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에서 (주)태성공업과 (합)신흥기업사가 대통령상을 받은 가운데 지난 6일 막을 내렸다.농기계조합(이사장 한상헌)이 주관하여 천안 삼거리공원에서 지난 3일부터 5일간 열린 이번 박람회는 271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개막 이틀만에 관람객이 10만명이 넘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많은 외국 바이어가 찾아와 눈길을 끌었는데 지난 3일 일본, 독일, 카자흐스탄 등 20개국에서 427명의 바이어가, 4일에는 호주, 태국, 미얀마 등 25개국에서 850명의 바이어가 각각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전시중 축산부문은 로더, 결속기, 랩피복기, 사료배합기, 퇴비 살포기 등 조사료 장비 위주로 27개 업체가 참가했다. 한편 이번 전시에서 (주)태성공업, (합)신흥기업사가 대통령상을 받은데 이어, 안성공업(주), 영진기계(주)가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이밖에 농기계조합 총무팀 안상화 과장이 장관상을 받은 것을 비롯 (주)신명유압, (주)광풍, (주)유창, (주)푸른, 유영기계(주) 등 10여 업체가 농기계화 유공 표창을 받았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라승용)은 오는 12일 축산과학원 대강당에서 제1차 축산환경자원화(퇴액비·에너지) 포럼을 개최한다.이날 포럼은 건국대학교 오인환교수의 국내 가축분뇨 바이오 에너지화 발전 방안 발표에 이어 토론으로 진행된다. 토론은 양창범 한국축산시설환경학회장을 좌장으로, 농식품부 신현관 과장, 건국대 이상락 교수, 대우기연 유성인 연구원, 에기원 이준표 연구원, 창녕 양돈 농가 유민수씨가 토론에 나선다.이후 포럼운영 협의회를 구성하여 주기적인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에너지화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회의도 가질 예정이다.
수입 축산물과 한판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고급육 바람이 한우농가에 새로운 이슈로 일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마교리 93번지에서 으뜸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신찬형(72·사진)대표는 높은 등급판정으로 자신감에 차 있다. 출하두수 모두 1+ 이상 ‘기염’…고급육 사육기술 집중 노력농산부산물 이용 사료비 절감…체중 늘리고 출하월령 단축지난 9월 2일부터 15일까지 거세우 23두를 서울가락동 도매시장에 출하하여 육질등급 1+ 2두, 1++ 21두를 받아 두당 940여만의 수익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전국거세우 평균 1+이상 46.1%, 1++ 15.5%와 비교하여 1+이상 100%, 1++91.3%에 이르는 놀라운 성적이다. 신 대표는 지난해 축산물 등급판정소에서 주최한 제12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육질우수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는 등 한우 사육농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신 대표가 본격적으로 소를 사육하기 시작한 것은 서울에서 사업하다가 15년 전. 사업의 어려움으로 빈손으로 정착하여 현재의 장소에서 토담집을 짓고 한우 1마리로 시작 정성껏 한우를 자식처럼 길러 현재 한우비육 77두, 번식우 6두, 젖소비육 17두, 총 100두를 사육하고 있다.
(사)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회장 이용구)는 오는 4일 오후 3시 협회 회의실에서 일본 가축분뇨이용 바이오가스 생산 산업화 전문가인 사토 준이치씨를 초청하여 일본의 가축분뇨이용 바이오가스 플랜트 실태 및 국내 바이오가스 생산 산업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 갖는다.이번 행사는 (사)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 (사)한국축산경제연구원 주최로 제 1부는 일본의 가축분뇨이용 바이오가스 플랜트 실태를 사토 준이치씨가 발표하고, 제 2부는 국내 바이오가스 전문가들의 국내 바이오가스 생산 산업화 방안 간담회를 (사)한국축산경제연구원 노경상 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참석자들은 농림수산식품부 하욱원 사무관, 국립축산과학원 조승희 박사, (사)한국축산경제연구원 노경상 원장, 농협중앙회 김동수 차장, 건국대학교 이상락 교수, 상지대학교 이명규 교수, 한경대학교 김창현 교수 및 각 언론사 담당 기자와 바이오가스 플랜트에 관심도가 높은 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될 예정이다.
