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한우개량사업소가 구제역으로 인해 중단됐던 한우정액 공급을 재개했다.
농협은 지난달 24일부터 한우정액 공급을 재개하면서, 공급 장소는 소독시설이 갖춰진 장소에서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장소와 다를 수 있다며 축협이나 지역별 판매팀장에게 반드시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우정액은 구제역이 종식되면 다시 기존 장소에서 받을 수 있다. 농협은 또 정액 수령 전후에는 소독을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우정액 공급 일정은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돼 지역에 따라 공급이 지연될 수 있다. 정액차량 별 정액보관에 한계가 있어 3월, 4월 인터넷 당첨분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한다는 설명이다. 한우정액 공급일정은 농협한우개량사업소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농협은 한우 씨수소 선발과정에서 발생한 정액등급 변경에 따른 교환기간을 연장했다. 구제역 발생으로 중단됐던 정액공급을 감안해 당초 4월30일에서 5월21일까지 교환기간을 연장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