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가 정밀진단 실습 집중 교육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럼피스킨 진단 역량을 높이고 있다. 검역본부는 지난 3월 12~13일 전국 27개 동물위생시험소 진단 요원을 대상으로 럼피스킨 정밀진단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럼피스킨 의사환축 정밀진단과 상시 예찰 활동에 필수적인 항체검사법(ELISA), 유전자검사법(PCR)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습이 진행했다. 럼피스킨 바이러스 특성과 실험 과정에 대한 이론 설명도 곁들여 교육 이해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한편 검역본부는 지난 2월 충청남도,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를 첫 럼피스킨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했는데, 다른 지자체도 이번 진단 요원 교육 이수를 활용해 정밀진단기관을 신청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배달앱 포장 주문에 부과될 중개수수료가 물가상승, 소비자부담 가중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외식업 점주 502명을 대상으로 배달앱 수수료 인식을 조사했다. 이에 따르면, 배달앱을 통해 발생하는 매출 중 배달 주문이 차지하는 비율은 68.5%, 포장 주문이 차지하는 비율은 31.5%로 나타났다. 운영 형태별로 보면, 포장 주문 비율은 비프랜차이즈가 32.1%, 프랜차이즈가 30.7%였다. 배달의민족을 이용하는 점주들은 이미 높은 배달앱 수수료에 대한 부담을 호소해왔다. 게다가 배달의민족은 오는 4월 14일부터 포장 주문에 대해서도 6.8%의 중개수수료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포장 주문에도 추가적인 중개수수료가 부과되면 외식 물가가 상승하고 소비자 부담이 증가할 수 밖에 없다며 점주와 소비자를 고려한 합리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수의학 전공 학생은 물론 예비 수의대생, 동물이나 수의학에 관심이 있는 일반 국민도 쉽게 읽을 수 있는 ‘교양으로 읽는 수의학 이야기’가 출간됐다. 이 책은 양일석 서울대 명예교수, 한호재 서울대 교수, 이명헌 대한수의사회 방역식품안전위원장(전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이 공동집필했다. 책은 우리나라 수의학 역사, 교육, 활동영역, 수의윤리 등 수의학 전반을 조망하고 있다. 총 4편과 부록으로 구성됐다. 제1편 수의학의 발자취는 동서양 초기 수의술과 한국, 미국, 일본, 북한 수의학을 비교적 관점에서 소개하고 있다. 제2편 동물이야기는 동물의 가축화 과정, 농장, 반려, 야생동물 특성과 주요질병이 담겼다. 제3편은 임상, 공직, 기업, 수의관련기관, 단체, 국제활동 등 수의사 활동영역을 정리했다. 제4편 수의윤리 특수성과 사례에서는 수의사 역량과 수의윤리, 수의의료 윤리준칙, 딜레마 등을 수록했다. 부록에서는 본문에서 다루지 못한 현대 수의학 태동기, 축산물 위생, 살처분, 대체육, 먹거리에서 축산의 중요성을 살펴봤다. 출판사 박영스토리, 크라운판 316페이지, 가격은 2만원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수의학에 대한 대중의 이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AI·구제역·ASF 강력 소독 효과 ‘가축전염병 방제’ 계면활성제 없는 친환경소독제 “항공방제에 적합’ 삼양애니팜(대표 민필홍)은 환경과 생물에 안전하면서도 강력 소독력을 갖는 친환경 소독제 ‘시타시드액’을 출시했다. ‘시타시드액’은 계면활성제가 없는 구연산 소독제다. 일반적으로 계면활성제가 빠지면 소독력이 저하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시타시드액’은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FMD),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강력 소독력을 발휘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는 360배(유기물이 많은 소독대상), 유기물이 많은 농도에서 구제역에는 1천200배, 조류인플루엔자에는 150배, 돼지열병(CSF)에는 400배, 돼지 PED에는 250배, 돼지 PRRS에는 600배 소독력을 발휘한다. ‘시타시드액’은 계면활성제가 들어있지 않지만, 유사한 유기산 소독제에 비해 강력한 소독력을 갖는다. 