기어박스 부착…내구성 높고 초절전형정밀하고 빠르게 고품질 사료 생산 가능사료비 절감과 조사료 자급 활성화를 위한 농산 부산물 사료화, 사료품질 향상이 양축현장의 중요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완전혼합 섬유사료인 TMR과 발효사료 TMF의 보급이 낙농가에서 한우농가로 확산되고 있다.이에 부합해 섬유 정밀기계 생산으로 오랜 명성을 쌓아온 대구특수기계(대표 함원환)는 TMR과 TMF 배합기를 자체 개발 공급으로 축산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회사의 사료 배합기는 ‘명품을 붙인 ‘다스막(DASMAC)’라는 제품명으로 견인식, 고정식, 레일식의 다양한 모델로 구성돼있다. 대구특수기계의 ‘다스막’ 배합기는 국제규격인 ISO9001과 ISO14001 인증을 받았으며, 정부 융자 보조사업 대상기종으로 선정돼 구입 시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제품의 6가지 차별화된 특징을 내세운 슬로건으로 소비자를 어필하고 있다.‘다스막의 첫번째 특징은 기어박스와 오거 축(스크류)으로 구분 할 수 있다. TMR배합기에 세계 최초 부착한 기어박스는 기존 도져나 탱크에 사용하는 밀폐형 기어박스를 이용해 벨트식과 체인식의 기존 배합기와 차별화 했다. 밀폐형 기어박스는 내구성을
농기계조합, 중소업체 해외진출 모색 지원센터도 운영오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동안 천안 삼거리공원에서 ‘2010 대한민국 국제농기계 자재박람회(KIEMSTA)’가 열린다. 농기계조합(이사장 한상헌)이 주관하는 이 박람회는 아시아권 농기계 박람회 가운데 최대 규모의 행사로써 국내외 농기자재산업 흐름을 한눈에 엿볼 수 있다.특히 ‘서울국제농기계박람회(SIEMSTA)’와 ‘대전 농기자재 및 우수종자전시회(TAMAS)’를 통합해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1992년부터 격년으로 9회까지 개최된 ‘서울국제농기계박람회(SIEMSTA)’의 전통성을 이어받아 장점을 부각시켰으며, 전시 면적도 3만3575㎡로 서울국제농기계 박람회보다 3배 이상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박람회 참가신청 품목은 다음과 같다. ▲축산기자재 부문은 로더, 결속기, 랩피복기, 사료배합기, 급이ㆍ급수장치, 퇴비살포기, 착유장치, 채란ㆍ선란장치 등. ▲경운ㆍ정지ㆍ재배관리기계(77개사) 부문은 트랙터, 관리기, 경운ㆍ정지용 기계, 제초기, 살수기, 살포기(비료, 퇴비), 방제용 기계 등. ▲이앙(이식)ㆍ파종기자재 부문은 동력이앙(이식)기, 파종기, 종자발아기, 육묘상자, 육묘상자이송기, 동력
대규모 시설 첨단 기지화…“제2도약 이룰 것”낙농에 이어 한우에서도 생산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TMR사료 시장을 충족하기 위한 세계 최대 ‘TMR사료배합기, TMR사료 생산설비 제작공장’이 마침내 국내에서 문을 열었다.농장형은 물론 공장형 TMR, TMF 생산설비의 약 60%를 점유하고 있는 (주)린도(대표이사 송문희)는 지난 2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소재 영일만항 배후산업단지 내에서 관련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TMR사료배합기 및 생산설비 제작공장 준공식을 가졌다.지난해 6월부터 공장 부지를 물색하는 등 1년4개월 동안 준비 끝에 1만5천㎡의 대지위에 건물 6천800㎡(공장동 5천600㎡, 사무동 1천200㎡)의 위용을 드러낸 것이다.TMR사료배합기 관련 공장 중 외모에서도 압도적인 우위를 점유하고 있는 (주)린도는 생산설비 차원에서도 첨단 장비를 갖추는 등 타의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생산설비는 △Overhead carne 10톤 3기 △Semi gantry carne 3톤 12기 △수전설비 400㎾ 1기 △유압 프레스 120톤 1기 △페인트 부스 800ccm×75Hp 1기 △Shot blast
친환경 유기축산연구회(회장 오상집)는 지난 20일 수원소재 농진청 축산과학원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가졌다.이날 이사회는 오는 11월 23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 강당에서 2010년 유기축산연구회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키로 했다. 유기축산에 관심있는 축산농가와 경종농가, 학계, 연구자 및 각 시군 관계자를 대상으로 유기축산 정책방향, 연구현황 및 전망, 인증 및 개선방향, 유통현황을 주제로 발표하기로 했다.아울러 정기총회를 학술심포지엄과 같은 시기에 하되 이번엔 11월 23일 심포지엄 전 1시 30분에 실시키로 했다. 기타 현안은 유기축산의 활성화에 맞춰 회칙일부를 수정해 정기총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축분을 효율적으로 이용토록 하는 축분펠렛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지난 14일 에이스엠앤드에프(주) 회의실에서 열린 ‘축분 펠렛화’에 대한 논의에서 문병헌 (주)셀텍 대표는 “축분을 펠렛화할 경우 보관면적이 기존대비 10%에 불과하고, 수송도 편리하다. 특히 맞춤형 비료와 살포가 쉽다”고 설명했다.김용란 (주)엠에스토피아 대표는 “축분을 펠렛화하려면, 발효과정이 필수다. 발효과정에서 수분은 떨어지며, 12~20%일 때 펠렛형성이 최적이다. 농가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비가격 인하와 관련제도 마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안병기 건국대 동물생명대학 교수는 “축분펠렛의 경우 이미 일본에서는 20년전부터 맞춤형으로 보급되고 있다. 국내는 늦은감이 있지만, 법적 규제에 대한 논의, 정부지원, 기술보급 등 다양한 대안마련이 주문되고 있다”고 조언했다.임순업 엠앤드에프(주) 대표는 “일부에서는 펠렛가공의 경우 한차례 더 손이 가면서 생산원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우려를 제기한다. 하지만, 부가가치 상승, 사용자 편의성 개선 등을 감안하면, 발상을 전환해야 한다. 수송과 살포 편리성은 투자가치가 분명히 있다”고 밝혔다.
