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3월 10일까지 ‘2023년 가금질병 진단교육’을 운영한다. 검역본부는 시·도 방역기관 등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일반과정(13기관, 20명)’, ‘찾아가는 병성감정 교육(22기관, 124명)’, ‘일선 병성감정기관과 함께하는 가금질병 진단서비스’ 등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실시해 온 ‘찾아가는 병성감정 교육’은 일선 방역기관 업무 공백과 부담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판단, 올해에는 9개 기관(40명)을 추가해 22개 기관(124명)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가금농가 현장에서 일하는 전문수의사들의 정보를 공유하는 ‘조류질병 현장의 생생한 정보 세미나’를 교육 프로그램에 포함했다. 권용국 검역본부 조류질병과장은 “이번 가금질병 진단교육을 통해 생산 현장에서 병성감정을 하는 담당자들의 전문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2월 21일 (사)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검역본부 규제개선이 한국바이오의약품 수출 확대에 기여했다고 인정해 검역본부 동물검역과에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 검역본부는 검역절차를 간소화해 고품질 재조합 단백질 제조를 용이하게 했다. 아울러 시험연구용 제품 제출서류를 폭넓게 수용했다. 이명헌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은 “앞으로도 현장 어려움을 해소시킬 수 있도록 검역제도를 개선해 한국바이오의약품 수출 확대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검역제도 유연·탄력 대응...정보공유·품목별 담당자 지정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가 한우고기 수출을 도울 검역지원에 전격 나선다. 검역본부는 지난 2월 24일 서울 마장동에 있는 태우그린푸드에서 ‘동·축산물 수출촉진 간담회’를 열고, 한우고기 수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조규용 태우그린푸드 상무는 “최근 캄보디아 수출을 추진하는 등 한우고기 수출에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일본 와규 수출 중 1/3이 캄보디아로 나갈 만큼, 캄보디아는 쇠고기 수출 요충지다. 캄보디아를 통해 한우고기 수출 돌파구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 수출 과정에서는 수출용 한우고기를 먼저 산지 구매해야 한다. 이 경우 그 등급을 미리 알 수 없다. 결국 일괄 구매 후 필요 등급만을 수출하고, 불필요 등급은 국내 유통시키게 된다. 이에 따라 홍콩 한우고기 수출에서는 도축 수 대비 30%만이 수출됐다. 수출 업체로서는 불필요 등급에 대한 국내 유통이 고민될 수 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등급판정 받은 한우고기를 수출용으로 나중에 구매할 수 있도록 검역제도를 개선했으면 한다. 또한 고등급 출현율이 높은 농가에게 수출 장려금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자동화 정보 제공 '인력난' 해소...전기료 인하 연장 TF팀 구성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올 한해 폐기물 처리, 인력난 등 도축장 현안 해결에 총력을 기울인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는 지난 2월 22일 충남 천안에 있는 신라스테이천안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올 한해 회원 친목 도모, 축산물 위생 교육, 도축장 시설 개선·폐기물 처리, 회원 자질 향상 교육, 업계 발전 용역, 홍보 및 출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게 된다. 특히 폐기물 처리, 인력난 등 도축장 현안해결에 매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통합환경관리 시행에 대비해 회원사를 지원하고, 자원순환 성과 관리 이행지원 사업을 돕는다. 아울러 비식용 부산물 처리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대 현안이라고 할 수 있는 인력난에 대해서는 자동화(로봇)가 일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보고, 국내·외 자동화 관련 제작·공급 업체를 파악해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기계 설치에 따른 정부 예산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필요 시에는 국내 제작업체와 공동개발을 모색한다는 구상을 세워놨다. 이에 더해 산업기능요원(병역특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트레드링스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국내 농식품 수출 기업을 돕기 위해 손을 잡았다. 