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바이오노트 관계사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대표 양기혁, 이하 상트네어)는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치료제 파이프라인으로 개발 중인 ‘CTN008’이 2023년도 3차 국가신약개발사업(KDDF) 선도물질 개발 과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상트네어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2년간 CTN008의 선도물질 개발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됐다. 상트네어는 ‘Twin Fc-ICE’를 기반으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Twin Fc-ICE는 기존 항체치료제가 가지는 효능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상트네어의 고유 플랫폼이다. 상트네어는 Twin Fc-ICE 플랫폼을 적용해 HER2(사람 상피세포증식인자 수용체 2형)를 표적하는 항체인 ‘CTN001’ 외 다양한 고형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상트네어는 CTN008의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을 바탕으로 기술의 적용 범위를 혈액암까지 넓힐 계획이다. 양기혁 대표는 “상트네어는 이번 과제를 통해 CTN008 선도물질을 도출해 효능과 안전성이 모두 우수한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를 개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내년 6월부터 수입 동물성 식품도 수출국 위생관리 실태 전반을 평가해 통과한 경우에만 수입을 허용함에 따라 그 세부적인 절차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지난 21일 입법예고했다. 동물성 식품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상 ‘축산물’에 해당하지 않는 동물의 식육·알 또는 이를 원료로 하여 가공한 ‘식품위생법’ 제2조에 따른 ‘식품’을 말한다. 식육함유가공품, 알함유가공품, 기타 식육‧알제품부터 시행한다. 이번 개정안 주요 내용은 △동물성 식품의 수입위생평가 세부절차 마련 △계획수입 신속통관 대상을 수출식품 제조용 원료까지 확대 △축산물의 통관단계 정밀검사 기간 단축 등이다. 수출국 정부가 우리나라로 동물성 식품을 수출하려면 우선 식약처에 식품의 종류, 가공요건, 해외제조업소에 대한 정보를 제출해 수입 허용을 요청해야 한다. 식약처는 신청 내용을 바탕으로 해당 식품의 안전관리체계에 대한 위생평가(서류검토, 현지실사)를 실시해 국내와 동등한 수준 이상의 관리가 이루어지는 경우 수입을 허용한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 추진으로 사전 위생관리된 동물성 식품만 국내에 수입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성양행과 이엘티사이언스가 가축방역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2023년 가축방역 유공, 수출 유공 농식품부장관 표창 동물약품 업체’를 선정했다. 이에 따르면 가축방역 유공 부문에서 농식품부 장관상은 우성양행, 이엘티사이언스 품에 안겼다. 이들 업체는 올해 우수 동물약품 공급은 물론, 수해를 입은 축산농가에 소독제를 지원하는 등 가축방역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출 유공 부문 농식품부 장관상은 고려비엔피와 메디안디노스틱에 돌아갔다. 대성미생물연구소 송진우 부장, 녹십자수의약품 김남형 이사는 수출 유공자 농식품부 장관을 받는다. 수출 유공은 수출실적과 정부 지원사업 참여도를 적극 반영했다. 시상식은 내년 1월 9일 진행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백현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검역과장 등 총 7명 공무원 수의사가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 대상을 수상한다.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지난 18일 포상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제3회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 수상자를 선발했다. 시상식은 내년 1월 3일 진행된다.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은 동물방역 향상에 기여한 공무원 수의사를 발굴해 격려하려는 취지다. 2021년 제정됐다. 지난해부터는 동물방역·검역, 축산물 위생·안전, 공중보건, 동물복지 등으로 분야가 확대됐다. 대한수의사회는 지난 11월 7일~30일 지역수의사회, 산하단체,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관련 기관·단체, 수의사 회원 등으로부터 공개적으로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이어 추천된 후보자들 중 각 부문별 심사를 통해 총 7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농림축산검역본부 1명(백현 검역본부 동물검역과장), 시·도 2명(김철순 경북 동물방역과장, 지용현 충북 동물방역과장, 최재은 전남 동물방역과 팀장), 동물위생시험소 2명(박경애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장, 박태욱 전북 동물위생시험소장), 시·군·구 1명(신인환 홍성 축산과장) 등이다. 