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지난 16일 충남 당진 순성면 소재 가화양돈농장(대표 박희복, 돼지 7천두)에서 ‘깨끗한 축산농장, 환경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 농협과 나눔축산운동본부가 함께 진행한 이날 캠페인은 축산인 스스로 노력하는 환경개선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캠페인의 슬로건은 ‘축산탈바꿈’, 즉 ‘축산냄새 탈취하고, 축산환경 바꾸고, 청정축산 꿈을 이루자’였다. 캠페인에는 농협경제지주와 일선축협, 주민, 나눔축산운동 서포터즈(봉사단) 등이 참가한 가운데 ‘범 축산인 자정 축산환경개선 결의대회’가 있었고, 농장 주변에 잣나무와 편백나무 200주를 심어 방취림을 조성했다. 농장 주변 청소와 돈사에 벽화그리기 등 환경정화활동도 전개됐다. 농협은 지난해부터 전개해온 ‘깨끗한 축산농장, 나무울타리 조성’은 축산냄새 방취 효과가 높아 참여농가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어 올해 연말까지 3만2천520그루를 공급하고 내년에는 5만그루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김태환 대표는 이날 “농가들의 호응이 큰 나무울타리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질적인 축산냄새 방지와 축사 외부경관 개선 등 깨끗한 축산농장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범 농협의 준법감시 최고책임자 회의를 지난 11일 농협본관 화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농협중앙회와 계열사, 농협경제지주와 계열사, 농협금융지주와 계열사 등 30개 법인의 준법감시 최고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직장 내 갑질과 성희롱에 대해 사전예방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준법감시 최고책임자들은 회의에서 갑질 관련 신고 접수·처리, 상담, 예방교육 등 피해자 구제·보호가 완벽하게 될 수 있도록 범 농협 전체법인에 ‘갑질예방담당관’, ‘갑질피해신고센터’를 설치키로 했다. 특히 한 달 동안 ‘범농협 갑질·성희롱 특별제보기간’을 운영하기로 결의했다. 농협은 갑질과 성희롱 행위에 대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하게 처리해 임직원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뿌리 내리는 노력을 기울여 청정농협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12일 서울 소재 대학생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농협동연수원(경기 고양 소재)에서 ‘2018년 도농협동 청년포럼’<사진>을 개최했다. 농협은 오는 19일에도 두 번째 도농협동 청년포럼을 연다. 포럼 참석 대상자들은 농협재단 장학관에서 생활하는 농업인자녀 대학생 총 500명이다. 농협은 이날 포럼에서 농업·농촌의 가치 이해와 체험을 위한 명사특강(윤지현 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대학원 겸임교수), 농업·농촌가치 올림픽, 팜 파티, 온라인 콘텐츠 공모전 등을 진행했다. 농업·농촌가치 올림픽은 팀별로 나눠 농업·농촌의 가치를 표현한 10개의 미션을 수행하면서 자연스럽게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대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19일 포럼에는 민승규 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의 특강이 예정돼 있다. 농협은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대학생들에게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심어주는 계기로 포럼을 개최했다며 우리 농축산물 애용과 도농협동운동의 메신저로서 역할에 앞장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신정훈기자] 글로벌시대, 국내외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열리는 축산박람회는 최신 기술과 관련 제품, 시장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축제로 세계 축산인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우리나라 축산업계에서도 튼튼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형 축산’을 선도해온 기업들이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로 진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고, 최신 정보에 목마른 선도 농가들의 해외박람회 참가도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해외 축산박람회를 전문적으로 국내에 소개해온 동양국제관광 MICE팀이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3년 만에 열리는 일본 나고야 양계 양돈박람회를 비롯해 세계 축산인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6월의 글로벌 축산전문이벤트를 정리했다. ◆ 일본 나고야 국제양계·양돈박람회 ‘International Poultry & Pig Show(IPPS) Japan’은 일본국제양계양돈종합전 운영회(http://jlia.lin.gr.jp/ipps)가 3년 마다 나고야에서 개최하는 일본 혼슈지역의 대표적인 축산전시회이다. 소규모 전시회지만 일본의 선진국형 기술 노하우를 살펴볼 수 있고, 전시 내용면에서도 알차고 비즈니스 성과가 높은 박람회로 평가받고 있다.