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카길애그리퓨리나, 원칙 충실…기본사항 점검 팜스코, 고온스트레스 저감 솔루션 적용 선진, 특별 처방사료 공급…문제 고리 단절 CJ사료, 양돈·축우 토탈 솔루션 팩 제공 여름철 사양관리가 농장의 생산성을 좌우한다는 사실에 주목한 배합사료업체들이 여름철 특별 사양관리 서비스에 돌입했다. 특히 올 여름은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된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각 업체마다 하절기 특별 처방사료 공급에 나섰다.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박용순)는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연례행사로 하절기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기본과 원칙에 방점을 찍은 이번 캠페인은 무엇보다 코로나19와 ASF 상황인 만큼 방역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팜스코(대표 정학상)도 여름철 사양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혹서기 피해 극복을 위해 고온스트레스 저감 솔루션을 적용하는 등 하절기 특별 서비스에 나서며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온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툴의 서비스도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 선진(대표 이범권) 역시 하절기 특별 처방사료를 공급하면서 캠페인에 나섰다. 양돈사료의 경우는 ‘스페셜 케어’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하절기 때 나타나는 문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축산정책포럼(회장 석희진·한국축산경제연구원장)이 지난달 25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정기회의를 열어 박정훈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장으로부터 ‘2020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박정훈 축정과장은 축산업 체질개선을 통해 냄새·질병 등의 부정적 외부효과를 내부화하고, 국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축산정책 방향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박 과장은 이를 위해 축산업 허가에 필요한 시설·관리기준 등 가축 사육기준을 개선하고, 사육기준 준수여부에 대한 관리·점검과 제재·처벌을 강화하며, 냄새 다발지역과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 축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 과장은 가축분뇨 발생량 및 퇴액비 수요, 처리능력 등을 고려한 체계적인 가축분뇨 처리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관측을 고도화하고, 자조금 등을 활용하여 생산자단체가 주도적으로 수급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박 과장이 발표한 내용을 요약 정리한다. ◆ 축산 사육환경 개선 # 가축 사육업자에 대한 시설· 관리기준 강화 손씻기,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 기본수칙 준수가 가능한 시설·장비 구비,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배합사료업체의 경영이 악화일로에 있자 사료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한국사료협회(회장 조충훈)는 최근 관계요로에 코로나19에 따른 사료산업 경영안정 대책을 건의하는 등 어려움을 호소하고 나섰다.이에 따르면 사료산업의 특별 경영안정자금 5천억원을 연리 1.8%로 지원해 줄 것을 요망했다.특히 사료산업종합지원자금의 금리 3%를 1.8%로 인하해 줄 것을 요망하는 한편 사료업체의 신용장 개설요건도 현행 여신기간 6개월을 18개월로 완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신용보증기금 등에서도 사료기업에 대한 특례를 보증해 줄 것을 요망했다.한편, 사료기업의 경우 원·달러 환율의 불안정으로 올 상반기에 환차손이 무려 4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대한제당이 사료사업 분야를 대폭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다.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제당이 울산에 있는 사료공장을 최근 폐쇄하면서 인천공장만 남게 됐으며, 이번에 임직원도 일부 구조조정 했다는 것.이에 앞서 대한제당은 사료사업을 정리하기 위해 2년여 전부터 하림그룹 측과 M&A를 놓고 의견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적자폭이 예상보다 큰데다 노조 등이 걸림돌로 작용함에 따라 더 이상 진척이 안 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대한제당의 사료분야는 하림그룹 내 팜스코가 그동안 접촉을 벌여왔고, 세종에 위치한 골프장은 선진이 인수 추진을 해왔으나 양 측의 입장이 좁혀지지 않아 지지부진한 상태로 알려지고 있다. 