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집유장 최우수는 남양유업 천안신공장…도계장, 하림 익산공장
도드람 김제에프엠씨가 12월 14일 ‘2021년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 포유류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민속엘피씨와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 도드람엘피씨공사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 시상식’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이 주관해 지난 14일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참석자 없이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시상식은 한국소비자연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 상은 전국 도축장을 대상으로 HACCP 및 위생관리 점검을 통해 최우수 포유류 도축장을 선정·표창하고 있다.
2003년부터 의무화된 도축장 HACCP 운용수준 평가는 올해로 19년을 맞았다. 집유장은 2012년부터 의무화가 됐다. 이 중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은 2017년 시작돼 올해 5회째이다.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은 지난 3년 간의 HACCP 운용수준 평가 결과로, 당해연도 50%, 전년도 30%, 전전년도 20%를 기준으로 상위업체를 1차 선정하고 소비자단체 주관으로 2차 평가를 실시한다.
도계장 최우수상은 하림(익산), 우수상은 마니커 동두천지점과 참프레가 받았다. 도압장 우수상은 사조원 나주공장이 수상했다. 집유장 최우수상은 남양유업 천안신공장이 수상했다. 지자체 최우수상은 전라북도, 우수상은 경상남도가 차지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