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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시도별 축협 2019년 사업결산 분석 <3> 충북축협

경제사업 6천480억원…예수금 2조6천억원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8개 축협 똘똘 뭉쳐 지리적 여건 극복

조합원 실익지원 강화…내실경영 빛나


충북지역 축협은 총 8개소이다. 지역축협 7개소와 품목축협 1개소로 전국 139개 축협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75%이다.

충북지역의 축협들은 2019년도 총 6천480억원의 경제사업 실적을 보였다. 전국축협 경제사업 전체 실적 중 3.65%의 비중을 보였다. 구매사업은 1천539억원(5.18%), 판매사업 4천63억원(4.37%), 마트사업 467억원(3.23%), 가공사업 274억원(0.79%), 기타 133억원(2.30%)의 사업실적이 집계됐다.

충북지역에서 경제사업 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축협으로 구매사업 308억원, 판매사업 871억원, 가공사업 57억원, 기타 13억원 등으로 총 1천249억원을 기록했다. 그 뒤는 보은옥천영동축협이 구매사업 260억원, 판매사업 795억원, 마트사업 22억원, 가공사업 2억원, 기타 28억원 등 총 1천108억원의 실적을 보였다. 구매와 판매사업은 청주축협이 가장 많았고, 마트사업은 244억원의 충주축협이 가장 높은 실적을 나타냈다. 가공사업에선 143억원의 충북낙협이 가장 실적이 좋았다.

충북지역 축협들의 예수금 잔액은 2019년 말을 기준으로 2조6천544억원으로 나타났다. 대출금 잔액은 2조151억원, 정책대출금 잔액은 1천294억원이었다. 보험료(생명+손해)는 482억원을 기록했다.

상호금융사업에선 청주축협이 예수금 잔액 1조4천174억원, 대출금 잔액 1조1천349억원으로 압도적인 실적을 보였다. 제천단양축협은 예수금 잔액 2천942억원, 대출금 잔액 1천693억원을, 충주축협은 예수금 잔액 2천810억원, 대출금 잔액 1천948억원을 기록했다. 충북지역의 나머지 축협들은 모두 1천500억원 안팎의 예수금 실적을 보였다. 정책대출금은 327억원의 보은옥천영동축협이, 보험료는 200억원의 청주축협이 돋보였다.

충북지역 8개 축협들은 대부분 농촌 또는 도농지역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 등으로 수도권 축협들에 비해 사업규모는 상대적으로 크지 않지만 모두 흑자경영을 이어가며 작지만 강한축협의 전형적인 모습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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