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등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운영, 식품업계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식품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교육은 HACCP 이론 교육 및 평가 실습, 비대면 현장체험(HACCP On Live)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내용은 ▲HACCP 개요 및 관련 정책 ▲선행요건 프로그램 ▲HACCP 12절차 ▲HACCP 체험관 및 HACCP 적용업체 영상 견학 ▲스마트 HACCP의 이해 ▲HACCP 주요 지적사항 및 평가사례 ▲HACCP 평가실습 등이다. 이 교육은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 6년째다. 올해에는 7월 현재까지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 등 194명이 수료했다. 이용석 HACCP인증원 ESG혁신팀장은 “HACCP 두드림(Do-Dream) 청년 멘토링,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진로체험프로그램 등 전문역량을 활용해 청년 취업지원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민 건강‧안전을 강화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소관 법률 개정안이 지난 1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청소년 마약류 중독예방 교육의 국가 책임을 명문화하고 이를 학교 교육과 연계하게 된다.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개정은 중앙급식관리지원센터 업무 범위를 어린이 단체급식의 위생·영양관리 개선에서 어린이 식생활 안전과 영양관리 개선에 관한 사항까지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관명을 ‘식생활안전관리원’으로 한다.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개정에서는 현지실사 계획을 통보받은 영업자가 현지실사를 회피할 목적으로 해외제조업소 등 등록을 자진 철회한 후 같은 장소의 등록을 다시 신청할 경우 식약처의 현지실사를 거쳐 등록 여부가 결정된다. ‘식품‧의약품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서는 시험·검사기관의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대신해 부과하는 과징금의 상한액을 기존 2억원에서 10억원으로 상향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인천공항 면세점에 ‘K-푸드 전용 판매홍보관’이 생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신세계디에프(대표 유신열)와 업무협약을 맺고, 인천공항 면세점 ‘K-푸드 판매홍보관’ 운영을 통해 K-푸드 수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에 협력키로 했다. 신세계디에프는 인천공항점, 명동점, 부산점 세 곳에 면세점을 운영 중이다. 공사는 이 중에서 인천공항점(T1 출국장)에 ‘K-푸드 전용 판매홍보관’을 설치해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K-푸드 판매홍보관’은 공사 전용 별도 매장으로 꾸려져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K-푸드를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축산물 가공 업체들이 ‘가축 출하 전 절식’ 수행 대상에서 가공 업체를 빼줄 것을 강력 촉구하고 있다. 축산물위생관리법(제12조)에서는 ‘가축을 사육하는 자’, ‘가축을 도축장에 출하하려는 자’는 정해진 바에 따라 출하 전 절식을 준수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축산물 가공 업체들은 농가로부터 가축을 공급받아 가공 업체들이 도축장에 출하하는 경우가 대다수라며, ‘가축을 도축장에 출하하려는 자’의 경우 사실상 가공 업체를 지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가공 업체들은 이미 다 키운 가축을 운반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축 출하 전 절식’ 과정에서 가공 업체가 할 일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법률에서는 이렇게 절식 수행대상에 가공 업체를 끼어놓음으로써 ‘할 일이 없는 일’에 가공 업체에게 부담만을 덧씌운 꼴이 되고 있다고 반발했다. 특히 과태료 처분을 받은 일부 가공 업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며, 다소 억울한 일도 발생한다고 호소했다. 