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축협 조합장에 서병국 후보가 당선됐다.영주축협은 지난 2일 2천29명의 조합원 중 1천612명(79.4%)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진 조합장 선거에서 서병국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6명이 출마했다.서병국(58) 조합장 당선자는 영주제일고를 졸업했으며 계명대 무역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다. 서 당선자는 지난 1975년 영주축협에서 협동조합과 인연을 맺은 후 지난 2007년 6월 명예퇴직 전까지 축협에서 32년 근무한 정통 축협맨으로 영주축협과 봉화축협 상무와 전무를 역임했다.서 당선자는 “조합원들의 뜻을 받들어 조합의 경영내실을 다져 건실한 자립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서 당선자의 임기는 7월3일 시작된다.
【경북】 김병기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 박사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미국의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됐다. 김병기(47) 박사는 지난 97년 8월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에 연구원으로 임용된 이후 경북 축산업 발전을 위해 남다른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끊임없이 연구에 매진한 결과 지금까지 국내·외에 50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또 특허등록 6건, 실용신안등록 1건, 상표등록 4건, 저작권 2건 등 총 13건의 산업재산권을 획득해 경북지역에서 개인 가운데 최다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김 박사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한우 보증종모우 3두를 선발해 한우개량에 크게 기여했으며, 소백산 쑥돈, 쑥한우, 저콜레스테롤 청색 계란 등을 개발해 농가실용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소백산 쑥돈은 2005년부터 3년 연속으로 농식품부가 주최한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 입상했으며 소시모의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인증 받아 현재 22농가에서 5만두를 생산해 연간 5억원의 추가소득을 얻고 있다. 김 박사는 지난달 특허권을 생산자단체인 소백산쑥돈영농조합에 완전히 기술 이전하기도 했다.한편 한우개량분야에서도 전국 도 단위 지자체 최초로 경북한우 보증종모우(경북1호
【경북】 경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고시무)는 지난 18일 영주축협 한우프라자에서 대구, 경북지역 축협 조합장들과 최중현 농협경북지역본부장, 농협사료 박치봉 전무, 권면 안동공장장, 김진식 울산공장장, 조문근 경주공장장, 배일홍 농협고령축산물공판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개최했다.고시무 회장(문경축협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에는 축산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일선축협은 흑자결산을 시현해 모범을 보였다”며 “올해는 4월경에 사료가격이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 회장은 “축산지도자들이 앞장서 축산농가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자”고 당부했다.최중현 본부장은 “조합장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축산인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익지원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본부장은 “농협개혁 내용 중에 축산분야에 대한 축산인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많은 토론을 통해 잘 극복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이날 조합장들은 사료구매자금 지원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박치봉 전무에게 사료가격 인하시기와 인하폭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조합장들은 인하폭이 현장의 축산인들이 납득할만한 수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치봉 전
【경북】 영주축협(조합장 서정주)이 소비자시민모임으로부터 2009년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서를 받고 ‘영주한우’ 브랜드의 우수성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영주축협의 ‘영주한우’는 구랍 9일 소시모 인증을 획득했다. 영주축협은 대부분의 한우 인증브랜드가 광역브랜드인점에 비춰보면 ‘영주한우’의 인증은 큰 의미를 담고 있다고 분석하고 브랜드사업 활성화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서정주 조합장은 “영주지역은 오래전부터 한우 사육기반이 탄탄하고 지역 한우농가들이 일찍부터 선진 축산기술을 익혀 타 지역 보다 한발 앞선 축산경영을 통해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고품질의 한우생산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영주축협은 한우사육농가들에게 철저한 사양관리 교육을 실시해 고급육 생산을 확대하고 영주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영주축협 관계자들은 ‘영주한우’가 소비자들의 인정을 받고 전국적인 브랜드한우로 도약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꾸준히 실시해온 개량사업을 들었다. 영주축협은 그동안 한우사육농가들을 대상으로 고급육 사양관리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사전 육질진단을 통해 고급육 생산 능력이 떨어지는 한우는 조기에 도태시키는 등 개량사업을 추
