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일본의 소 사육농가가 지난해 4만6천호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일본 화우 사육두수는 173만4천두로 전년 대비 1.9%가 증가했다. 농협한우국(국장 박철진)은 지난달 23일 발간된 한우 월간리포트에 일본의 화우산업을 분석해 소개했다. 농협한우국에 따르면 2019년 일본의 전체 소 사육두수는 250만3천두로 전년 251만4천두 대비 0.4% 감소했다. 그 중 화우는 2018년 170만1천두에서 지난해 173만4천두로 늘었다. 지난해 일본에서 사육되고 있는 화우는 암소 111만4천두, 수소 62만두였다. 화우가 늘어난 반면 전체 소 사육두수가 줄어든 배경에는 육용종이 2018년 81만3천두에서 지난해 76만9천두로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소 사육농가는 꾸준하게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2014년 5만8천호에서 2017년 5만호로, 2018년 4만8천호로 줄었고, 지난해에는 4만6천호로 집계됐다. 농가수가 줄어든 반면에 호당 사육두수는 규모화되는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14년 호당 44.6두였던 사육두수는 2018년 52두에서 2019년에는 54.1두로 늘었다. 지난해 우리나라 한우 사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구매·판매·마트사업 균형…당기순익은 전년대비↓ 상호금융 11조5천497억…조합원 실익사업 동력 대전·충남지역 20개 축협은 2019년에 총 2조1천975억원의 경제사업 실적을 기록하면서 전국 139개 축협 중 12.39%의 비중을 보였다. 분야별 사업실적을 보면 구매사업은 4천196억원(14.14%, 이하 전체축협 중 비중), 판매사업 1조2천604억원(13.58%), 마트사업 2천290억원(15.83%), 가공사업 2천347억원(6.77%), 기타 542억원(9.39%)이었다. 20개 축협 중에서 절반인 10개 축협이 경제사업 실적 1천억원을 넘겼다. 경제사업 물량이 가장 많은 축협은 총 2천786억원을 기록한 대전충남양돈축협이다. 그 다음으로 논산계룡축협 2천447억원, 천안공주낙협 2천143억원, 세종공주축협 1천683억원, 당진낙농축협 1천520억원 순이었다. 대전·충남지역 축협 중에서 구매사업 물량은 879억원의 대충양돈이 가장 많았다. 판매사업에선 1천806억원을 기록한 천안공주낙협이, 마트사업에서는 360억원의 논산계룡축협이, 가공사업에선 690억원의 대충양돈이 가장 좋은 실적을 보였다. 상호금융사업을 보면 대전·충남 2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코로나19에도 농협사료의 생균제 중국수출은 계속되고 있다. 농협사료(사장 안병우)는 지난달 26일 군산바이오공장에서 올해 2차 수출물량 7톤의 생균제를 중국으로 출고<사진>했다. 농협사료에 따르면 중국에선 최근 들어 면역력 증진을 위한 항생제 대체재와 소비자의 친환경 축산물에 대한 요구가 확산되면서 유럽과 일본, 중국 현지 제품들이 생균제 시장을 놓고 치열한 품질 경쟁을 펼치고 있다. 농협사료 군산바이오(장장 김종철)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질병으로 인한 중국의 축산시장 위축 상황과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월 1차 수출(4톤)에 이어 이번에 2차 수출을 이뤄내면서 농협사료 생균제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하게 됐다고 했다. 김종철 장장은 “순탄치 않은 시장여건에서 신제품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질 좋은 생균제를 공급해 가축질병 예방 및 면역력 증진과 더불어 축산환경개선 및 농가소득 증진에도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중국시장 뿐 아니라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했다. 농협사료는 2015년 6톤, 2016년 12톤, 2017년 19톤, 2018년 6.5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4월, 식목의 계절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 실천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축산현장을 깨끗하고,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바꾸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축산농가들은 그동안 냄새 저감을 위해 축사 주변에 방취림을 지속적으로 심어왔다. 농협 축산경제도 지난해 150농가 2만 그루에서 올해는 상반기에만 350농가 4만8천 그루로 방취림 조성사업을 늘렸다. 사진은 충북 진천 축산농장 주변에 편백나무를 심고 있는 장면.