이에 따라 축산물 가공 업체들은 현실에 맞게 출하 전 절식 수행 대상에서 ‘가축을 도축장에 출하하려는 자’를 마땅히 삭제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출하 전 절식은 사료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3D업종 인식 젊은인력 외면…고령화도 급진전 인력 기피, 식량안보 파장 우려…산업계·정부 힘모아야 병역특례 지정 한계…E-7 비자 외국인근로자 채용 희망 도축장 인력난은 한두해 전에 불거진 문제가 아니다. 수십년 째 풀지 못하고 있는 도축장 현안 중 현안이다. 특히 젊은 인력 구인난이 심각하다. 도축장 현장근로자 평균연령은 50대 중후반. 고령화도 급진전되고 있다. 이대로가다는 수년 후 여럿 도축장이 문닫을 것이라는 전망이 결코 헛되이 들리지 않는다. 더욱이 현실화될 경우, 이 파장은 도축장에만 머물지 않는다. 인력난에 허덕이는 도축장…활로는 있다 기획특집 도축장을 거치지 않은 축산물이 없는 만큼 축산업, 국민먹거리, 식량안보 등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 자명하다. 공동대응해야 한다. 그렇다면 왜 인력들은 도축장 근무를 기피할까. 역시 그 맨 앞에는 열악한 근무환경이 있다. 도축장 일이라는 것은 워낙 힘들고 위험하다. 이른바 3D 업종이라고 불린다. 거기에다 높은 전문성을 필요로 한다. 골발 기술자 등 숙련공이 되려면 최소 5~6년은 근무해야 한다는 것이 업계 전언이다. 이에 더해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도축장 근무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지난 12일 옵티팜(대표 김현일)과 VLP(Virus Like Particles, 바이러스 유사입자)를 활용한 써코바이러스(PCV2) 백신 기술 제휴를 체결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이번 기술 제휴를 통해 PCV 2b와 2d 등 써코바이러스 질병 뿐 아니라 유행성폐렴(Mycoplasma hyopneumoniae)을 예방할 수 있는 혼합백신을 개발하게 된다. 곤충 세포 발현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VLP 백신 기술은 고순도, 고함량, 높은 면역원성 등이 장점이다. 이에 따라 높은 항체가, 중화능력, 안전성 등이 기존 백신 기술 대비 강점으로 꼽힌다. 녹십자수의약품은 다국적기업이 주도해 왔던 국내 써코백신 시장에서 국산 백신이 활약할 발판을 마련했다며, 더 나아가 수출시장에도 적극 도전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뉴팜(대표 이원석)은 ㈜이노백(대표 한태욱)이 자체기술로 개발한 돼지 마이코플라즈마 백신 ‘이노마이코’를 오는 10월 중순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노백은 20여개 백신관련 특허등록, 1천100여 핵심균주 보유, 백신항원 연구기술, 대량배양 생산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는 동물용백신 R&D 회사다. ‘이노마이코’는 이러한 이노백 R&D 기술력으로 개발됐다. 특히 세계 처음으로 폐렴예방 신종항원 Mhr를 함유해 방어력을 대폭 끌어올렸다. 이 신기술은 미국에 특허등록돼 있다. 실험결과, ‘이노마이코’는 다른 5개 백신과 비교해 월등히 우수한 항체형성을 나타냈다. 또한 접종부위 부작용이 없는 등 높은 안전성이 확인됐다. 이러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받아 ‘이노마이코’는 지난해 10월 5일 국내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3주령 이상 돼지에 2ml 1회 근육주사하면 된다. 대한뉴팜은 “‘이노마이코’가 돼지 증체를 개선하고, 폐사를 줄여주는 등 양돈장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17일 전국 9개도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구제역 진단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 구제역 진단 관련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을 공유했다. 교육에서는 지난 5월에 4년 만에 발생한 충북 구제역 바이러스 분석 결과, 구제역 발생 시 대응체계, 정밀진단 시 주요 고려 사항 등을 알렸다. 이어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운영 효율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재명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장은 “지자체 가축방역기관과의 소통에서 수렴된 의견은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현장 문제 해결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연구개발실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가 실시한 정기평가(현장평가)에서 품질경영시스템과 미생물 분야에서 대해 시험분석 능력 우수성을 다시 인정받았다. KOLAS는 최초 인정 후 1년, 그 후에는 18개월 이내에 정기평가를 실시한다. HACCP인증원은 지난해 6월 미생물 분야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KT1038호)을 획득했다. 