【경북】 영주축협(조합장 서정주)은 지난 11일 하망지점 확장 이전식을 가졌다. 하망지점(지점장 유승길)은 이날 영주시 하망동 302-7번지에 새둥지를 틀었다. 이날 이전식에는 이태재 농협영주시지부장과 영주축협 임직원, 대의원, 축산계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서정주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영주축협은 지난 58년 창립 이래 반세기 동안 지역축산업의 메카로서 2천여 조합원과 영주시민의 사랑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했다”며 “이는 조합원들과 영주시민들의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서 조합장은 이어 “지금 축산인들은 미국산 쇠고기 전면수입과 사료가격 폭등, 소값 하락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런 환경 속에서 한 차원 높은 금융서비스 제공과 축산물 판매확대를 위해 축산물 판매장을 갖추고 하망지점을 확장 이전하게 됐다”고 말하고 지역주민과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우완하 전무는 이 자리에서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 90년 11월 하망예금취급소를 개점한 이래 96년 1월 하망지점으로 승격했으며, 그동안 여신업무의 성장과 지역주민들의 뜻에 따라 확장 이전함과 동시에 축산물 판매장을 개점해 고품질의 축산물을 지역주민과 조합원들에게
【경북】 경북축산기술연구소(박희주)는 미국산쇠고기 전면 개방으로 소값하락, 사료가격폭등으로 경영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한우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브랜드육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경북한우 보증종모우’개발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 도 단위 지자체 최초로 ‘보증종모우 2두’를 개발하고, 지난달 22일 경북농업인회관에서 학계, 축산단체 및 한우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경북한우종합발전대책 및 보증종모우 개발기념 세미나’를 개최한 자리에서 경북도내 한우농가 400여명에게 우량정액을 무료로 공급하는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서는 경북도내 한우농가에게 보증종모우정액 8,000개(KPN13종의 육질형 4천160개. KPN9종의 육량형 3천840개)를 공급하는 이벤트행사를 열어 한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경북한우 보증종모우 개발은 지난 1999년부터 경북도 자체적으로 추진해 온 것을 2006년부터는 농림부가 주관하고 있는 한우 육종사업에 편입하여 중앙연구기관, 농협가축개량 사업소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우개량사업이다. 당대검정191두를 실시해 후보종모우를 총25두를 선발하였고 이중에서 보증종모우 2두를 개발했다. 현재 보증종모우는 정액을 생산해 한우농가들에게 공급
지역 관광자원 상품과 연계…전이용대회도 개최【경북】 영주축협(조합장 서정주)은 지난 24일 경북 영주시 풍기읍 산법리 140번지에서 한우프라자를 개점하고 2008년도 조합사업 전이용대회를 함께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장윤석 국회의원과 김주영 영주시장을 비롯해 고시무 문경축협장, 박수영 예천축협장, 박광수 김천축협장, 정성균 구미칠곡축협장, 김용준 상주축협장, 이상문 의성축협장, 신길대 영덕울진축협장, 권면 농협사료 안동공장장과 조합원 등이 참석했다.서정주 조합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영주축협은 올해 조합 설립 50주년이라는 뜻 깊은 해를 맞게 됐다”며 “지금의 축산환경은 유가상승과 사료가격인상,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전국적 확산, 미국산 쇠고기 수입협상 타결 등으로 인해 그 어느 때 보다 어렵고 힘든 시기”라고 강조했다. 서 조합장은 “임직원과 축산관계자들의 유기적인 결속으로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하자”고 당부하고 “한우프라자 개점과 더불어 조합사업 전이용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계기로 영주축협이 새롭게 태어난다는 각오로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서 조합장은 “영주축협 한우프라자는 먹거리라는 고정관념을 뛰어넘어 위생적인 사육과 도축을 거친 신선하고 건강한
【경북】 영주축협(조합장 서정주)은 지난달 26일 영주시민의 날 행사장에서 한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하는 쇠고기 시식회를 개최했다.한우협회 영주시지부와 축산기업조합의 후원으로 실시한 이날 시식회는 한미FTA타결로 인한 한우사육농가들의 사기진작과 소비자들로부터 한우소비 확산을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서정주 조합장은 “시식회를 통해 소비자들이 한우고기의 맛을 잊어버리지 않게 하고 영주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면서 국내 축산물 가격의 안정화를 위해 시식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