국내 수출입 물류 플랫폼인 트레드링스(대표 박민규)는 지난 2월 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2023년 물류 효율화 컨설팅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물류 효율화 컨설팅 지원 사업은 국내 농식품 수출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제고해 주는 사업이다. 전문 물류 컨설턴트가 직접 기업의 물류 상태를 진단·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수출 방안을 제시해 준다. 트레드링스는 이번 협약에 따라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물류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농식품 수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농식품 수출에 강점을 지닌 포워더의 비교 견적을 제공하고, 온라인 화물 관리 시스템을 제공해 물류비 절감뿐 아니라 디지털 전환까지 통합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트레드링스 박민규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식품 수출 기업들의 어려움이 해결되고 업무 경쟁력도 함께 증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가페르비트, 돈군 전체 면역력·항생제 치료 효과 향상 이끌어 헤모백, 탁월한 효능·안전성 두각…양돈현장서 한결같이 인기 베타코리아(대표 강현봉)가 내놓고 있는 ‘가페르비트(Gafervit)’는 양돈전용 면역증강 주사제다. 동물약품으로 정식 품목허가를 받았다. 주성분 이뮤노글로블린(Ig)은 비특이 항체를 보강한다. 이를 통해 면역결핍증을 예방하고 면역체계를 강화시킨다. 철(Fe), 코발트(Co)는 혈액생성 기능을 개선하고 헤모글로빈을 합성하며 적혈구 수를 증가시켜 준다. 구리(Cu)는 생체 내 철(Fe) 이용률을 극대화한다. 비타민B 그룹은 체내 기관이 최적의 신진대사를 할 수 있도록 조율한다. ‘가페르비트’는 면역력 증강 뿐 아니라 조혈작용, 신진대사 활성 등을 이끌어낸다. 특히 돈군전체 면역력을 높여서 질병을 효과적으로 막고 치료한다. 아울러 백신, 항생제 등 다른 약품 효용가치를 향상시킨다. 포유자돈에서는 설사예방, 균일성장, 폐사감소, 체중증가 등 효과를 낸다. 이유자돈에서는 이유스트레스, 백신스트레스를 줄여 균형잡힌 골격을 유지토록 해준다. 분만돼지에서는 좋은 젖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픈돼지의 경우 항생제 치료효과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광범위 방어력 백신주…DOE 부형제 이상육 발생 등 최소화 신속한 항체 형성, 사육기간 내내 유지…국내 백신 수급에 유연 대처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구제역백신’은 O 마니사, O 3039, A22 이라크를 항원으로 하는 O+A형 구제역백신이다. 이 항원 모두 세계 구제역 표준연구소(영국 퍼브라이트연구소)에서 추천하는 백신주다. 이중 O 마니사와 O 3039는 전세계에서 발생하는 O형 구제역을 폭넓게 방어한다. A22 이라크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Pool1) 지역에서 발생하는 A형 구제역에 대해 높은 방어력을 갖고 있다. 더불어 이들 백신주는 국내 발생주와 상동성이 매우 높다. 뿐 만 아니라 국내 상시 백신주로 선정돼 있는 만큼, 국내 구제역 상황에 꽤 적합하다는 평가다. 특히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구제역백신’은 점도가 낮고 부드러운 2중 구조 오일(DOE) 부형제를 쓴다. 이를 통해 접종 부위 통증이나 이상육 발생 등 부작용을 뚝 떨어뜨린다. 아울러 백신 접종 후 신속하게 면역반응이 일어나 항체가 빨리 형성된다. 이렇게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구제역백신’은 항체양성률, 방어력, 중화항체가, 매칭 등 ‘효능’과 쇼크, 통증,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내 최초 검역본부와 공동개발…10년째 방역정책 사용 우수 성능으로 독보적 ‘아성’…안정성 추가·검사 간편화 소 결핵병은 Mycobacterium bovis 균에 의해 발생하는 만성 소모성 질병이다. 감염된 소에서 만성적인 쇠약과 체중 감소, 폐렴 등을 나타내며 임상증상의 발현이 느려 근절하기가 아주 어려운 질병이다. 현재 소 결핵병은 제2종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고 지금까지도 지속적으로 국내 소 농가에서 많은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 국내 소 결핵병 근절 정책은 스크리닝 검사를 통해 양성우를 찾아 살처분하는 방식이다. 양성우를 찾기 위한 진단법으로 튜버큘린 피내접종법이 시행되어 왔지만 위양성이나 시술자의 주관성 문제 등이 제기되어왔다. 따라서 2013년 감마인터페론법이 1차 진단법으로 추가되었고, 이 때부터 국내 방역 정책에서 사용된 키트가 바이오노트社의 TB-Feron ELISA 키트다. 이 키트는 국내 최초로 바이오노트社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공동 개발한 감마인터페론 제품이다. 