유자조금의 2015년을 정리해봤다.온-오프라인 통해 우유 올바른 정보 알리기 매진‘도심속 목장나들이’ ‘요리교실’ 등 첨병역할 톡톡K-MILK 사업, 낙농업-기업 동반성장 초석 마련가장 비중이 높은 TV광고는 인기아이돌 블락비를 모델로 선정해 우유소비성수기인 5~7월까지 케이블, 공중파, 지역방송 등에서 총 2천470회가 방영됐다. PPL의 경우도 교양프로부터 요리프로, 예능프로까지 다양한 형식으로 17회(9월말 기준)에 걸쳐 소비자들에게 노출됐다.온라인 홍보사업 또한 홈페이지, 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활용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고, 포털사이트에 200여건의 우유관련 기사들이
우유와 치매의 상관관계를 밝힌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은 10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 브람스홀에서 ‘우유와 인지능력의 의미있는 관계’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날 행사에는 한국, 일본, 호주의 인지기능 전문가와 영양학자가 참여해 우유의 알려지지 않은 효능에 대한 근거 기반의 정보가 새롭게 발표될 예정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치명적인 질병인 ‘치매’의 억제효과를 지니는지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쿼터 초과물량 정산시 리터당 100원으로정상 유대 지불정지선 연말까지만 유지대책 시행 통해 7.4% 원유 감축효과 기대낙농진흥회가 원유수급안정을 위해 연간총량제를 한시적으로 중단키로 했다.낙농진흥회는 지난달 29일 임시이사회를 통해 제시된 긴급안건에 대해 다음날인 30일까지 의견수렴을 거쳐 서면결의를 통해 의결했다.이날 의결된 내용의 주요골자는 기준원유량을 초과하는 초과물량의 구입가격을 리터당 100원으로 하고, 연간총량제를 2015년 11월1일부터 한시적으로 중단키로 한 것이다. 단 수급안정 회복 후 재논의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3.47% 낮췄던 정상원유가격 지불정지선은 올해 말까지만 유지하고 내년 1월1일부터는 정상수준으로 회복하기로 했다.거듭된 원유수급 안정대책에도 불구하고 7월 기준 원유생산량이 2013년 대비 5.5%증가했다. 현 추세를 감안
낙농진흥회가 수급안정방안을 놓고 진행한 공방이 연간총량제의 한시적 유보라는 결정으로 일단락됐다. 논의 결과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어렵게 만들어낸 연간총량제를 이렇게 허무하게 내준 것이 안타깝다는 평가와 현실적으로 낙농가들을 보호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했다는 평가로 나뉜다.유대체불 사태를 막아야 한다는 퇴로 없는 목표아래 진행된 감축방안에서 합의점을 찾는다는 것은 애초부터 쉽지 않아보였다. 책임론과 형평성이라는 좁혀지지 않는 거리는 지켜보는 이들도 힘들게 했다. 논의를 진행한 이사들의 고민 또한 그 어느 때보다 깊었을 것으로 짐작된다.당초 연간총량제는 낙농가들이 어떤 희생을 감수하고서라도 지키려 할 것이라 예상됐다. 때문에 왜 연간총량제 유보를 결정하게 됐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우선 낙농진흥회의 결정
소의 표면온도를 측정해 고온 스트레스를 조기 발견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주목되고 있다.건국대학교 문상호 교수 연구팀은 최근 적외선 열화상 이미지를 활용한 소의 체표온도 측정 연구를 진행해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소의 체온은 질병을 진단하고 동물의 생리적 상황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다. 특히, 소의 열환경 관련 스트레스를 측정하는데 일반적으로 이용된다. 하지만 생산현장에서는 각 개체의 체온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동력이 필요하게 된다.이번에 문 교수팀이 연구한 것은 가축에 직접 접촉이 없이 소의 체표온도를 측정해 소의 상태를 진단하는데 활용하는 기술이다.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소의 체표온도를 측정하고, 고온 스트레스를 조기 관찰해 축산의 환경개선으로 생산성 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또한 연구팀은
“원유수급불균형 문제, 정부 나서라.”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 지난달 27일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FTA대비 원유수급안정대책을 논의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쿼터삭감, 착유소 도태로 최근 원유생산은 감소추세를 보이는 반면, 시유소비 정체, FTA로 인한 유제품 수입량 급증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낙농기반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국회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특히, FTA대비 원유수급 안정대책 요구안으로 ▲생산자 중심의 전국단위 쿼터제 실시 ▲낙농특성을 반영한 FTA 피해보전직불제 개선 ▲제도적인 우유소비 확대책 마련 ▲대북 분유 지원 ▲국산우유 사용 확대(K-MILK) 지원 ▲무허가축사 근본대책 수립 등을 채택했다.최근 언론에서 FTA 등 근본적인 원유수급 불안요인과 낙농특성이 무시된 채 연동제 위주의 비판 보
