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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협중앙회장에 김병원 후보 당선

농협축산경제 김태환 신임대표 선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제23대 회장에 김병원 후보가 당선됐다. 첫 호남 출신 민선회장이자 세 번째 도전 끝의 당선이다.
농협축산경제 신임 대표에는 김태환 후보가 당선됐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2일 오전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회장선거를 실시했다. 김병원 후보는 결선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전체 유효 투표수 289표 중 56.4%인 163표를 얻어 126표의 이성희 후보를 제치고 농협중앙회장에 당선됐다. 앞서 6명의 후보가 나선 가운데 실시된 1차 투표에서는 총 유효 투표수 290표 중 기호1번 이성희 후보 104표, 기호2번 최덕규 후보 74표, 기호3번 하규호 후보 8표, 기호5번 김순재 후보 5표, 기호6번 김병원 후보 91표를 얻었다.
김병원 당선인은 오는 3월 개최 예정인 농협중앙회 결산총회 다음날부터 4년간 농협중앙회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병원 당선인은 소견발표에서 “신뢰받는 농협, 강한 농협을 위해 농협법 개정을 추진해 농협경제지주를 폐지하고 ‘1중앙회 1금융지주’체제로 전환해 조합과 경합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또 “상호금융특별회계의 개혁과 보험, 카드 수수료 개선, 종합컨설팅본부 신설을 통한 조합의 균형발전, 10만 임직원 교육을 통한 가슴 속에 농민을 심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조합을 주인으로 섬기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조합 당 평균 100억원의 조합상호지원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하고 중소농협을 강소농협으로 육성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당선소감에선
“제 인생의 가장 큰 영광으로 알고 여러분과 함께 한국농협을 반드시 빛나는 농협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날 오후에 진행된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 선거에선 김태환 후보가 당선됐다.
농협본관 중회의실과 화상회의실에서 진행된 축산경제조합장대표자회의(20명)에서 김태환 후보는 16표를 얻어 4표의 김용철 후보를 제쳤다. 이어 농협중앙회 대의원회는 축산경제조합장대표자회의가 추천한 김태환 후보를 신임 축산대표로 확정했다. 김태환 대표는 당선과 동시에 업무에 들어갔다.
김태환 대표는 당선소감에서 농협법 축산특례를 지키고, 조합장과 소통을 통한 대통합, 그리고 탕평인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중앙회 대의원회는 이날 강일 전 진주원예조합장을 신임 감사위원에 선출하고, 별도로 열린감사위원회에선 감사위원 중에서 호선으로 강일 위원을 감사위원장으로 선출했다.

 

■ 김병원 중앙회장 당선자는

 

1953년 10월 5일생. 전남대 경영학석사, 농학석사, 농업경제학 박사. 남평농협 조합장. 농협중
앙회 이사. 전남대 겸임교수. 전국무배추협의회장. 농협무역 사장, 농협양곡 사장.

 

■ 김태환 축산경제 신임대표는

 

1957년 10월 10일생. 성균관대 행정학과 졸업. 1983년 축협중앙회 입사. 축산유통부 팀장, 농
협사료 본부장, 축산경제기획부장, 농협축산경제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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