허주형 회장은 “전국에서 고생하는 공무원 수의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와 함께 대구 중구에 있는 ‘동인동 찜갈비 골목’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교육과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12개소에 대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완료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3개 등급(★★★매우우수, ★★우수, ★좋음)을 지정해 이를 공개하고 홍보하는 제도다. 2017년 5월 19일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다. 해썹인증원 대구지원과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구광역시의 대표적 명소인 ‘동인동 찜갈비 골목’을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 구역으로 선정했다. 두 기관은 우선 ‘동인동 찜갈비 골목’ 내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를 조사하고, 의사를 밝힌 12개 업소를 대상으로 올해 6월부터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업소별 1:1 전담 심사관을 배정해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와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항목 등 기술지원을 지속 실시한 결과 올해 12개소 모두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획득했다. 한상배 원장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시범구역 조성 등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와 안심 먹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강력 효과로 방역현장서 맹활약, 친환경 살균 소독제 속효·지속성 사용 편리…사람·동물에 모두 안전 파마루(대표 김태환)가 공급하고 있는 ‘박탄에스 (BACTAN-S)’는 친환경 살균 소독제다. 삼종염과 유기산이 복합처방돼 있다.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류인플루엔자 (AI), 브루셀라, 뉴캣슬, 일반세균 등에 강력한 소독효 과를 갖는다. 특히 효력시험을 통해 구제역 희석배수 1천600배, 조류인플루엔자 희석배수 1천920배, 아프리카돼지열 병 희석배수 200배 효능·안전성을 검증받았다. 속효성이고 지속적이라는 특징도 있다. 유기물 존재 조건 에서도 살균, 소독 능력이 뛰어 나다. ‘박탄에스’는 사람과 동물 모 두에게 매우 안전하며 친환경 적이다. 물에 잘 녹는 분말로 돼있는 만큼, 보관과 운반도 편리하다. 김태환 대표는 “‘박탄에스’가 병원성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으로부터 가축 건강을 지켜내고 있다. 더욱이 탁월한 효능·안전성, 사용편리성, 친환경성 등을 인정 받으며, 방역현장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이글벳(대표 강태성)이 지난 19일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1회 K-Food+ 수출탑 시상식’에서 ‘시장개척상’을 수상했다. ‘K-Food+ 수출탑’은 수출에 앞장 선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상. 농∙식품과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동물약품, 펫푸드 등 전후방 산업에서 뛰어난 수출 성과를 달성한 기업에게 주어진다. 이 가운데 ‘시장개척상’은 신규시장 진출에 대한 기여도를 의미한다. 이글벳은 지난 2022년부터 동물용 소독제와 사료첨가제 8종 등을 중국 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현재 주사제 2종 허가 등록을 진행 중이다. 그간 국내 동물약품 기업들은 꾸준히 중국 수출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각종 규제, 까다로운 등록 절차 등으로 인해 중도포기하기 일쑤였다. 이글벳 성과가 돋보이는 이유다. 이글벳 관계자는 “올 들어 현재까지 해외 매출은 71억원(550만 달러)이다. 중국 뿐 아니라 호주, 아프리카 등을 중심으로 활발한 수출을 하고 있다”며 “특히 EU-GMP 인증을 받은 첫 한국 동물약품 기업으로서 해외 CMO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족처리 골머리 “팔리지 않는데, 안받을 수도 없고” 마장시장한우조합, 수억원 자체조달 한우행사…자조금지원 전무 ‘역차별’ 식육운송협회, 인력난 대책 촉구…계란협회, 쿠폰지원 대형마트 쏠림 유발 축산물처리협회, 회사기밀 가격보고 불가…”현장맞는 정책으로 산업육성을” 축산물 가공업체들이 판매부진에 빠져 있는 우족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축산물유통단체협의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18일 서울 성동구에 있는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 사무실에서 ‘2023년 제2차 대표자 회의’를 열고, 축산물 유통 현안에 대한 대응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심판식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 조합장은 “우족 판매량이 크게 줄었다. 창고에는 재고가 가득 쌓여있고, 판매가격은 뚝 떨어졌다. 식문화 변화에 따라 향후 우족 시장 전망도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족은 두내장과 같은 부산물이다. 하지만 경매 이후 잘팔리는 두내장은 중도매인이 가져가고 팔리지 않는 우족은 가공업체에게 떠넘기는 모양새다. 가공업체 입장에서는 현실적으로 우족을 거부하기 어렵다. 마땅히 중도매인들은 두내장과 묶음으로 우족을 가공업체에게 공급해야 한다. 공급가격도 더 내려야 한다”