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2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 3·4일 이틀간 경기 안성 소재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에서 ‘가축분뇨 자원화 촉진을 위한 전문가 초청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20개 축협의 담당자들이 참여해 분야별 전문가들과 심야토론 등을 통해 애로사항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일선축협은 현재 27개 조합이 31개 가축분뇨 자원화시설을 운영하며, 연간 약 65만 톤의 가축분뇨를 처리하고 있다. 이는 연간 가축분뇨 발생량 4천700만 톤 중 약 1.4%에 불과하다. 농협경제지주 축산자원부(부장 김경수)는 많은 축협이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지만 인근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문가 초청 간담회는 자원화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축협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 등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야별 전문가들이 해당축협과 상담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농협 축산자원부는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자원화시설을 신규 건립하려는 축협들이 현장에서 상당한 어려움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국축협운영협의회 정문영 회장이 연임됐다. 전국축협운영협의회는 지난 3일 농협본관 화상회의실에서 시도별 축협운영협의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제1차 협의회를 개최하고 제9기 임원을 선출했다. 조합장들은 이날 제8기 정문영 회장(천안축협장)과 임한호 부회장(김포축협장)을 제9기 회장과 부회장으로 다시 선출했다. 박재종 밀양축협장도 9기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지역별로 새롭게 선출된 협의회장 6명을 포함해 9명의 시도별 축협운영협의회장이 위원으로 참석했다. 전국축협운영협의회 제8기 임원의 임기는 지난 3월말로 만료됐다. 정문영 협의회장은 이날 “그 동안 무허가축사 적법화 기한연장 등 축산현안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준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축산현안이 산적한 엄중한 시기에 전국축협운영협의회장이라는 중책을 다시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 전국의 축산인들과 축협을 위해 무한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임한호 부회장과 박재종 부회장도 축산업계 당면 현안 해결에 일선축협이 합심하자고 했다고 한다. 이날 전국축협운영협의회에 이어 같은 자리에서 축산발전협의회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이 시작된 지 6년, 1중앙회 2지주체제가 완성된 지 1년이 지난 요즘 중간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과 함께 새로운 사업체계를 검토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면서 또 다시 농협개혁의 신호탄이 쏘아질지 관심이 높다. 특히 사업구조개편(신경분리)을 밀어붙인 정부가 부족자본금 지원약속을 지키지 않고, 농협 빚은 6년 만에 20조8천300억 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농협 2011년 자본차입금은 3조5천100억 원이었다. 농협 종합손익도 사업구조개편 전 6년과 개편 후 6년 동안의 평균을 비교하면 반 토막(7천305억 원 : 3천457억 원)이 났다. 일선조합 배당도 2011년(3천497억 원)과 비교하면 2017년(1천678억 원)에는 절반 수준이 안 된다. 일선 농·축협에 대한 배당이 줄어든 것은 농업인조합원의 실익 감소를 뜻한다. 사업구조개편 과정에서 조직만 방대하게 늘고 비효율적인 옥상옥 경영구조가 고착화되면서 당초 목적이었던 경제사업 활성화에도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사업구조개편으로 오히려 중앙조직이 과거 보다 훨씬 비대해지고, 그로 인한 고정비용 증가는 차입금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금융이 1/4분기에 3천90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76%, 전 분기대비 197% 증가한 실적이다. 농협금융은 농업인 지원을 위해 농협중앙회에 납부하는 농업지원사업비를 포함하면 1분기에 4천57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농업지원사업비는 농협법에 근거해 농협의 고유 목적사업인 농업인 지원을 위해 지주의 자회사가 농협중앙회에 매 분기 초에 납부하는 분담금이다. 농협금융은 1분기 동안 이자이익과 수수료 이익 등 영업실적은 개선된 반면 대손비용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1분기 이자이익은 1조8천663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1% 증가했다. 수수료 이익은 2천966억 원으로 19.8% 증가했다. 신용손실충당금은 1천62억 원으로 전년 동기 2천174억 원 대비 51.2% 감소했다. 농협금융의 1분기 실적은 주력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회복세가 주도했다. 