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전국한우협회 부산울산경남도지회(지회장 정호영)은 지난달 24일 하동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시·군지부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당면현안을 논의했다.이날 연석회의에는 경남도의회 이갑재 농수산위원장, 하동군의회 황영상 의장, 경남도 축산진흥연구소 박정석 소장, 이현기 하동군농업기술센터소장, 종축개량협회 신철교 영남지부장, 축산물품질평가원 김병도 부산경남지원장, 박학규 하동축협장 등이 함께 했다. 정호영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제역의 종식 선언에 따라 송아지 거래가 원활하게 이루어져 한우농가들의 갈증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지만 만일을 대비해 방역활동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임을 당부했다.아울러 “한우산업을 둘러싼 당면현안들을 각 지역 지도자들의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헤쳐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모인 지부장들은 축산업면허제 도입이 한우인들의 발목을 잡지 않는 선에서 수용을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세부규정을 통해 농가에게 힘이 실릴 수 있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한 후 축산업면허제가 도입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최근 불거져 나온 정액대금 인상문제는 정액대금 인상이 수급불균형의 문제를 해소하는 유일한 방법이 아닌 만큼 현행의 가격을 유지하며 수급문제
구제역 종식 선언과 함께 송아지 경매시장 전광판에 불이 커졌다. 구제역 발생과 함께 굳게 닫혔던 가축 시장의 문이 다시 열린 것이다. 이로써 한우 사육농가들은 가축시장 폐쇄에 따른 문전 거래 피해 우려를 씻었다. 사진은 지난 24일 문을 연 하동축협 송아지 경매시장의 모습. 이날 하동축협 송아지 경매시장엔 180두의 송아지가 출장, 모두 거래가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 구제역 종식 선언과 함께 가축시장이 개장되자 한우농가들의 숨통이 트였다.하동축협(조합장 박학규)은 지난 23일 구제역 종식 선언이 발표되자 마자 24일 가축시장을 발빠르게 개장, 한우 농가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올들어 구제역 발생과 동시에 가축시장이 폐쇄되자 가축 시장을 통한 한우 거래가 막힘으로써 한우 거래는 문전 거래에 의존하는 등 폐해가 적잖이 제기됐다. 하동축협이 발빠르게 가축시장을 개장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하동축협이 이날 가축시장을 개장하자 모두 180마리의 송아지가 출장했으며, 모두 경매를 통해 새 주인을 찾아갔다. 이는 구제역 발생이전 하루 평균 출장두수 300두에 비하면 적지만 구제역 종식 선언이후 첫 개장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결코 적다고 할 수 없다.더욱 주목되는 것은 거래 가격이다. 이날 거래 가격은 ▲암송아지 246만원 ▲숫송아지 287만원으로 예정가보다 평균 60만원 정도 높게 낙찰됐다. 최고가는 7개월 숫송아지가 339만원, 역시 7개월령 암송아지는 318만원을 기록했다.이날 시장에서 박학규 조합장은 “구제역 발병으로 인한 가축시장의 폐쇄로 농가들이 우상인과 문전 거래가 이뤄지는 안타까운 사례가 적지 않았다”며 “이번 가
신선산오리에 상생자금 2천만원 지원특화된 오리사료 연간 1만톤 전속 공급【경남】 하동축협(조합장 박학규)이 (주)신선산오리(대표 이상길)에 기업상생 협력자금 2천만원을 보조 지원하는 등 하동지역 오리산업 육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서면서 주목받고 있다. 하동축협은 지난 22일 하동군 북천면 소재 신선산오리에 2천만원을 전달했다.지난 2008년 신선산오리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하동축협은 농협사료 함안공장에서 생산된 특화된 오리사료를 첫 해 3천600톤 공급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1만톤을 공급하면서 사업협력체계를 탄탄하게 구축해가고 있다. 하동축협은 제휴에 따라 종합자금지원과 목우촌 군납 알선 등 유통분야를 지원하면서 신선산오리와 함께 하동지역 오리 사육기반 확대에 주력해왔다.이날 박학규 조합장은 “향후 오리산업이 축산농가의 주요 소득원이 될 것이라는 판단으로 하동군과 자체 오리산업 육성시책을 마련해 하동지역에 1차 10만수 규모의 오리 사육기반을 조성하고 오리산업 육성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상길 대표는 “하동축협이 지원한 상생자금을 지난 겨울 추위로 소득이 떨어진 회원농가를 위해 전액 지원하겠다”면서 “하동축협과 신선산오리의 상생협력이 축산농가의 경영
