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이동일기자] 남해군의 특산물 마늘과 한우를 주제로 한 ‘제13회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가 열린다.경남 남해군은 6월1일부터 3일까지 남해군 서면 남해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제13회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남해군의 주력 특산물인 마늘과 한우를 주인공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 지역 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됨은 물론이고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보물섬 남해’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개막 퍼포먼스는 남해마늘과 마늘한우의 비상(飛上)을 주제로 한 테마 연극이 무대에 오르고 화려한 개막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뿐 만 아니라 축제기간 내내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이어질 예정이며, 남해 한우와 마늘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가 여행객들의 입을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축제기간 중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과의 마늘과 한우 요리 시연도 관심을 모은다.해양 스포츠의 도시인 만큼 서면 서상항에서 남면 가천까지 유람선을 운행하고 카누·카약 체험, 플라잉보드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관계자는 “지역 특산물이 남해한우와 남해마늘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도록 다양하고 알차게 준비했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유전능력이라는 것이 무형의 가치이고, 때문에 이에 대한 객관적 평가는 쉽지 않다. 하지만 한우업계에서 유전능력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고 있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이미 수년전부터 가축시장에서는 소위 말하는 인기정액을 수정한 송아지들의 값이 일반 송아지에 비해 높게 팔려나가고 있다. 생산현장에서는 인기정액에 대한 수요가 집중되면서 정액쏠림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 또한 같은 이유라 설명할 수 있다.‘좋은 유전자=좋은 성적’이라는 공식에 생산자 대다수가 동의하고 있는 것이다.지난 3일 김천축협전자경매시장에는 전국에서 모인 한우농가들로 북적거렸다.한우육종농가협의회(회장 이병환)가 개최하는 ‘제2회 우량암소육성우 경매행사’가 열렸기 때문이다. 총 83두가 출장한 이날 경매에서는 최고가 1천100만원이 나와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경매행사가 끝나고 나자 농가들의 평가는 엇갈렸다.소를 파는 입장에서는 아무리 비싼 값을 받아도 아쉽고, 반대로 소를 사는 입장에선 아무리 싼값에 샀어도 비싸게 느껴질 수 밖에 없었다.물론 같은 풍경을 바라보더라도 어디에 서 있느냐에 따라 보여 지는 모습은 다르다. 행사에 대한 평가가 다르게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육종농가
[축산신문이동일기자] 지난 1/4분기 한우도별 등급출현율을 분석한 결과 육질 1++등급은 전북도(제주도 제외)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이 결과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제공하는 출하지역별 한우등급출현율을 분석한 것이다.도별 1++등급 출현율을 분석한 결과 전북도가 12.7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1/4분기 전체 한우의 출하두수는 19만6천여두다. 이 가운데 1++등급을 받은 한우는 총 2만1천466두로 평균 1++등급 출현율은 11.0% 정도다.각 도별로 살펴보면 전북지역의 경우 전체 2만2천393두 가운데 1++등급은 2천857두로 출현율 12.7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두 번째로 1++등급 출현율이 높았던 지역은 부산울산경남으로 12.32%를 기록했다. 제주지역은 1++등급 출현율이 16.5%로 가장 높았지만 전체출하두수가 1천559두로 작았다.그 외 지역의 1++등급 출현율은 강원도 10.6%, 서울인천경기 10.84%, 대구경북 11.04%, 광주전남 12.00%, 대전세종충남 8.67%, 충북 7.09% 등으로 나타났다.전북을 대표하는 한우주산지 정읍, 장수, 김제의 등급출현율이 특히 높게 나타났다.정읍시의 경우 1/4분기에 출하한 한우 5천
