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2천394건 발생 두당 평균 67만3천원 지급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운영하고 있는 4곳의 축산물공판장을 통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총 16억원의 소 근출혈 피해 보상 보험금이 피해농가에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농협 축산경제는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농협손해보험과 함께 소 근출혈 피해 보상 보험을 운영하고 있다. ‘소 근출혈 피해 보상 보험’은 2019년 1월 소 사육농가의 출하 위험요소 제거를 목적으로 농협 축산물 4대 공판장(부천, 음성, 나주, 고령)에 출하·도축·상장되는 소를 대상으로 시작해 현재는 도드람양돈농협, 대전충남양돈농협, 부경양돈농협이 운영하는 공판장까지 확대 운영되고 있다. 농가는 출하 전이나 출하 시점에 공판장에서 ‘소 근출혈 피해 보상 보험’에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료는 공판장과 출하농가, 축협이 각각 1/3씩 부담한다. 올해 11월 말 기준 농협 축산경제 4대 공판장의 근출혈 보험 가입률은 81%이다. 1월부터 11월까지 소 근출혈 발생은 2천394두, 농가 피해 보상 금액은 16억1천만원으로 두당 평균 67만3천129원이 지급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 16일 농협신관에서 축산경제미래위원회를 개최<사진>했다.농협 축산경제의 미래 발전 방향 제시를 위해 지난해 9월 출범된 미래위원회에서 위원들은 이날 2021년 신축년 한우 문화 정립 추진 결과를 보고받고 대체육과 관련한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또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블러시대, 배양육의 안전성과 전망, 한국의 명문가를 통해 보는 ESG경영에 관한 특강을 통해 축산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한우 문화 정립을 위해 농협 축산경제가 올 한해 진행한 심포지엄 개최, 웹툰 연재, 다큐멘터리 제작, 한우의 날 행사 등에 대해서 국민들의 관심과 한우 문화 인식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추진이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배양육, 대체육 시장의 성장과 관련해 축산업계의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한편, 이날 미래위원회 위원장에는 남성우 전 농협축산경제대표(전 농협대총장)가 추대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제5회 미래축산포럼 심포지엄<사진>이 지난 13일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은 미래축산포럼이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주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후원을 했다.심포지엄은 ‘지속 가능 축산업 육성을 위한 추진 방향’을 주제로 현장과 대학 관계자로 구성된 미래축산포럼의 6개 분과별 연구주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축산분야 현안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됐다.주제발표는 ‘가축 생산성 향상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순천대 서강석 교수)’, ‘질소배출저감 및 퇴비부숙촉진 기술개발을 통한 친환경축산 농가 조성(충북대 조진호 교수)’, ‘탄소중립 정책대비 축산업 온실가스 배출 진단 및 발전방안(서울대 조철훈 교수)’, ‘법정 가축전염병 방역관리 효율성 증진방안(전북대 김원일 교수)’, ‘데이터웨어하우스기반 원스탑 스마트축산 시스템 정책(중앙대 김준모 교수)’, ‘대체단백질 시장 현황과 축산업계 대응방안(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정민 박사)’ 순으로 진행됐다.주제발표에 이은 종합토론에서는 서강석 순천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이정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 과장, 조진호 충북대 교수, 조철훈 서울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우분 고체연료로 제철소에 공급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현대제철(대표 안동일)이 가축분뇨의 신생에너지원 전환 촉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지난 16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이성희 농협회장, 안동일 현대제철 대표와 농협 축산경제 조재철 상무, 당진낙농축협 이경용 조합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농협은 이날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저감 정책에 발맞춰 우분 고체연료 생산 및 이용 촉진을 위한 협력사업의 참여와 적극적 추진을 위해 농식품부, 현대제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우분 고체연료의 생산과 유통, 이용 촉진을 위해 농식품부는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농협은 우분 고체연료 생산·공급을 위한 기술적·재정적 지원, 현대제철은 우분 고체연료의 제철소 이용 및 확대를 위한 기술적 지원에 협력하게 된다. 