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삼동(대표 장형태)이 공급하고 있는 동물용의약품 ‘산고스티프탈(Sangostyptal) 주사제’가 젖소 유량 증가, 한우 근출혈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산고스티프탈’은 천연물에서 추출, 잔류허용기준 면제물질이다. 잔류, 독성, 휴약기간이 없다. 체세포수 감소제로 알려져 있다.
서울대 유한상 교수팀과 아시아동물의학연수소 류일선 박사팀은 지난해 4개 낙농농가에서 ‘산고스티프탈’ 주사 후 우유 중 체세포수와 유량 변화를 관찰했다.
결과 4일차, 6일차, 8일차 유량이 10% 이상 늘어났다. 특히 덥고 습해 체세포수가 높아지는 9월 초 환경에서도 유량증가가 확인됐다. 혈유를 보이던 개체에서는 혈유가 중지됐다.
아울러 5개 한우농가에서 58두를 대상으로 ‘산고스티프탈’을 주사한 결과, 근출혈 발생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산고스티프탈’이 말초혈관 수축에 의해 지혈작용해 높은 체세포수 감소, 근출혈 예방 효과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삼동은 “’산고스티프탈’이 낙농농가에서는 고품질 우유 생산, 생산성 증대를, 한·육우농가에서는 근출혈 발생을 방지해 경제적 손실을 막아내고 있다. 농가 소득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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