면역활동 따른 에너지 손실 최소화 가금·자돈 현장실험 통해 효과 입증 최근 들어 적절한 수준의 면역 중요성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적절한 면역’이란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수준에서 멈추는 면역을 말한다. 면역 활동을 위해서는 상당한 필수아미노산(아르기닌)과 에너지가 사용된다. 이 면역 활동이 적정한 수준에서 멈추지 않으면, 가축들의 성장에 사용돼야 할 필수아미노산(아르기닌)과 에너지가 불필요한 면역 활동에 소모되어 성장률이 떨어지게 된다. 심지어 과도한 면역 활동은 가축을 폐사에 이르게 한다. 축산기업 피드업에서는 이에 주목하고 오랜 기간 연구 끝에 ‘이뮤노맥스’<사진>라는 신개념 면역조절제를 출시했다. 피드업 정재성 본부장은 “그동안 축산업계는 면역력을 높이는 것에만 주목해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연구를 통해 과도한 면역이 결국 생산성을 낮추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됐다. 아울러 “적절한 면역이 향후 축산업의 생산성 향상에 매우 중요한 개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뮤노맥스’는 백세미, 육계, 오리, 산란계, 자돈 농장에서 사양실험을 한 결과, 증체율 증가와 폐사율 감소에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구제역 등 각종 예방
한우자조금이 전국 각 지역을 순회하며 현장 간담회<사진>를 진행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13일 전북(전북농업인회관)을 시작으로 15일 전남(순천IC한우촌), 16일 강원(홍천 늘푸름한우), 19일 경남(진주 농업인회관), 20일 경기(한우자조금사무국 회의실), 21일 충북(청풍명월한우), 22일 충남(홍성 자연드림), 23일 경북(참품한우)까지 총 8회에 걸친 전국 순회 현장 간담회를 통해 한우농가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경천 위원장은 “한우자조금에 대한 농가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올해 사업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우산업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어 한우자조금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지적의 목소리도 있었다”며 “현장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올해 자조금 사업이 충분히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우자조금은 오는 29일 대전KT연수원에서 대의원 총회를 개최한다.
종축개량협회가 지역중심 농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최근 기존 호남지역본부를 전북지역본부와 전남지역본부로 분리했다. 전북지역본부에는 손영석 본부장, 전남지역본부는 문효식 본부장이 각각 책임을 맡게 됐다. 분리 독립한 전남지역본부는 전남 나주시 빛가람로 685호 비전타워 604호(전화 061-334-9301, 팩스 061-334-9302)에 자리를 잡았다. 또한, 경남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정승곤)는 사무실을 경남 진주시 사들로 123번길 42 라온 프라이빗 위버 304호(전화 055-755-6310 팩스 055-755-6312)로 이전했다. 종축개량협회는 최근 현장중심 개량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방침 아래 농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지역본부 신설 역시 이런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우량암소 다산 유도…후대검정 관리 강화 홍보활동 힘써 협회 역할 제대로 알릴 것 단독 출마로 제19대 한국종축개량협회장으로 추대된 이재용 회장은 가축개량의 중요성과 협회의 역할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지난 13일 이재용 회장 취임을 기념해 제1축산회관 소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재용 회장은 이 자리에서 가축개량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협회가 개량 전문기관으로서 하고 있는 역할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축산업계 관계자들도 가축의 개량과 육종에 대해 자세하게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한우의 경우를 예로 들면 아비에 해당하는 종모우에 대한 개량이 농협한우개량사업소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개량은 어미에 해당하는 암소의 개량은 사실상 자율에 맡겨져 왔다. 우리 협회는 암소에 대한 등록과 심사, 검정을 통해 농가차원의 암소개량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는 기관”이라고 설명했다. 좋은 암소를 선발해 유전자원을 이어받는 것이 수소에 비해 훨씬 어렵다는 점도 강조했다. “종모우의 경우 한 마리 선발되면 1만5천에서 2만두 정도의 후손을 생산할 수 있다. 암소는 많아야 5두를 생산하는 것이 고작이다. 때문에 그만큼 좋은
무(미)허가축사적법화의 기한을 연장받기 위해서 축산 농가는 오는 24일까지 적법화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불과 보름 남짓의 기간 안에 반드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 8일 한우협회 임권택 주임이 협회 사무실 내에 설치된 무허가적법화 D-DAY달력을 바라보고 있다.