농협은행은 2016년 당기순이익 1천111억 원으로 저조한 실적을 보였지만 지난해 6천521억 원에 이어 올해 1분기 3천176억 원을 달성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비은행부문은 증권과 캐피탈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달 30일 충남 금산군 부리수통마을에서 아름다운 농촌경관 유지·발전을 통한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2018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Start-up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민 국회의원, 박동철 금산군수,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 상임대표(낙농육우협회장)을 비롯한 농업인단체장, 소비자단체장, 학생, 농협 임직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경관 유지·발전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농업가치 헌법 반영을 위한 기념식도 가졌다. 이어 팜스테이 클린인증사업 발족 및 클린마을 1호 현판식, 마을 벽화그리기, 마을꽃밭조성(8천봉), 금강 정화활동, 어린이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우리 마을 그리기 대회, 노후주택 개·보수, 축사 나무울타리(방취림) 식목행사가 순서대로 진행됐다. 농협은 지난해 말부터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담겠다는 국민들의 염원을 담아 1천154만 명의 서명을 받은데 이어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경관 유지로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민들이 농업·농촌에 거는 기대에 역할을 제시하겠다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 은 기후변화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국립기상과학원(원장 직무대리 김백조)과 기상기후정보 활용을 주제로 정책연구협의회<사진>를 가졌다. 양 기관은 2012년 MOU를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지난달 24일 전남 나주 소재 농경연 세미나실에서 열린 협의회는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재철 기상청장의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노력’을 주제로 한 재능기부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김창길 원장은 “양 기관이 협력해 맞춤형 기상정보의 활용을 확대하면 농축산물 수급과 농가 소득 안정, 기후변화의 선제적 대응에 기여할 수 있다. 관측사업과 기후변화 연구 등 기상청과 협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농경연 농업관측센터 최병옥 연구위원은 ‘농업관측사업 현황 및 기상 단수 모형’을 발표하면서 “농축산물 수급안정을 목적으로 농경연이 35개 품목에 대해 더욱 정확한 관측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산지 기상정보 수집센서 등 정보통신기술(ICT)과 드론 등을 활용해 다양한 자료를 수집·분석하고 있다. 기상청의 자료 활용도를 높인다면 더욱 정확한 분석이 가능할 것”이라고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단기자금이 필요한 조합원들에게 신용대출로 1.5%p 금리할인을 해주는 상품이 생겼다.농협상호금융(대표 소성모)은 지난 2일 전국 농·축협을 통해 ‘행복이음론’을 출시했다. 일선조합에서 조합원의 단기 영농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신용대출상품이다.‘행복이음론’의 대출기간은 1년, 대출대상은 일선 농·축협 조합원이다. 대출한도는 최고 1천만 원으로, 시스템에서 산출된 한도와 대출신청일 이전 1년간 영농을 목적으로 사용한 지출증빙 합계금액 중 적은 금액으로 결정된다. 대출금리는 산출금리에서 1.5%p를 할인해 적용한다. 농협상호금융은 농업인에게 금리할인을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한우개량사업소가 구제역으로 인해 중단됐던 한우정액 공급을 재개했다.농협은 지난달 24일부터 한우정액 공급을 재개하면서, 공급 장소는 소독시설이 갖춰진 장소에서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장소와 다를 수 있다며 축협이나 지역별 판매팀장에게 반드시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우정액은 구제역이 종식되면 다시 기존 장소에서 받을 수 있다. 농협은 또 정액 수령 전후에는 소독을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우정액 공급 일정은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돼 지역에 따라 공급이 지연될 수 있다. 정액차량 별 정액보관에 한계가 있어 3월, 4월 인터넷 당첨분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한다는 설명이다. 한우정액 공급일정은 농협한우개량사업소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농협은 한우 씨수소 선발과정에서 발생한 정액등급 변경에 따른 교환기간을 연장했다. 구제역 발생으로 중단됐던 정액공급을 감안해 당초 4월30일에서 5월21일까지 교환기간을 연장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