【경남】 하동축협(조합장 박학규·사진)은 지난 10일 하동농업기술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하동축협의 지난해 사업물량은 전년대비 31.4% 성장한 505억원이며, 3억2천100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이날 5.5%의 출자배당과 3천300만원의 이용고 배당 등 총 1억8천500만원의 배당을 의결했다.하동축협의 지난해 구매사업의 경우 전년대비 31% 증가한 138억원을 달성해 전국 농·축협 중에서 3년간 최우수 성장조합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날 박학규 조합장은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금융, 축산,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모든 임직원들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처, 조합원들의 협동과 화합으로 잘 극복한 한해였다”고 지난해를 회고하고 “올해도 계획된 많은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동축협의 모든 구성원들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경남】 전국한우협회 하동군지부(지부장 조홍제)는 지난달 29일 하동농업인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하고 올해 예산을 심의하는 한편 지부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들에게 공로패와 감사장을 전달했다.이날 총회에는 경남도의회 이갑재 농수산위원장을 비롯해 한우협회 정호영 부산울산경남도지회장, 하동축협 박학규 조합장, 농업기술센터 이현기 소장과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조홍제 지부장은 “한우산업은 국내 경기침체와 사료값 등으로 많은 아픔과 진통을 겪으면서도 생산 이력제와 음식점 원산지 표시 의무화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받은 한해였다”며 “이 모든 것은 한우농가의 부단한 노력과 결실의 결과였다”고 말했다.조 지부장은 “올해는 하동군 축산인이 갈망해오던 축산인 한마음대회를 연합회, 행정, 축협이 협의해 예산을 확보하고 준비 중에 있다. 하동축산인의 한마당 잔치가 성황리 치러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성원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권영화 전 지부장을 비롯한 회원, 관련기관 담당자 등 하동한우협회의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들에게 공로패와 감사장을 수여하고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경남】 경남부산울산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하태정·통영축협장)는 지난 9일 하동군 금남면 소재 한 음식점에서 정기협의회 및 한우지예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와 전억수 농협경남지역본부 경제부본부장, 하상경 농협하동군지부장 등이 함께했다.이날 하태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과거 어려움에 직면할 때마다 과감한 돌파로 언제나 축산을 지켜왔다”며 “지금 분명 위기임엔 틀림없지만 단합과 결집으로 헤쳐 나가자”고 말했다.남성우 대표는 최근 관심사항인 농협법 개정과 관련해 축산조직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약속했다. 남 대표는 이어 최원병 농협회장도 축산분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축산조직 문제는 축협의 의견을 수용해 결정해 나가겠다는 얘기를 전했다.한편 이날 조합장들은 한우지예 운영위원회를 통해 경남의 축산물 대표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는 한우지예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한우지예 축산물 종합육가공센터의 건립이 빠른 시일 내에 진행될 수 있도록 경남도와 농협중앙회, 참여축협 모두가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한우지예 브랜드 사업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키 위해 오는 24일 산학관연 대표자들과 공동브랜드 클러스터사업을
【경남】 하동축협(조합장 박학규)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악양면 평사리공원에서 열린 제14회 하동야생차 문화축제에서 이동판매차량을 이용한 축산물 직거래 행사를 통해 4천570여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하동축협은 하동솔잎한우의 우수성을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악양친환경한우영농법인은 현장에서 바로 구워먹을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또 1일과 5일에는 전국한우협회 하동군지부가 주최한 무료시식회도 좋은 호응을 얻었다.행사기간동안 현장에서 함께 한 박학규 조합장은 “판매 이익보다 하동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하동솔잎한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행사와 연계해 소비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 하동축협(조합장 박학규)은 지난달 27일 생장물 사업장을 준공하고 ‘하동솔잎한우’의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하동축협 생장물 사업장은 하동군 고전면 성평리 산 17번지에 자리잡았다.