이후 지금까지 다양한 감마인터페론 키트가 국내 시장에 진입하였지만, 바이오노트社 제품은 여전히 감마인터페론 키트 판매 1위라는 위치를 공고히 지키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아데노플러스, 종계부터 후대병아리까지…광범위·높은 방어력 게인플러스, 사료요구율·일당증체 개선…생산성 향상 이끌어내 고려비엔피(대표 민정훈)는 지난 2014년 4형 아데노바이러스 항원을 함유한 닭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심낭수종·봉입체성간염) 백신 ‘달구방 아데노’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닭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피해를 크게 줄였다. 그러나 2017년 중국형 8b형 닭 아데노 바이러스가 국내 유입됐다. 이후 육계 2~3주령에 3~7% 폐사가 나왔다. 특히 감보로 등과 복합감염되면서 15~30% 폐사를 유발했다. 이렇게 다시 닭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피해가 늘어났다. 이에 따라 고려비엔피는 지난해 12월 닭 아데노바이러스 4형에 중국형 8b형 아데노 바이러스를 추가해 닭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방어능을 강화한 ‘달구방 아데노플러스’를 새롭게 내놨다. ‘달구방 아데노플러스’는 국내 발생하는 아데노바이러스에 대해 광범위한 방어력을 갖는다. 현재 계열화업체, 종계농장 등에서 접종하고 있다. 고려비엔피는 수많은 실험실 실험과 계열화업체 필드 실험을 통해 ‘달구방 아데노플러스’가 기존 아데노바이러스(3, 4, 8, 9, 11형) 뿐 아니라 중국형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심을 읽고 본질에 충실’ 고품질·고효율·가성비 등 무장…효자노릇 톡톡 양축현장 생산성 높이고 수익성 개선 등 기여 자고 일어나면 신제품 출시 소식이 쏟아져 나온다. 다들 첨단, 선도, 특수 등 좋은 말로 가득 채워져 있다. 물론, 그중 일부는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다수는 꽃을 피우기도 전에 사그라든다. 특히 ‘스테디셀러(Steady Seller)’ 반열에 오르기는 정말 쉽지 않다. 수년, 수십년 이상 소비자 사랑을 받는 것이 여간 어려운 게 아니어서다. 그렇기에 ‘스테디셀러’ 뱃지는 어쩌면 ‘대박’, ‘블록버스터’ 등 거창한 말보다 더 영광스러울 수 있다. 예를 들어 부라보콘, 새우깡, 바카스, 신라면 등등. 강산이 여러 번 바뀔 만큼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사이 수없이 많은 경쟁제품이 나왔을 것이다. 그리고 그보다 더 낫다고 치고왔을 게 뻔하다. 하지만, ‘스테디셀러’ 입지는 굳건하다. 해당품목을 대표한다. 잠깐 스치는 인연이 아니고, 오랜기간 동고동락해 온 친구와 같다고 할까. ‘스테디셀러’는 활활 타오르다가 금방 꺼지는 제품이 아니다. ‘스테디셀러’는 흔들림이 없다. 조용하지만,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히프라(지사장 서상원)은 오는 3월 지역순회 ‘히프라 유니버시티-히프라더믹3.0 런칭’ 행사를 열고, 효율적인 양돈질병 관리 방안 등을 소개한다. 이 행사는 3월 27일 경기 이천 에덴파라다이스 호텔, 28일 충남 홍성 J컨벤션웨딩홀, 29일 광주광역시 유성가축약품, 30일 대구광역시 호텔인터불고엑스코 등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사전등록으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이반 디아즈(Ivan Diaz)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학 교수와 살바도르 로메로(Salvador Romero) 히프라 수의사를 초빙, 면역저하 병원체 농장관리, PRRS 컨트롤 사례 등을 알린다. 특히 행사에서는 스마트 접종기기 ‘히프라더믹 3.0’을 집중 소개한다. ‘히프라더믹 3.0’은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주사를 통해 질병 전파 위험을 막고, 돼지 스트레스를 줄이는 스마트 접종기기다. 서상원 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병원체 컨트롤 접근, 질병 예방 등을 전달하게 된다”며 히프라는 앞으로도 최고 백신과 서비스를 제공, 국내 양돈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HACCP 인증업체 총 280개소를 대상으로 ‘HACCP 전산입력시스템’을 무상 보급한다. HACCP 전산입력시스템은 HACCP 관리 전 항목을 전산·디지털화해 쉽게 HACCP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대상은 영업장 내 네트워크와 연결된 컴퓨터를 보유한 HACCP 인증업체다. 신청 기간은 2월 10일부터 사업 종료 전, 선착순 280개소 마감 시까지다. 사업 주요내용은 ▲HACCP 점검문서의 전산(디지털) 기록 소프트웨어 무상 보급 ▲전산기록 저장공간(클라우드) 3년 무상제공 ▲전산기록 관리 방법 현장 적용 지원 등이다. 인증원은 ‘HACCP 전산입력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작업자의 수기 기록에 따른 데이터 위·변조와 모니터링 미준수 등 휴먼에러 사전방지를 통해 HACCP 실효성이 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