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군납사업장을 통합했다.농협은 올해 1월1일자로 목우촌 육우군납사업을 농협경제지주(축경) 인천사업소로 이관하는 방식으로 군납사업장의 통합 운영에 들어갔다.이번 통합은 한우와 육우 군납사업의 이원화된 운영주체의 통합을 통한 사업효율성과 시너지를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농협은 통합사업장의 안정화와 사업 활성화를 위해 인력배치와 대금정산, 공시 등 관련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물류체계 정비와 조직효율화 방안 등 경영효율화 분야에 지도지원도 강화했다.농협은 군납사업장 통합으로 연간 물류비 1억800만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직효율화와 인력감축 등으로 연간 인건비 3억4천200만원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동조합의 정체성 확보여부는 조합원들의 만족도와 깊은 관계가 있다. 협동조합은 스스로 존재가치를 증명하지 못하면 조합원에게 외면 받기 십상이다. 나아가 조합원이 반기지 않는 협동조합은 애물단지로 전락하기 마련이다.그런 의미에서 일선축협의 경제사업은 충분히 주목할 만하다.농협중앙회 회원조합을 기준으로 볼 때 일선축협은 경제사업의 첨병을 자임해도 충분할 정도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많은 조합들이 흔히 말하는 돈 장사, 신용사업에 치중한다는 지적을 면치 못하고 있을 때 일선축협은 양축가 조합원들의 실익에 초점을 맞춘 경제사업을 한시도 놓지 않았다. 그 결과 일선축협의 경제사업물량은 일선농협의 세 배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농협중앙회가 집계한 2014년 일선축협 평균 경제사업물량은 1천144억4천만원이었다. 같은 기간 일선농협의 평
신정훈 본지부장선거철이면 쏟아지는 것이 공약이다. 공약(公約)은 선출직 도전자들이 유권자와 하는 약속(約束)이다. 흔히 선거가 끝나고 나면 약속은 실종되고 공약(空約)만이 남는다고 한다. 표심을 잡기 위해 내놓았을 뿐이란 얘기다. 그러나 유권자들은 그런 모습을 보면서 실망과 분노를 넘어 심한 자괴감을 느끼곤 한다. 지금껏 정치현장에선 그런 일이 비일비재했다.농협중앙회 회장선거가 끝난지 며칠 됐다. 지난 12일 선거에서 후보들은 여러 가지 공약을 쏟아냈다. 그 중에서 가장 주목받은 선거공약은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과 관련된 내용들이었다. 대부분의 후보들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농협중앙회 경제사업의 주식회사화에 반대하는 입장을 담아냈다. 그만큼 지금까지의 농협경제지주가, 또 앞으로 그려질 경제지주가 결코 농업현장에서 환영받을 수 없
구제역 조기종식·친환경 농협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명실상부한 축산인들의 구심체로 거듭날 것임을 천명했다. 김태환 대표의 취임 일성은 정도경영, 그리고 변화와 혁신이었다.농협축산경제는 지난 18일 농협 본관 중회의실에서 2016년도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농협축산경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정도경영으로 변화와 혁신을선도하는 축산경제’를 주제로 한 정도경영 실천선포식으로 진행됐다.지난 12일 신임대표로 선출된 후 중앙본부 간부직원, 지사무소장들과 공식적으로 처음 만난 김태환 대표는 ‘정도경영’, ‘공감경영’, ‘직원우선’, ‘화합중시’의 4대 경영기조를 밝혔다. 또 ▲ 대내외로부터의 신뢰구축 ▲ 조직의 계속성과 안정성 확보 ▲ 튼실한 경영구조 정착 ▲인재육성 ▲화합 ▲동반성장 등 6개 사항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강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 과정에서 농협법 제132조, 축산특례 유지 여부에 축협 조합장들과 축산인들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농협중앙회 선거에서 축산특례 유지를 공약으로 내세운 후보들이 회장과 축산경제대표에 당선돼 귀추가 주목된다.지난 12일 농협중앙회 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김병원 당선인은 ‘축산부문 독립성(농협법 제132조) 유지를 위한 의원입법 추진’을 축산분야 주요공약으로 내세웠다. 투표 직전 소견발표에서도 경제지주 폐지를 강조했다. 현재 계획대로 진행 중인 중앙회 경제사업의 농협경제지주 이관 후엔 농협법 개정을 통해 경제지주를 해체하겠다고 강조했다. 조합과 사업경합을 벌일 수밖에 없는 경제지주를 해체하고 ‘1중앙회 1금융지주체제’로 조직을 다시 개편하겠다는 것이다.김태환 축산경제대표도 축산경제조합장대표자회의에서 진행
일선조합이 지난 6일부터 ‘2016행운팡팡사은예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농협상호금융(대표 허식)은 농촌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개발한 ‘귀농start통장’이 지난 연말 금융감독원 선정 최우수 신상품을 수상한 것을 기념하고 일선조합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팡팡사은예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팡팡사은예금은 개인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목돈운용 계획에 맞춰 가입기간이나 이자지급방식 등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비과세 또는 세금우대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최소 6개월 이상, 가입금액은 최소 600만원 이상이다.‘2016행운팡팡사은예금’은 오는 2월 29일까지 전국 농·축협에서 판매된다.