이날 준공식에는 조유행 하동군수, 황영상 하동군의회 의장, 이갑재 경남도의원, 강효봉 경남도 축산과장, 조합 임원과 대의원 등이 참석했다.하동축협 생장물 사업장은 총 부지 3만1천38㎡ 중에서 1만㎡를 조성해 최대 250두까지 사육이 가능한 축사(2천500㎡)와 퇴비사(540㎡), 창고(652㎡) 등을 갖췄다. 또 각종 전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소독시설과 개체별로 급여량을 조절하는 자동급여 조절시스템 등 현대식 시설이 설치됐다.하동축협은 생장물 사업장 조성사업은 지역특화사업으로 국비 1억9천만원, 도비 5천700만원, 군비 1억3천300만원, 자부담 3억5천300만원 등 총 7억3천300만원이 투입됐다며 앞으로 하동솔잎한우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날 박학규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솔잎한우 브랜드의 안정적인 기반조성과 유통확보를 위해 숙원사업으로 추진해온 생장물 사업장을 준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하동솔잎한우는 대도시에서 지명도가 높아 수요에 비해
【경남】하동군축산연합회(회장 권영화·하동한우협회장)는 지난 9일 하동농업인회관 회의실에서 하동군 출신 여상규 국회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축산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권영화 회장을 비롯한 한우협회 관계자들은 사료가격 안정기금 도입과 적정 두수 유지를 위한 가임 암소 정부 수매제도 도입을 건의했다. 양봉협회는 산불 발생지 또는 재선충 피해지에 대체 수종으로 밀원수를 조성해야 한다고 건의했다.양돈협회는 돈분처리 공동자원화 추진과 양돈농가 폐업 보전금 대책을, 낙농협회는 수의사 진단서 발급제도 폐지를, 양계협회는 사료구입 자금 지원이 한우와 양돈에 비해 턱없이 낮다며 현실적인 지원대책을 주문했다.한편 이날 하동축협 박학규 조합장은 유통구조를 줄이기 위해 한우전문 판매점을 만들고 원산지 표시제에 따른 감시감독으로 법을 어기는 업소는 벌금과 함께 처벌을 강화하는 정부의 의지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여상규 의원은 이날 한우 품질 고급화를 위한 원산지 표시제와 생산 이력제 정착, 축산물 가공 등이 정부의 핵심사업으로 정부 정책도 농업인 생각과 다르지 않다며 유휴농지 임차료 지원은 중앙당 차원에서 농식품부에 건의하겠다고 답변했다. 여 의원은 또 농식품부에서 전용종자 공
【경남】 하동축협(조합장 박학규)은 지난 3일 학교 급식 담당자들을 초청해 ‘하동솔잎한우’ 생산 견학을 실시하고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 타결로 인한 안전성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마련돼 높은 관심을 끌었다.부산시교육청 담당 사무관과 학교급식운영위원회 임원, 학부모, 축산물등급판정소 관계자 등 40여명은 이날 150두 규모의 하동군 북천면 강태영씨 농장을 견학하고 하동농업기술센터로 이동해 생산이력시스템 등 ‘하동솔잎한우’에 대한 설명을 듣고 궁금증을 풀었다.이날 박학규 조합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를 공급하는 것이 어른들의 의무이자 책임”이라며 “생산자단체인 하동축협은 우수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 한 치의 차질도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쇠고기의 안전성과 위생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하동솔잎한우에 대한 안전성만 확보되면 부산 관내 학교에 더 많은 물량을 확대 공급토록 하겠다”고 소개했다. 하동축협은 현재 하동솔잎한우는 부산시 금곡초, 금창초 등 2개교에 월 300~400만원 정도의 한우
【경남】 전국한우협회 부산울산경남도지회(지회장 정호영)는 지난달 29일 하동군 진교면사무소에서 시군지부장과 자조금 대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지역 한우지도자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정호영 지회장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 타결되기 무섭게 송아지 가격이 바닥을 치고 있다”며 “축산농민 생존권을 말살하고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한 굴욕적인 협상은 전면 무효화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지도자들은 100㎡ 이상으로 되어 있는 육류 원산지 표시제를 전면 확대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영업허가를 받지 않고 식육식당을 운영하는 곳에 대한 제재방안도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원산지 표시 단속의 효율성을 위해 시군지부장까지 포함된 인력확충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