한우협회 서울인천경기도지회 신임지회장으로 이연묵 전 남양주시지부장을 선출<사진>했다. 지난 7일 남양주축협 한우명가에서 열린 한우협회 서울인천경기도지회 정기총회에서 이연묵씨가 차기 도지회장으로 낙점을 받았다. 도지회장 후보로 단독 출마한 이연묵 지회장은 무엇보다 회원농가의 단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회장은 “우리 경기도지회는 한 때 어느 지역보다도 단합이 잘되는 조직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못한 것이 너무나 안타깝고, 차기 지회장으로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지역이나 농가 간 갈등을 최소화하고, 도지회에 대한 불신을 줄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책임이 주어진 이상 경기도지회가 한 단계 성장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부지회장으로 권동순 광주시지부장, 신동규 용인시지부장을 선임했다. 경기도지역의 중앙회 이사로는 김상열 양평군지부장을 추천키로 했다.
단미사료협회 수출협의회 참여업체가 점점 많아지면서 그 외형이 커지고 있다. 한국단미사료협회(회장 박해상)는 지난 7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수출협의회(회장 임인철·한펠 대표이사)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박람회 참여계획 및 해외바이어 초청행사 등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와 함께 신규참여업체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25개 업체가 참여하던 단미사료협회 수출협의회는 ㈜피드업 등 12개 업체가 참여의사를 밝힘에 따라 3월 기준 총 32개 업체가 참여하게 됐다. 임인철 회장은 “수출협의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 만큼 우리 사료업체들이 수출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고 세계시장에 도전하고 있다는 것을 뜻 한다”며 “지난해 이미 사료 수출은 1억불 돌파했으며, 올해 역시 전 업체들이 수출에 적극 매진하고 있어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협회차원에서도 회원사들을 적극지원하고 있는 만큼 세계시장에 우리 사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일에 더욱 매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출협의회 회원사들은 올해 총 3회의 해외박람회에 공동부스로 참여할 예정이며, 해외바이어 초청행사와 주요 국가 관련조직과의 MOU체결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오는 14일부터
회원 스스로 한우산업 견인 자부심 고취 정부-농가 사이 발생 가능한 갈등 중재 “모범 선도농가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지키자는 것이다.” 이병환 한우육종농가협의회장은 모임의 성격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한우육종농가협의회는 농가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모임이다. 지금은 100여 농가(도축산기술연구소 3곳 포함)가 참여하고 있다. 현재 회장을 맡고 있는 이병환 회장에게 모임의 성격에 대해 먼저 물었다. “육종농가의 모임인 만큼 선도 한우농가로서 명예와 긍지를 갖고, 이를 스스로 지키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한다. 자체적으로 부정한 행동을 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협의회 차원에서 경고와 제명을 통해 단속하고 있으며, 우리 회원들 스스로도 강한 자기제어를 통해 한우산업을 견인한다는 자부심을 지키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와 육종농가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중재를 하고 있다. “육종농가에 대해서 정부가 강한 제어를 하고 있다. 이를 지키는 것이 매우 쉽지 않은 일이고, 해야 한다고 농가 스스로도 생각한다. 하지만 이러한 제한기준이 너무 과도한 부분에 대해서는 쌍방 간의 협의가 필요하고, 이런 일에서 협의회가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요네
강원도가 ‘2017년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액비유통센터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액비유통센터평가는 가축분뇨를 액비로 자원화하고 고품질의 액비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경영관리, 액비유통, 액비품질 등 운영실태 전반을 축산환경자원화협의체 전문가를 통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강원도에 있는 12개소(전국 278개소)가 평가를 받았고 그 결과 A, B등급에 10개소가 선정되었다. 강릉시의 교항액비영농조합법인 등 2개소와 철원군의 흙사랑영농조합법인 등 4개소 총 6개 업체가 우수 액비 유통센터로 선정되어 액비살포비 외에 업체당 2억 원씩의 인센티브 자금을 추가로 지원받게 되었다. A등급은 강릉 영농조합은행나무, 철원 흙사랑영농조합, 찬구영농조합, 양양축산양돈영농조합(이상 4개)이며, B등급은 원주 양돈협회, 강릉 강동영농조합, 교항액비영농조합, 철원 JnC에코그린, 미래환경, 철원환경(이상 6개)이다. 강원도 계재철 농정국장은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18년 가축분뇨자원화조직체 액비유통센터 평가에서도 모든 조직체가 A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은 물론, 주기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전국 최고의 조직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