사실상 무산된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대한제당은 이번 사료사업의 축소를 계기로 사업을 내실있게 정상화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사료사업의 정리 수순을 밟는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어 앞으로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한편, 대한제당은 지난 1979년에 사료사업에 진출한 이래 한 때는 국내 사료업계의 선두주자로 한국 축산업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박용순)와 참푸른글로벌(대표 송석찬)이 함께하는 ‘사랑의 한돈 나눔 릴레이’가 한돈에 대한 사랑의 온기로 전해지고 있다.‘사랑의 한돈 나눔 릴레이’<사진>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시장 속에 평소 응원과 감사를 표현하고 싶은 지인에게 감사의 편지와 함께 ‘참푸른보성녹돈’ 3kg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최대 100인에게 한돈을 릴레이식으로 나눠주며 참푸른글로벌 홈페이지 인증샷 및 추천 게시판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카길애그리퓨리나 유현덕 영업이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어려움 속에 ‘사랑의 한돈 나눔 행사 릴레이’를 통해 사랑하는 마음도 전달하고, 한돈 소비도 촉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한돈 생산과 소비를 위해 양 사(카길애그리퓨리나와 참푸른글로벌)가 함께 힘을 합쳐 극복을 위해 나섰다”고 설명했다.참푸른글로벌 송석찬 대표도 “모두들 어려운 상황이지만 서로 돕고 긍정적 분위기를 만들어서 이 위기를 헤쳐나가면서 국내 한돈 사양가들에게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카길애그리퓨리나는 53년간 한국 축산업과 함께 성장한 동물영양 전문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사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배합사료업계의 경영 악화가 지속되고 있어 이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최근 배합사료업계는 국내 도입 사료곡물 가격 상승에다 환율 급등까지 겹쳐 어려움이 극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표 참고올 4월까지 국내로 도입된 사료곡물 가격은 미중 무역협상 타결에 따른 중국의 미국산 곡물 대량 수입과 북미(미국 중서부, 캐나다)의 곡물 수확 차질, 호주의 가뭄피해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료곡물 가격은 통상 도입 6개월 전 시세가 반영되는데 2019년 12월 대비 2020년 4월 도입된 옥수수 가격은 4.5%, 사료용 소맥은 3.4% 각각 올랐다.이런 상황속에서 원·달러 환율 마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세계 각 국의 경제 봉쇄 및 이동 제한의 영향으로 급등하고 있는 것. 6일 현재 원·달러 환율은 1천223원으로 농가에 공급되는 사료가격은 원·달러 환율 1천170원에 맞춰져 있다.배합사료업계는 이처럼 달러화 상승에 따른 환차손 발생으로 한계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하소연 한다.사료기업의 경우 원료 수입 시 통상 6개월 연지급신용장을 사용함에 따라 6개월 전 구매한 원료대금을 현재의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국내 배합사료업계도 코로나19 사태로 긴축경영을 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곡물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다소 숨통을 트여주고 있는 상황속에서 원·달러 환율로 환차손이 일어나지 않을까 바짝 긴장하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배합사료의 주원료인 옥수수와 대두 가격이 최근 원유가격 폭락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전반적인 소비 위축에다 부진한 수출실적으로 인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올 들어 코로나19가 발생했던 연초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국내 사료협회 회원사 및 농협사료가 구매한 옥수수 구매가격을 보더라도 연초에는 C&F 톤당 210불에서 220불대에 주로 구매가 이뤄졌으나 최근 4월초 구매한 옥수수 가격은 185불에서 190불대까지 하락했다. 전 세계가 직면한 코로나19로 일부 국가가 곡물 수출을 중단하는가 하면 물류이동 제한 및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취하고 있는데도 미국의 사료곡물 공급체계에는 전혀 이상이 없는데다 오히려 수요 감소로 인해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사료곡물의 저가 구매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 미국곡물협회의 조언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그러나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전 세계 주가와 유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요즘 축산업계는 사면초가에 놓여 있다. 환경오염과 동물 질병 등으로 인한 축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식물성 고기까지 한국 시장에 진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축산업계에서는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다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식물성 고기에 대한 대책 마련은 눈에 띄지 않는다. 