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축산관련 종사자교육 전체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최근 코로나19로 축산관련 종사자 집합교육 중단이 장기화되면서 축산관련 종사자들의 법정교육 수료에 불편함이 없도록 온라인 교육<사진>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이에 앞서 축산관련 종사자교육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로 인해 집합교육이 중단돼 2016년부터 보수교육에 한해 실시하던 온라인 교육을 2019년 11월부터 축산업 허가·등록 신규자 교육까지 확대했었다. 올해 1월에는 온라인 교육비를 무료로 전환한데 이어 상반기 중 가축거래상인 및 축산차량 신규 종사자 교육까지 온라인으로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농협은 상반기 내에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추가 개발이 완료되면 모든 축산관련 종사자 교육과정을 온라인 신규교육으로 대체 가능하게 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교육환경이 구축되고 결과적으로 교육대상자들의 불편해소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농협은 특히 축산농가를 비롯한 축산업 종사자가 교육을 받지 못해 과태료 처분 등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일선축협과 교육운영기관을 통해 온라인교육을 독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안병우)가 지난해 상반기 전 축종에 걸쳐 5년 만에 새롭게 내놓은 신제품이 우수한 가성비와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춘 설계로 축산현장에서 농가들의 꾸준한 신뢰를 얻어가고 있다. 농협사료는 지난해 5월 1일 비육사료 ‘안심한우’와 낙농사료 ‘락토플러스’를, 6월 1일에는 양돈사료 ‘지맥스케어’와 양계사료 ‘히트산란’을 출시했다. ‘안심한우’의 경우 출하 빨리, 육량 많이, 발정 잘 오는 사료로 개발돼 지난해 1억7천951만6천45kg(이하 출시이후 2019년 누계)가 판매되며 농협사료의 한우사료 중 판매비율 13.7%를 기록했다. 편안한 낙농, 고능력우 출현 증가를 위한 스마트팜 사료를 콘셉으로 한 ‘락토플러스’도 4천795만1천940kg이 팔리면서 농협사료 낙농사료 중 23.7%의 비중을 차지했다. 다산성 모돈의 잠재능력 발현과 육성 비육돈의 질병케어에 초점을 맞춘 ‘지맥스케어’와 육종개량을 반영한 새로운 영양소를 설정한 ‘히트산란’도 판매비율을 계속 높여가며 양돈농가와 산란계농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비육사료 ‘안심한우’ 출하 빨리·육량 많이·발정 잘 오는 출하월령 단축, C등급 출현율 개선과 번식효율을 강화한 제품으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김용식 조합감사위원장은 지난달 26일 제10대 조감위원장에 취임하면서 관련부서 직원 60여 명과 함께 하나로마트 서대문점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장보기<사진>를 하는 것으로 업무를 개시했다.농협조감위는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취임 행사를 생략하고 개학 연기에 따른 단체급식 중단 등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장보기 행사로 대체했다고 소개했다. 김용식 위원장은 “농업·농촌·농민이 우리 조직의 뿌리라는 점을 명심하고, 감사업무의 혁신과 디지털화를 추진하며 함께하는 농협 구현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8개 축협 똘똘 뭉쳐 지리적 여건 극복 조합원 실익지원 강화…내실경영 빛나 충북지역 축협은 총 8개소이다. 지역축협 7개소와 품목축협 1개소로 전국 139개 축협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75%이다. 충북지역의 축협들은 2019년도 총 6천480억원의 경제사업 실적을 보였다. 전국축협 경제사업 전체 실적 중 3.65%의 비중을 보였다. 구매사업은 1천539억원(5.18%), 판매사업 4천63억원(4.37%), 마트사업 467억원(3.23%), 가공사업 274억원(0.79%), 기타 133억원(2.30%)의 사업실적이 집계됐다. 충북지역에서 경제사업 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축협으로 구매사업 308억원, 판매사업 871억원, 가공사업 57억원, 기타 13억원 등으로 총 1천249억원을 기록했다. 그 뒤는 보은옥천영동축협이 구매사업 260억원, 판매사업 795억원, 마트사업 22억원, 가공사업 2억원, 기타 28억원 등 총 1천108억원의 실적을 보였다. 구매와 판매사업은 청주축협이 가장 많았고, 마트사업은 244억원의 충주축협이 가장 높은 실적을 나타냈다. 가공사업에선 143억원의 충북낙협이 가장 실적이 좋았다. 충북지역 축협들의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안병우)는 지난달 26일 본사 회의실에서 전체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도 제2차 리스크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조인천 전무(리스크관리위원장)가 주재한 회의에서 농협사료 부서장들은 코로나19에 따른 국내외 경영환경악화, 외환과 곡물시장의 변동성 심화에 따른 경영부담에 대해 공유하고 비상경영 대책방안의 세부실시 계획을 논의했다.