즉시 결론은 못내낙농진흥회의 수급안정대책에 수정안이 제시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지난달 29일 세종시 낙농진흥회 회의실에서 제5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수급안정대책에 대해 생산자 측에서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다.그간 논의가 진행됐던 원유정상가격 지불물량 축소범위를 5.5%의 추가로 확대하는 것과 연간총량제를 보완, 기준원유량 인수도시 귀속률을 20%로 높이는 안건을 대신해 새로운 안정대책이 제시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수정안에 대해서는 장시간 지속된 이날 회의에서도 즉시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다. 수요자 측 이사들은 수정안에 대해 바로 결정을 내리기는 어렵다며, 논의를 거친 후 의견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7월 현재 원유생산량은 2013년 대비 5.5%증가한 상황으로 이날 제시된
고양낙우회가 불우아동들을 위해 우유를 기부했다. 서울우유고양낙우회(회장 홍순광)는 지난 20일 고양시 관내 29개 불우아동 교육기관에 우유를 기부사진했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홍순광 회장을 비롯한 고양낙우회 임원들과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신복규 과장, 우유를 기증 받는 아동교육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이날 전달된 우유는 기관을 통해 아이들에게 골고루 나눠질 예정이다. 1975년 발족한 고양낙우회는 FMD 발생 등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매년 우유기부 활동을 통해 고양시 관내 아이들에게 우유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기부한 우유는 흰 우유 1000㎖ 800개와 200㎖ 1200개로 약 200만원 상당이다.홍순광 서울우유고양낙우회장“아이들에게 우유만큼 좋은 게 있나요”이미 오래전부터 고양시 관내 불우아동들에게 우유를 기부하고 있는 고
우리 우유 소비 첨병…소비자·업계 지지 속 출발사업 첫 해 12개 업체 248개 제품 인증…소기 성과시행 1년, 관계기관 협조 강화…사업 영역도 확대수입유제품이 범람하는 시대에 K-MILK는 지난해 낙농업계의 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태어났다.국민 1인당 유제품의 소비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도 우리 낙농가들은 여전히 생산량 감축을 강요받아야 하는 현실을 K-MILK가 어떻게든 해결해 줄 수 있을 꺼라 기대를 거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소비자단체에서도 K-MILK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국회 등 정치권에서도 낙농업계의 이 같은 노력을 응원하고 나섰다. 우유자조금 광고에도 인증마크가 등장했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하면서 이미지 마케팅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K-MILK 알리기에 온 힘을 다하는 모습을 보
축단협이 정화시설 개보수 시설 지원 사업에 착유세정수 처리시설을 포함해 줄 것을 요청했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병규)는 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의 요청에 따라 최근 농식품부에 내년도 정화시설 개보수 시설 지원사업(농림사업시행지침)에 착유세정수 처리시설을 포함시켜줄 것을 건의했다.낙농육우협회 한지태 실장은 “낙농생산현장에서 많은 농가들이 세정수 처리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낙농가들이 낙후된 시설을 개보수 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낙농 착유세정수 시설’을 지원 사업에 포함시켜 줄 것을 요청한 것”이라고 말했다.축단협 관계자는 “일부 지자체에서 정화시설은 양돈농가에만 지원되는 것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아 낙농 등 다른 축종 농가들이 지원받지 못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 같은 피해 상황을 예방하기
가격산정체계 개선안 차기 이사회서 논의낙농진흥회의 원유가격산정체계가 일부 개선될 전망이다.지난 13일 열린 낙농진흥회 제4차 임시이사회에서는 지난 3차 임시이사회에서 결의된 원유의 생산 및 공급규정 개정과 관련해 일부 수정할 것이 건의돼 차기 이사회에서 논의키로 했다.개정된 내용은 체세포수 4등급 및 5등급, 세균수 4등급 원유에 대해 리터당 100원을 적용하고, 2회 연속 발생 시에는 페널티로 리터당 100원을 부과한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생산자 측에서는 과도한 기준이라는 지적이다.경북 경주의 오용관 이사는 “우선 체세포 4~5등급의 원유를 분리 집유하고, 사용처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생산 현장의 입장을 고려해 기준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날 제시된 기준은 체세포 4~5등급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현행 수준의 유대를 적용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