김현수 장관은 “이제까지 가축분뇨의 자원화는 대부분 퇴·액비에 국한돼 있었지만 고체연료화를 통해 석탄 등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신재생에너지원으로 탈바꿈하는 대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성희 회장은 “관계 기관 협력을 바탕으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이승호)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공동으로 후계 축산인을 꿈꾸는 전국의 고등학생 15명을 선발해 총 1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후계 축산인 장학생’은 지난 11월부터 각 도 교육청을 통해 농생명계열 고등학교 추천을 받아 충북·전북·제주는 각 1명씩, 경기·강원·충남·전남·경북·경남은 각 2명씩 총 15명의 고등학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고등학생에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지난 15일부터 나눔축산운동본부 각 도지부에서 장학증서와 장학금 100만원을 개별 전달했다.김태환 상임공동대표(농협 축산경제 대표)는 “국민이 신뢰하는 선진 축산을 구현하기 위해 축산인들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젊은 축산 후계인력을 양성해 축산업이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축산을 배우는 젊은 학생들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 전달을 하게 됐다”고 했다.한편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축산인을 꿈꾸는 젊은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난 9월에는 남한에 정착한 대학생에게 통일장학금 300만원을, 어려운 환경에서 향학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축산환경 일대변화 불구 제도 구태…26년 전 그대로 농가 82% 줄고 폐업 가속…축협 중 40% 기준 미달 제도적 걸림돌 해소…농촌경제 활력 불어넣어야 지역축협의 설립기준을 지역농협과 분리해서라도 하루빨리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재 농협법 조합 설립인가 기준에 조합원 하한선은 지역축협과 지역농협이 1천명으로 동일하게 규정돼 있다. 특·광역시 조합은 300명, 품목조합은 200명이다. 문제는 축산농가 숫자가 빠르게 줄고 있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현재 기준을 고집하고 있다는 점이다. 농협법에는 설립인가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조합은 농식품부 장관이 설립인가 취소 또는 합병 명령을 할 수 있다. 정부가 몇 년째 계속 제기된 현장 의견을 무시하고 제도개선에 손을 놓고 있는 이유가 일선조합의 생존권을 자신들이 계속 쥐고 있어야 한다는 고집 때문인 것으로 풀이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농협법 개정에 의욕을 보였던 농식품부는 2019년에는 농업금융정책과 주관으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일선조합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연구(책임연구원 김미복 박사)’ 용역을 주기도 했다. 농경연은 연구 결과를 제출하면서 조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범축산업계의 사회공헌체로 발족한 나눔축산운동본부가 내년 2월이면 출범 10주년을 맞는다. 10년 전 출범 당시 나눔축산운동본부는 ‘나눔재원’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일선축협의 매년 100만 원씩 정기 후원과 농협중앙회(현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그 계열사) 임직원들의 급여 1% 기부를 원동력으로 삼아왔다. 여기에 축산 관련 단체들도 일선축협 수준의 연간 100만원 정기 후원으로 힘을 보태왔다. 그러나 이들만의 참여에 그치면서 명실상부한 범축산업계 사회공헌단체라고 하기에는 어느 정도 거리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던 나눔축산운동본부가 최근 들어 상당히 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축산농가 스스로 자발적으로 나눔축산운동 정기 후원에 동참하는 일이 계속 늘고 있기 때문이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안승일 사무총장이 취임한 2018년부터 축산농가를 정기회원으로 유인하기 위한 노력에 상당한 의욕을 보여왔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그 결과 여러 단계의 의견수렴과 추진 절차를 거쳐 2019년 9월부터 ‘축산농가 1인 1계좌 갖기 캠페인’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런 노력은 2020년 축산농가 정기 회원 1천116명이라는 성과로 나타났다. 축산농가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축산환경 일대변화 불구 제도 구태…26년 전 그대로 농가 82% 줄고 폐업 가속…축협 중 40% 기준 미달 제도적 걸림돌 해소…농촌경제 활력 불어넣어야 지역축협의 설립기준을 지역농협과 분리해서라도 하루빨리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재 농협법 조합 설립인가 기준에 조합원 하한선은 지역축협과 지역농협이 1천명으로 동일하게 규정돼 있다. 특·광역시 조합은 300명, 품목조합은 200명이다. 문제는 축산농가 숫자가 빠르게 줄고 있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현재 기준을 고집하고 있다는 점이다. 농협법에는 설립인가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조합은 농식품부 장관이 설립인가 취소 또는 합병 명령을 할 수 있다. 정부가 몇 년째 계속 제기된 현장 의견을 무시하고 제도개선에 손을 놓고 있는 이유가 일선조합의 생존권을 자신들이 계속 쥐고 있어야 한다는 고집 때문인 것으로 풀이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농협법 개정에 의욕을 보였던 농식품부는 2019년에는 농업금융정책과 주관으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일선조합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연구(책임연구원 김미복 박사)’ 용역을 주기도 했다. 