또한 ’21년부터 3년 연속 영국 환경식품농림부(FERA)에서 주관하는 국제비교숙련도(FAPAS)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HACCP인증원은 식약처로부터 식품·축산물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식품·축산물 미생물, 이화학, 잔류농약, 동물용의약품 분석을 수행하고 있다. 한상배 원장은 “앞으로도 시험·검사 분야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신뢰있는 식품안전 전문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식품부, 종합지원 사업 예산안 마련…수출 시장조사 항목 신설 GMP 컨설팅·수출혁신품목 육성 확대…추진본부 통해 소통도 정부의 동물약품 수출 지원사격이 내년에도 이어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내년 동물용의약품산업 종합지원 사업 예산(안)을 마련했다. 이 예산(안)은 현재 기획재정부 심사 중이고, 향후 국회 심의·의결 등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내년 동물용의약품산업 종합지원 사업 예산(안)은 업계 의견 등을 반영, 실질적 동물약품 산업 발전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짰다. 특히 수출 활성화에 포커스를 두고, 이를 전폭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예산(안)에는 해외수출시장 개척 부문에 ‘해외수출시장 정보조사’ 항목을 신설해 2억원 예산을 편성했다. 이 예산(안)은 동물약품 수출시장 개척 시 유용하게 쓰일 디테일한 해외시장 정보를 파악하게 된다. 인프라 구축 부문 중 ‘GMP 컨설팅 지원’ 항목은 현장 상황을 감안해 업체별 지원 한도를 2천만원에서 4천만원으로 늘렸다. ‘수출혁신품목 육성’ 항목 역시, 업체들 호응 속 기존 10개소에서 13개소로 확대해 예산(안)은 8억원에서 10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밖에 보조사
[축산신문 기자] 여름철 생산성 도우미…재구매율 높아 베타코리아(대표 강현봉)가 국내 공급하고 있는 곰팡이독소 흡착제 ‘제톡스(ZETOX)’가 다양한 효과에 힘입어 여름철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제톡스’는 곰팡이독소 뿐 아니라 곰팡이, 유해세균 등을 제거하는 ‘3 in 1 시스템’이다. 영국 Anpario사에서 생산한다. 특히 ‘제톡스’ 성분 중 세피오라이트는 넓은 곰팡이독소(마이코톡신) 흡착 표면적을 갖는다. 이를 통해 마이코톡신 감염에 따른 식욕감퇴, 수태율 저하, 유산 증가, 보행장애 발생, 세포수 증가, 면역력 억제 등을 막아낸다. 또한 ‘제톡스’는 곰팡이에 오염될 경우 발생하는 사료 내 영양소 손실과 사료효율 저하 문제를 말끔히 해결해 낸다. 이에 더해 ‘제톡스’ 내 피로피온산은 수소이온을 세포 밖으로 배출한다. 이 때 세균은 DNA 복제가 억제돼 사멸한다. 베타코리아는 이러한 세가지 ‘제톡스’ 효과는 여름철 장마, 무더위 등으로부터 가축을 지켜내고, 농장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강현봉 대표는 “써본 농가들은 다시 ‘제톡스’를 찾는다. 재구매율이 매우 높다. ‘제톡스’가 여름철 든든한 농장 도우미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축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히프라(한국사업부문장 노상현)는 지난 18일 광명역 테이크호텔에서 ‘축우 질병관리 세미나’<사진>를 열고, 백신을 통한 유방염 대응 방안 등을 알렸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마티진 휴버터스(Martijin Hubertus) 히프라 본사 매니저가 ‘유럽 유방염 최신 치료 트렌드’와 ‘유럽에서의 유방염백신 사용사례’ 등을 공유했다. ‘히프라 스타박’은 유럽의약청(EMA)에 최초로 등록된 젖소 유방염 백신이다. 국내 젖소에서 발생하는 유방염 주요 원인균인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 CNS)과 대장균(E. coli)에 대한 2가지 항원 균주를 함유하고 있는 것이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특징이다. 노상현 한국사업부문장은 “여전히 유방염은 낙농가 최대 골칫거리 질병이다. ‘히프라 스타박'이 유방염 피해를 최소화해 낙농가 생산성을 크게 끌어올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