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얼굴사진>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초청을 받았다.
하림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 1월 2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초청장을 김 회장이 받은 배경은 바이든 당선인의 정치적 고향인 델라웨어 주에 있는 기업을 인수하며 해당 지역 정치인들과 인연을 맺은 영향이다. 민주당 소속 크리스 쿤스 델라웨어주 상원의원이 김 회장을 참석자로 추천한 것으로 전해진다. 초청 대상은 김 회장과 수행원 2명 등이다.
하림그룹은 지난 2011년 미국 델라웨어 주 닭고기 가공업체인 ‘엘런 패밀리푸드’를 인수해 자회사로 뒀다. 당시 김 회장은 델라웨어 정가와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 회장이 취임식에 참석할지는 미지수다. 코로나19 변수로 취임식 형태 등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김 회장 역시 아직 참석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상태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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