그러나 식물성 고기가 앞으로 축산업계를 강타할 태풍이 될 지도 모른다. 이미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식물성 고기 시장이 축산 시장을 위협하고 있을 정도다. 문제는, 곧 이런 상황이 우리에게도 닥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이런 흐름을 미리 간파한 민승규 한경대 석좌교수(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는 국내 축산업계는 식물성 고기가 가져올 시장 변화에 대해 너무 안이하게 생각한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있어, 지난달 24일 직접 이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해외선 고기 맛과 식감, 피·육즙까지 구현 식물성 버거, 대체축산식품으로 선풍적 인기 개발기업 “2035년까지 축산 완전 대체” 선언 글로벌 IT기업들 투자 공세…시장 급팽창 국내시장 무관세·축산 부정적 인식 맞물려 ‘빅 체인지’ 현실화 우려…경쟁력 갖춰야 “지금은 산업간
[축산신문] 이 꽃이 바로 군자란(君子蘭). 이름 끝에 ‘란’이라고 되어 있어서 난 종류일거로 생각되지만 사실 난과는 전혀 관계없는 식물이라고 한다. 군자란은 수명이 30년 이상 장수하는 식물로 꽃말은 고귀함, 우아함, 고결함의 뜻을 담고 있다. 활짝 핀 꽃의 아름다움을 보며 잠시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보자. 이 꽃의 나이는 43세. <제공: 이인형 전축산시험장장>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배합사료업계도 유튜브 등 비대면 방식으로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돼지 질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이어 사람 감염병인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배합사료업계는 영업활동을 비대면 방식으로 발빠르게 전환했다.카길애그리퓨리나와 팜스코 등은 유튜버라든가 모바일을 통해 필요 사항을 전달받고 전달하는 등 온라인 속에서 이뤄지고 있다.이런 현상은 이미 축산업계에서는 악성가축질병이 발생하다보니 일상화되다시피 했지만 이번 경우는 사태가 심각해 이전의 경우와는 많이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사람들이 모이는 행사는 아예 취소하는 등 각별히 사람과 가축의 방역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혹시 장기화에 따른 나타날 수도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예상하고 이에 대비하는 등 분주한 모습도 보이고 있다.배합사료업계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현상에 대비한 다양한 툴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이사 박용순)는 지난 18일 생산과 유통을 하나로 이어주는 축산유통서비스 ‘한이음’ 출범을 알렸다.박용순 카길애그리퓨리나 대표는 이날 “축산유통서비스 ‘한이음’을 통해 축산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하고, 육가공업체는 양질의 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한이음’은 생산·유통·동물영양, 세 분야의 전문성을 극대화하는 동반성장의 파트너십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축산농가· 육가공업체· 카길애그리퓨리나의 동반성장과 국내 양돈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카길애그리퓨리나는 ‘한이음’은 축산유통서비스인 점을 강조하며, 이미 지난해 7월부터 생돈 유통 서비스를 2곳의 유통업체와 손잡고 지난 2019년 말 기준, 3만두를 유통시킴으로써 31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오는 2025년까지 유통 파트너 80곳, 연 120만두 규모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한이음’ 서비스를 위해 돈육품질관리프로그램(PQM)과 원료돈품질분석프로그램(SPC)을 활용한 축산농가의 고품질 한돈 생산을 지원하고, 더불어 ‘한이음 멤버스’ 인증을 통한 육가공업체의 품질 차별화까지 전사적 지원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2020 축산 드림(Dream)’. 이는 젊은 청년 축산인들이 꿈을 일궈낸다는 뜻과 함께 국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여 드린다는 뜻도 함께 내포한 본지 신년호 특집 주제다. 꿈은 만들고, 키우고, 가지고 노는 것이라고 했듯이 2020년을 맞아 대한민국 축산인들은 꿈을 만들고, 키우고, 이루기 위해 ‘드림 온(Dream On)’, 꿈의 스위치를 눌렀을 것이다. 하지만 꿈을 만드는 즉시 우리에게는 꿈의 몇 배에 달하는 실패가 배달된다는 사실. 그 실패를 얼마나 빨리 꺼내 써버리느냐에 따라 꿈이 이루어지느냐 마느냐, 언제 이루어지느냐가 결정된다고 한다. 대한민국 축산업은 그동안 비약적인 성장속에 예기치 않은 부작용도 없지 않지만 이를 발판으로 국민들로부터 사랑받으면서 품격있는 축산업으로 더 발전하기 위한 2020 축산인들의 나 다운, 나의 ‘드림’을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드림(꿈)은 성공이 아니라 성장의 언어라 했던가. 성장을 하다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 꿈을 이루기 때문일 것이다. 꿈에 맞닿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절실함으로 소비자의 코드를 읽어내야 한다. 그야말로 ‘우리만의 리그’가 되어서는 안 된다. 그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