농협사료는 공장 폐쇄, 원료수급 차질 등 위기상황에 대비해 비상 시나리오를 가동해 축산농가에 안정적인 사료공급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이날 회의에선 코로나19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은 축산물 유통, 판매 감소로 이어지며 축산농가 경영악화가 심화되고 있으며 더불어 국제곡물가격 상승 및 불안정한 환율 여건에 따라 사료업계의 경영난도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농협사료는 환율과 원재료가격 변동은 농가 사료비 부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조직역량을 총 동원해 전사적인 비상경영대책 추진 및 단계별 모니터링, 헤지 등을 통한 적극적인 외환리스크 대응으로 향후 발생할 불확실성에 대해 철저히 관리해 농가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달 30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2020년도 경영협약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이성희 회장은 중앙회 유찬형 전무이사, 이재식 상호금융대표, 경제지주 장철훈 농업대표, 김태환 축산대표, 금융지주 김광수 회장 등 각 부문별 임원들과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성희 회장은 “올해 전례 없는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농업·농촌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중앙회를 비롯해 경제지주, 금융지주가 서로 힘을 합쳐 다함께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협약식에서 범 농협 임원들은 농업인 실익지원과 농·축협 지원을 강화하고, 경제지주는 농축산물 유통구조 혁신, 방역역량 강화 등 축산농가와의 동반성장, 금융지주는 수익성 제고 및 리스크관리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짐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달 27일 농협본관 경영전략회의실에서 유찬형 전무이사(부회장)를 비롯한 범 농협 집행간부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에 따른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범 농협 비상경영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이후 기준금리 전격 인하, 주가 하락 등 경영여건이 급격히 악화됨에 따라 이미 수립돼 시행되고 있는 시나리오별 비상경영대책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추가대책에 대해 논의했다.유찬형 전무는 생산과 소비활동의 동시 마비로 인한 경기침체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비상경영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생존경영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일선 농·축협을 포함한 범 농협 시나리오별 비상경영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최악의 상황에 대비한 추가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농협이 공석 중인 임원 인사를 마무리했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달 26일 정기대의원회를 열고 유찬형 전무이사(부회장), 이재식 상호금융대표, 김용식 조합감사위원장을 선임했다. 같은 날 농협경제지주는 주주총회를 통해 장철훈 농업경제대표를 선임했다. 농협중앙회 전무이사, 상호금융대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는 각각 교육지원사업, 상호금융사업과 농업경제사업을 전담하며, 임기는 2년이다. 조합감사위원회를 이끄는 조감위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이날 선임된 임원들은 61~64년생들로 세대교체와 동시에 지역안배도 충분히 반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24일 농협학원은 이사회를 열고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농협대학 신임 총장에 선임했다. 최 총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승봉 전 농협상호금융기획본부장은 농민신문 사장에 내정됐다.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 신임 임원들의 약력은 다음과 같다. ▲유찬형(61년생) 전무이사=충남대 농업경제학.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 농협자산관리 사장. ▲이재식(64년생) 상호금융대표=경북대 고고인류학. 농협대구지역본부장. 농협미래경영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