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하두수 모두 1+ 이상 ‘기염’…고급육 사육기술 집중 노력 농산부산물 이용 사료비 절감…체중 늘리고 출하월령 단축 지난 9월 2일부터 15일까지 거세우 23두를 서울가락동 도매시장에 출하하여 육질등급 1+ 2두, 1++ 21두를 받아 두당 940여만의 수익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전국거세우 평균 1+이상 46.1%, 1++ 15.5%와 비교하여 1+이상 100%, 1++91.3%에 이르는 놀라운 성적이다. 신 대표는 지난해 축산물 등급판정소에서 주최한 제12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육질우수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는 등 한우 사육농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신 대표가 본격적으로 소를 사육하기 시작한 것은 서울에서 사업하다가 15년 전. 사업의 어려움으로 빈손으로 정착하여 현재의 장소에서 토담집을 짓고 한우 1마리로 시작 정성껏 한우를 자식처럼 길러 현재 한우비육 77두, 번식우 6두, 젖소비육 17두, 총 100두를 사육하고 있다. 지난 5년 전 남들과 같이 평범하게 소를 길러서는 경쟁력이 없다는 생각에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교육을 하는 곳이면 전국 어디라도 찾아가 교육을 받고 연구하여 생산비를 낮추고 고급육을 생산하기 위한 실천을 하여 오늘의 결과를 이루어 냈기에 더욱 대단하다. 으뜸농장은 현재 농산부산물을 자가TMR사료로 배합하여 이용하고 있어 사료비도 일반농가에 비해 40%정도 절감하고 있다. 출하월령도 27~29개월령에 출하도체중이 421.5kg으로 일반농가에 비해 출하체중을 비슷하게 가면서 출하월령을 3개월 정도 앞당겨 생산비를 절감하고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신 대표가 급여하는 사료는 가락동에서 농산 가공 후 발생되는 양파껍질 부산물과 주변 버섯농장에서 발생되는 폐버섯을 주 원료로 하고 있다. 최근 TMF사료에 관심을 갖고 TMF사료를 제조하기 위해 대구특수기계 ‘다스막’ 발효배합기를 구입하여 TMF사료로 전량 사육할 계획으로 주변 정리를 하고 있다. TMR 사료는 육성우에 급여하고 비육우에는 TMF로 급여 할 계획이다. 신 대표는 “일본은 소를 경매시장에 출하 시 거세를 하여 출하를 하는데 우리나라는 비거세 상태로 6개월령에 출하를 하므로 거세시기가 늦다”고 설명하면서 본인은 4개월령 소를 구입 바로 거세를 한다고 밝히고 우리도 번식우 농가가 거세를 하여 송아지를 출하 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