농경연은 연구 결과를 제출하면서 조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직무대행 정상태)는 지난 20일 농협사료 본사 회의실에서 전체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3차 비상경영대책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농협사료는 중국의 수요량 급증과 주요 재배지 생산량 감소, 해상운임 급등에 따라 국제 곡물가격은 상승세를 기록 중이며, 특히 배합사료 주원료인 옥수수의 경우 지난해 평균 톤당 200달러에서 올해는 평균 281달러로 40.5% 올랐고, 2022년 1분기 역시 올해 평균 대비 14% 상승한 321달러로 지속적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수입 원료 상승에 연동한 내자 원료 단가 급등과 테이퍼링, 변이코로나 확산 등에 따른 달러 강세로 경영 여건의 불확실성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농협사료는 올해 고강도 비상경영대책으로 임원급여 반납(10%), 업무용차량 감축(27%), 고정투자 감축(10%), 관리성예산 축소 등의 자구책을 마련해 긴축 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농협사료는 내년 역시 고 곡물가 지속 등 경영 여건이 불확실하다는 전망에 따라 기존의 고강도 비상경영대책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판매역량 집중, 생산성 향상을 통한 제조경비 절감, 원료구매 제반 비용 절감 등 추가 절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인사〕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M급 이동> ▲축산기획부 국장 이종현 ▲축산지원부 국장 박근하 ▲친환경방역부 국장 김명국 ▲축산물도매분사 국장 이득규 ▲한우개량사업소장 박철진 ▲축산연구원장 조인기 ▲음성축산물공판장장 김영균 ▲부천축산물공판장장 김영호 ▲고령축산물공판장장 오세준 ▲농협사료 파견 백원원 ▲〃 서민석 ▲농협목우촌 파견 김종철 <M급 승진> ▲축산물가공사업소장 김진홍 ▲축산유통부 국장 조주형 ▲축산물도매분사 국장 이지만 ▲음성축산물공판장 부장장 최순철 ▲농협사료 파견 김충렬 ▲〃 김효수 ▲〃 백승관 ▲〃 이범수 ▲〃 이종원 ▲농협목우촌 파견 김용식 ▲교육 파견(Pre-CEO) 강현기 <3급 이동> ▲축산기획부 팀장 정민석 ▲축산지원부 팀장 강항구 ▲〃 임관순 ▲〃 정지섭 ▲친환경방역부 팀장 류지만 ▲〃 이상규 ▲축산유통부 팀장 김윤철 ▲〃 백승태 ▲축산컨설팅부 팀장 오주영 ▲〃 김양우 ▲〃 윤만구 ▲축산물도매분사 팀장 이현수 ▲〃 박봉식 ▲〃 배광문 ▲〃 박동순 ▲가축개량원 팀장 최완용 ▲한우개량사업소 팀장 조근영 ▲젖소개량사업소장 정호상 ▲종돈사업소장 이형근 ▲안성팜랜드 팀장 최승권 ▲축산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집유장 최우수는 남양유업 천안신공장…도계장, 하림 익산공장 도드람 김제에프엠씨가 12월 14일 ‘2021년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 포유류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민속엘피씨와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 도드람엘피씨공사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 시상식’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이 주관해 지난 14일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참석자 없이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시상식은 한국소비자연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 상은 전국 도축장을 대상으로 HACCP 및 위생관리 점검을 통해 최우수 포유류 도축장을 선정·표창하고 있다. 2003년부터 의무화된 도축장 HACCP 운용수준 평가는 올해로 19년을 맞았다. 집유장은 2012년부터 의무화가 됐다. 이 중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은 2017년 시작돼 올해 5회째이다.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은 지난 3년 간의 HACCP 운용수준 평가 결과로, 당해연도 50%, 전년도 30%, 전전년도 20%를 기준으로 상위업체를 1차 선정하고 소비자단체 주관으로 2차 평가를 실시한다. 도계장 최우수상은 하림(익산),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직무대행 정상태)는 지난 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친환경축산대상 시상식<사진>에서 농협사료 친환경사료공장을 이용하는 유기축산 농가들이 대거 입상했다고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와 친환경축산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친환경축산에 대한 실천의욕을 고취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열렸다. 인증농가부문, 축산물유통부문, 축산자재부문에 대해 총 11곳의 농가 및 업체들이 선정됐다.이중 농협사료 친환경사료공장을 이용하는 농가인 건준목장(대표 황호진, 낙농)과 약초골농원(대표 강구영, 산란계)이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농업회사법인 다란팜(대표 송홍주, 산란계)은 최우수상(친환경축산협회장상)을 받았다.농협사료는 건준목장과 다란팜은 농협사료를 전이용하는 농가로 친환경사료공장 유기축산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사양관리, 인증컨설팅 등 드림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고 소개했다.농협사료 친환경사료공장 유지섭 장장은 “지난해에 농협사료 친환경사료공장이 축산자재부문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우리 사료를 이용하는 농가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매우 영광스럽다. 농협사료도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국내 유기축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