수입 기자재 복제 엊그제 같은데 외국 유명 업체와 당당히 겨뤄친환경·사육환경 변화 뒷받침 기자재 개발 기대…국내시장 출혈 지양을기자재의 흐름국내 축산기자재가 산업적 면모를 갖춘 것은 본지 창간과 비슷한 80년대 중반이었다. 당시 기자재 산업은 양계 기자재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었다. 이후 90년대 들어서면서 양돈 기자재가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2000년 이후에는 한우 관련 기자재가 다양하게 개발되었다. 특히 최근에는 낙농분야에서 로봇착유기가 보급될 정도로 급성장했다. 또한 최근 오리산업의 확대로 오리용 급수기와 급이기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주목되고 있는가하면 정부의 조사료 자급화 정책에 힘입어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왔던 조사료 장비가 국산화되고 있는 것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축산업의 발달 과정에서 기자재산업은 부족한 노동력 해결과 생산성 향상에 절대적인 기여를 해왔다. 축산업의 전업화, 기업화는 기자재 산업 발달과 함께 해 왔음은 두 말할 여지가 없다. 향후 기자재 산업은 축산업 사육환경 변화에 부응 더욱 발전된 모습이 기대된다.즉, 친환경 축산이 강조되면서 무항생제와 유기축산, 동물 복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는 것과 때를 맞춰 이를
농식품부-농진청, 국제심포지엄 개최농림수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은 지난 16일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천안소재)에서 ‘총체 벼 생산·이용 활성화를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양질의 조사료 생산을 확대하고 쌀 생산을 조절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우리나라와 일본의 연구자들이 참석, 총체 벼의 육종, 재배, 이용, 가축사양, 수확기계 개발 등 총체 벼 관련 연구 전반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벌였다.‘일본의 총체 벼와 사료용 쌀의 이용 전망’에 대한 일본 츠타야 박사의 발표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농식품부 신현관 축산정책과장은 이날 ‘한국의 벼 대체 조사료 생산정책 현황’ 발표를 통해 “벼 생산 과정에서 소비 감소로 인한 잉여부분을 축산에 활용하는 한편 청보리와 같은 동계 사료작물의 하계사료 작물화와 함께 집단생산을 통한 생산비 절감을 도모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일본과 한국, 두 나라의 총체 벼 품종 개발 현황에 대해 일본 카토(加藤浩) 박사와 우리나라의 이상복 박사가 각각 발표했다.또한 총체 벼의 수확기계와 가축 급여효과에 대해 일본축산초지연구소의 우라카와(浦川修司)와 노나카(野中和久) 박사의 설명이 있었
최근 축산업계는 생산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지상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농가 힘만으로는 이를 해결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정부는 물론 관련업계의 적극적인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축산관련 기자재 업체들도 축산농가들의 생산성 향상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도우미로 나서고 있다.외부 공기 주입·온도상승 억제 자동순환 시스템기후가 점차 온난화 되어 가면서 제주도에서 재배되던 밀감이 전남 나주에서 재배되고 있는 등 한국 기후도 아열대성 기후로 변하고 있는 듯하다. 특히 올 여름 폭우가 쏟아지는가 싶더니 금방 햇볕이 내리쬐는 날씨가 계속되자 이렇게 대낮에 쏟아지는 비를 스콜이 아니냐고 말하기도 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축산 농가 걱정거리가 더 많아졌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사료 빈의 온도가 상승하여 사료의 변패로 기호성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생산성도 떨어지고 있다.특히 여름철 한낮에 사료빈 온도는 65℃가 넘으면서 곰팡이와 세균에 의한 오염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가축은 사료를 잘 먹지 않고, 먹어도 영양 파괴는 물론 독성 물질로 인한 2차 문제가 발생하는 등 농장에는 돈이 줄줄 새고 있다고 지나친 말이 아닐 정도다.물론 농가에서는 사료빈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