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브랜드사업이 축산물 유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건국대 농축대학원(원장 김천제)이 ‘축산물브랜드 마케팅리더 과정’ 7기 신입생을 모집하고 나섰다.오는 3월 7일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6주간에 걸쳐 매주 수요일 강의가 실시될 예정인 이 과정은 한국축산업의 미래상을 짚고 축산물브랜드 사업에 나서는 조직관리를 비롯해 마케팅 및 판매기법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부분의 지식들을 속속들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 브랜드사업을 주도해온 우수강사진 배정과 더불어 국내와 일본의 선진지 견학 등도 교육프로그램에 배정돼 있어 현장에서의 활용 및 접목에도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김천제 원장은 “브랜드마케팅은 무한경쟁시대에 차별화를 도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국내 최고의 강사를 모시고 이론과 현실을 아우르는 현장감 넘치는 교육을 통해 브랜드마케팅 전문가를 육성할 것이다. 축산물브랜드 마케팅리더의 지속적 육성은 물론 이 분야의 전문가들과 유대를 강화코자 한다”면서 관련업계의 관심과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지원자격은 축산경영인 또는 축산담당 공무원, 브랜드경영체 마케팅 담당자 등 관련업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한미FTA 협상이 막바지로 향해가는 가운데 협상 체결 시 갑작스러운 개방에 대한 농업분야 보호책으로 저율관세할당(TRQ)와 세이프가드(SG) 제도를 개선해 활용방안을 넓힐 것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한미FTA체결지원위원회와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지난 25일 aT센터 중회의실에서 심포지엄을 개최, ‘한미FTA에 대응한 관세할당 및 농산물 세이프가드 제도의 개선과 활용방안’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가졌다.이날 주제발표에서 농촌경제연구원 최세균 박사는 “한미FTA협상이 3월까지 타결되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제하는 한편 “7차 협상에서 분야별 쟁점이 대부분 정리될 것으로 예상되나 민감성이 높아 타협을 이루지 못하는 품목 및 사안은 그 이후 고위급 협상으로 넘겨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해 미국이 제안해 온 고위급 협상 개최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최 박사는 또 “쇠고기 수입문제는 농산물 및 위생검역 분과는 물론 전체 FTA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에 따라 향후 어떠한 형태로든 양국이 접점을 찾는 노력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현재 수입규모가 크고 국내 생산이 많은 쇠고기 및 돼지고기, 수입은 이뤄지지 않고 있으나 국내 생산규모가 크고 미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