농협중앙회 제23대 회장에 김병원 후보가 당선됐다. 첫 호남 출신 민선회장이자 세 번째 도전 끝의 당선이다.농협축산경제 신임 대표에는 김태환 후보가 당선됐다.농협중앙회는 지난 12일 오전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회장선거를 실시했다. 김병원 후보는 결선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전체 유효 투표수 289표 중 56.4%인 163표를 얻어 126표의 이성희 후보를 제치고 농협중앙회장에 당선됐다. 앞서 6명의 후보가 나선 가운데 실시된 1차 투표에서는 총 유효 투표수 290표 중 기호1번 이성희 후보 104표, 기호2번 최덕규 후보 74표, 기호3번 하규호 후보 8표, 기호5번 김순재 후보 5표, 기호6번 김병원 후보 91표를 얻었다.김병원 당선인은 오는 3월 개최 예정인 농협중앙회 결산총회 다음날부터 4년간 농협중앙회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김병원 당선인은 소견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이 중국 최대 농협조직과 손을 잡고 경제사업과 금융 등 협동조합 사업 전체에 대한 상호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농협은 지난 5일 중국 베이징 공소그룹 본사에서 ‘중화전국공소합작총사(주임 왕샤, 이하 공소합작총사)’와 MOU를 체결했다. 공소합작총사는 중국 최대 농협조직이다.농협은 이번 MOU를 계기로 공소합작총사가 운영하는 전국 10만여 개의 유통망과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우리나라의 농식품과 채소종자를 수출해 현재 연간 1천만 달러 수준인 중국 수출 규모를 2020년까지 2천만 달러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또한 공소합작총사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금융회사 설립 전 과정에 NH농협금융이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한다.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MOU는 양국 최대 농협조직인 농협중앙회와 공소합작총사간에 경제, 금융, 교육지원사업에
올해 군납 축산물 물량이 지난해보다 2천여 톤 늘어난다.국방부와 농협중앙회는 2016년도 군 급식방침 및 급양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협의를 통해 군 급식 축산물의 급식기준량을 확대하기로 했다.농협중앙회는 이에 따라 쇠고기는 장병 1인 1일 기준량이 21g으로 1g 늘어 약 1천두(145톤), 닭고기는 67g으로 5g 늘어 175만수(728톤), 계란은 매월 2개 증가한 23개를 공급하는 등 연간 2천여 톤의 국내산 축산물이 군납으로 추가 소비될 예정이라고 구랍 30일 밝혔다.농협축산경제 조영덕 축산유통부장은 “이번 결정은 축산 강국과의 동시다발적인 FTA 진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등 관계기관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 “신선하고 안전한 국내산 축산물을 차질 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축산테마파크의 탁 트인 초원에서 즐기는 눈썰매가 인기다. 농협안성팜랜드는 초원 한복판에 눈썰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 겨울 팜랜드 입구에 있던 눈썰매장을 이번에는 초원으로 옮겨 탁 트인 설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초원 눈썰매장 주변에는 얼음썰매장, 모닥불 체험장, 닥종이 인형전시관, 말 먹이주기 체험장 등이 있어 가족나들이객들에게 쏠쏠한 재미를 선사한다. 팜랜드 초지에는 다년생 목초가 자라고 있어 사철 푸른 초원을 즐길 수 있다. 초원에서 즐기는 연날리기, 설피체험도 빼놓을 수 없다. 축산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를 찾은 가족들의 썰매가 거침없이 달리고 있다.
협동조합과 육가공기업들이 국내산 돼지고기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뒷다리살을 연간 4천320톤을 공급-구매키로 했다.농협축산경제는 최근 농협본관 화상회의실에서 한돈 뒷다리살 구매 공급 협약식사진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협동조합 등 생산자와 육가공기업 등 구매자들이 참석해 내년 1년 동안 월 360톤 규모의 한돈 뒷다리살 공급과 구매 협약을 체결했다.공급은 도드람양돈조합과 대전충남양돈조합, 부경양돈조합, 돈마루, 태흥한돈이 담당하고, 구매는 CJ제일제당, 대상, 오뗄, 에쓰푸드, 삼립GFS이 맡는다.이번 협약은 돼지가격 안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축산경제, 한돈협회, 육가공협회, 육류유통수출협회의 중재로 공급자-구매자가 자율적으로 합의해 이뤄졌다.협약에 따라 양돈조합 등은 이달부터 12월까지 12개월간 총 4천320톤의 냉장 뒷다리살을 육가공
농협사료가 산학연 공동으로 올해 동안 연구한 배합사료 품질개선과 사료비용 절감방안을 발표했다.농협사료(사장 채형석)는 지난 14일 서울 성내동 소재 본사 중회의실에서 ‘2015년 연구과제 결과 발표회’사진를 가졌다. 발표회에는 농협사료 12개 지사·공장의 품질관리와 생산, 영업담당자, 본사 품질 및 마케팅 관련부서 등 100명이 참석했다.발표회에서는 사료품질 개선을 위해 농협사료와 공동협력 연구를 진행한 농협축산연구원, 서울대, 충북대, 대구대 등의 10개 과제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또 농협사료 기술연구소의 자체 연구과제 19개 등 총 29개 과제가 소개됐다. 산학연 공동 연구의 경우 올해부터 3년 동안 추진되는 과제다.비육우부문에서는 ‘송아지와 비육후기사료의 제품별 발육 특성 및 도체성적에 미치는 영향’, ‘출하기간 단축을 위한 농협사료 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