로블록스 ‘K-푸드 시뮬레이터’ 이미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K-푸드 홍보마케팅으로 ‘2023년 웹어워드 코리아’ 메타버스 부문 대상과 ‘2023년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KODAF)’ 글로벌 캠페인 부문 금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혁신적인 웹·모바일 서비스 등에 시상하는 국내 최고의 우수 웹 평가 시상식이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KODAF, Korean Digital Advertising Festival)’은 디지털 광고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사)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매년 다양한 디지털 광고 영역에서 창의적인 광고 콘텐츠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세계적인 메타버스 게임플랫폼 로블록스(Roblox)에 ‘K-푸드 시뮬레이터’ 체험형 게임을 구축해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K-푸드를 재미있고 참신한 방법으로 홍보 마케팅한 공로로 2개 대회 시상식을 휩쓰는 쾌거를 이뤘다. 권오엽 공사 수출식품이사는 “전 세계 소비자들이 K-푸드를 더욱 친숙하게 접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메타버스 마케팅 등 차별화된 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이 지난 14일 (사)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가 주관하는 '2023 우수 공공기관 감사인대회'에서 청백리상을 수상했다. 청백리상은 한해 동안 자체감사활동 혁신, 감사제도 개선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의 상임감사위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마사회 감사실은 지난 10월 ‘찾아가는 사전컨설팅 감사제도’를 도입해 제주·부경본부 등 지방사업장 전역을 대상으로 운영한 바 있다. 또한 내부통제절차를 갖춘 ‘책임감면보장제도’를 통해 적극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 ‘청마패(청렴 마사회 패트롤)’ 제도로 부패취약분야를 점검하고, ‘청렴혁신 TF’ 신설로 5대 부패취약분야 선정 및 29개 과제를 집중 추진했다.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은 "앞으로도 임직원의 청렴의식을 제고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온라인 시장마저 부진·저렴부위에 소비 집중...'과지방 삼겹살 논란도' 2차 육가공, 아질산염 '자살물질' 빠져야...도축장, 전기료 할인 연장돼야 대체식품 공식명칭 확정·소비기한 제도 도입...할랄 시장 한우고기 수출 축산물 유통 업계는 올 초만해도 코로나19 구름이 걷히고 축산물 소비 시장이 살아날 것이라고 잔뜩 기대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오히려 코로나19 때보다 고전했다는 것이 유통 업계 볼멘소리다. 코로나19 이후 급부상했던 온라인 시장 역시 차갑게 얼어붙은 분위기를 반전시키기에는 역부족했다. 상반기에는 과지방 삼겹살 이슈가 돼지고기 소비시장 발목을 잡기도 했다. 전반적인 경기침체 속 행락철, 가정의 달, 휴가철, 명절, 김장, 송년 특수 등 각종 특수도 실종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재고가 넘쳐났고, 덤핑이 기승을 부렸다. 시장에서는 주머니 사정을 반영한 것일까. 비교적 저렴한 부위에 소비가 몰렸다. 2차 육가공 업계에서는 햄·소시지 등 가공육 보관·발색제로 쓰이는 아질산나트륨(아질산염)이 ‘자살위해물질’에 포함된 것에 대해 진한 불만을 표했다. 업계는 우리나라에서 아질산나트륨은 세계 최고수준으로 엄격하게 관리되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과 NH농협은행 오송바이오밸리출장소(지점장 오병훈)는 지난 13일 충북 청주에 있는 중증장애인시설 청애원과 오송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각각 총 300만원, 1천만원 상당의 위문 성금을 공동 전달했다. 한상배 원장(해썹인증원)과 오병훈 지점장(NH농협은행 오송바이오밸리출장소)은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자 두 기관이 뜻을 모으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썹인증원과 NH농협은행은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지역 내 사회적 가치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