더욱이 ‘시타시드액’은 자연환경에서 쉽게 분해될 뿐 아니라 생물에 농축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철새도래지나 접경지 항공방제에 적합하다. 농장주위 살균소독에도 매우 유용하다. 특히 유기산 소독제의 문제점 중 하나인 산취가 없기 때문에 작업자들이 편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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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는 지난 9일 경기 수원에 있는 이비스앰배서더수원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수의사회는 올해 수의사 회원등록, 임상수의사 연수교육, 동물보호·복지 진료 및 교육·홍보, 반려동물문화교실, 수의사 복지·권익보호, 동물방역·위생·동물보호 관리, 진료활성화 캠페인, 회관 건물 임대 등 왕성한 사업을 펼치게 된다. 특히 안양, 수원, 광명, 의왕, 부천, 화성 등 여러 지역에서 대·소규모 반려동물문화교실을 개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동물 의료산업 발전을 모색하게 된다. 지난해 매입한 회관의 경우 임대, 상시 대관, 연구교육 등 공실이 없도록 적극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경기북부지역수의사회 설립 필요성을 감안해 경기북부지역 수의사 회관 건립 기반을 조성키로 했다. 이성식 회장은 “진료기록 공개 의무화 등 동물병원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다양해지고 있다. 협력과 소통을 통해 동물의료 제도와 관련, 불필요한 법률적 문제를 예방하는 등 회원에게 도움을 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동물병원 진료비용 조사 결과 공개 홈페이지 유지·보수’ 용역을 수행할 시행자를 모집한다.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위탁받은 사업이다. 과업기간은 홈페이지 보수의 경우 계약 체결 후 올해 12월까지다. 운영·관리는 내년 12월까지다. 용역 추정금액(부가가치세 포함)은 7천만원 이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오는 19일 18시까지 용역제안서, 가격입찰서 등을 대한수의사회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후 제안 발표평가가 진행된다. 대한수의사회는 평가위원회를 통해 협상적격자를 선정하고, 평가점수 고득점자 순으로 개별 협상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동물병원 진료비용 등 현황 조사·분석’ 용역을 수행할 시행자를 모집한다.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위탁받은 사업이다. 용역에서는 동물병원 진료비용 등 현황을 조사·분석하게 된다. 조사대상은 진료비용을 게시하고 있는 약 4천개소(추정) 동물병원이다. 아울러 결과보고서를 작성·제출한다. 이 결과는 진료비용 공개를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과업기간은 계약 체결 후 올해 12월까지다. 용역 추정금액(부가가치세 포함)은 3억원 이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오는 19일 18시까지 용역제안서, 가격입찰서 등을 대한수의사회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후 제안 발표평가가 진행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삼동(대표 장형태)이 공급하고 있는 동물용의약품 ‘산고스티프탈(Sangostyptal) 주사제’가 젖소 유량 증가, 한우 근출혈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산고스티프탈’은 천연물에서 추출, 잔류허용기준 면제물질이다. 잔류, 독성, 휴약기간이 없다. 체세포수 감소제로 알려져 있다. 서울대 유한상 교수팀과 아시아동물의학연수소 류일선 박사팀은 지난해 4개 낙농농가에서 ‘산고스티프탈’ 주사 후 우유 중 체세포수와 유량 변화를 관찰했다. 결과 4일차, 6일차, 8일차 유량이 10% 이상 늘어났다. 특히 덥고 습해 체세포수가 높아지는 9월 초 환경에서도 유량증가가 확인됐다. 혈유를 보이던 개체에서는 혈유가 중지됐다. 아울러 5개 한우농가에서 58두를 대상으로 ‘산고스티프탈’을 주사한 결과, 근출혈 발생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산고스티프탈’이 말초혈관 수축에 의해 지혈작용해 높은 체세포수 감소, 근출혈 예방 효과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삼동은 “’산고스티프탈’이 낙농농가에서는 고품질 우유 생산, 생산성 증대를, 한·육우농가에서는 근출혈 발생을 방지해 경제적 손실을 막아내고 있다. 농가 소득에 많은 도움을 준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지난해 총 4천106억원 수출 '21.4%↑'...원료·완제 모두 늘어 중국 등 영토확장 결실 '침체탈피'...품질경쟁력 강화 힘써야 동물약품 수출이 다시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에 따르면 지난해 동물약품 수출액은 총 4천106억원. 전년(2023년) 3천383억원 대비, 무려 21.4% 늘었다. 품목별로는 지난해 원료 수출은 1천304억원으로 전년 781억원보다 67.0% 증가했다. 완제 수출은 총 2천802억원으로 전년 2천602억원보다 7.7% 늘어났다. 완제 중 백신은 496억원(전년대비 27.5%↑) 화학제제는 1천281억원(0.4%↓), 사료첨가제는 70억원(7.7%↑), 의약외품은 55억원(16.7%↓), 의료기기는 900억원(13.2%↑) 수출했다. 국내 생산액(9천442억원) 중 수출비중은 43%에 달했다. 미화기준으로는 지난해 총 3억42만2천달러(부스틴, 사료첨가제 제외) 동물약품을 수출, 16.6% 늘었다. 동물약품 업계는 지난 2023년 수출침체(전년대비 9.0%↓)에서 탈피, 다시 성장세로 돌아선 것에 많은 의미를 부여했다. 정병곤 회장은 “최근 중국 시장 개척 소식이 속속 들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기능성 천연물질 '육량증가·육질개선' 등심단면적 커지고 도체중 늘고 '경락가격 상승' 다나코리아(대표 장민수)가 내놓고 있는 ‘에코맥스(Eco-Max)’는 기능성 천연물질을 주성분으로 하는 육량증가·육질개선 사료첨가제다. ‘에코맥스’에 함유돼 있는 유카추출물은 암모니아, 메탄가스 발생을 억제하고 유해 원충류를 파괴한다. 또한 소장으로 미생물 단백질을 유입하는 등 단백질 이용률을 높여준다. 홍조류 혼합물(영국산)은 반추위 pH를 향상시키고 미생물 활성, 프로피온산 증가, 단백질 이용률 개선 등을 이끌어낸다. 생리활성 물질은 소화율·증체율 개선, 유해가스 흡착, 분변감소, 면역력 향상 등에 도움을 준다. 바이패스 아미노산(앰앤해머 원료)은 성장촉진, 유량·육량 증가, 등심단면적 증가 등 생산성 개선 효과를 갖는다. ‘에코맥스’ 급여를 통해 등급이 개선되고, 도체중이 증가해 경락가격이 향상됐다는 현장사례가 수두룩하다. 전북 김제에 있는 한 한우농가의 경우, 거세우에 ‘에코맥스’를 급여한 결과, 1++ 등급 출현율은 20%, 도체중은 5% 올랐다. 암소 급여에서는 1++ 출현율 19% 상승, 도체중 5% 상승 효과를 이끌어냈다. 송아지 설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2월 27일 ‘2025년도 축산분야 항생제 내성균 감시체계 구축 사업’ 교육을 열고, 항생제 오남용 방지에 힘썼다. 이날 교육에는 전국 16개 동물위생시험소 업무 담당자 25명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항생제 오남용 방지를 위한 항생제 감수성 검사의 필요성과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검사 방법에 대한 이론 강의와 실습을 진행했다. 또한 최근 국내·외적으로 가축에서 여러 가지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다제내성’ 식중독세균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살모넬라균과 캠필로박터균 등에 대한 분리·동정 방법을 알렸다. 특히 오예인 경북대 교수는 감수성 검사 기반 항생제 선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재명 검역본부 세균질병과장은 “정확한 항생제 감수성 검사 결과를 제공,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을 줄이고 질병 치료 효과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