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의 한 농가 사료자금 상환 도래에 큰 압박 급기야 스트레스성 뇌출혈로 쓰러져 긴급이송지난달 29일 평소처럼 사료를 주던 한우농가 황선배씨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 황 씨는 병원에서 스트레스성 뇌출혈 판정을 받고 현재 청주 효성병원에 입원 중에 있다.병원에 입원해 있지만 황 씨의 고민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충북 보은에서 한우 120두 규모의 한우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황선배씨는 최근 한우값 폭락으로 몇 개월째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09년 대출받은 사료특별구매자금 1억원에 대한 상환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상환에 대한 압박으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뿐만 아니라 지역축협에서 운영자금과 출하선도금도 끌어다 쓰고 있지만 한우값 폭락으로 인해 상환에 어려움이 있다고 주위 농가들에게 하소연을 했다고 한다.보은
매일 2두씩 한우 경품 제공제6회 보은한우축제 및 전국민속소싸움대회가 오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보은읍 문화원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보은군과 (사)한국민속소싸움협회 보은군지회가 주최하고 (사)한국민속소싸움협회 보은군지회가 주관하며 보은축협, 속리산 황토조랑우랑 작목반, 보은사람들 신문사, 속리산 관광협의회가 공동 후원한다.축제기간에는 매일 한우 2마리씩 총 10마리의 한우가 경품으로 제공되고 마지막 날에 체중 1톤의 한우가 경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농축산물 선물세트또한 매일 60개씩 경품으로 나눠줄 예정으로 있다.특히, 이번 축제는 지자체 의존도를 낮추고 향후 완전자립 민간주도형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행사로 민속소싸움협회 보은군지회는 1인당 5천원의 입장권을 판매해 축제 재원으로 조달한다는 계획이다.입장권
보은축협(조합장 구희선)은 지난 15일 조합회의실에서 정상혁 보은군수, 한우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농가 헬퍼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구희선 조합장은 “한우농가 헬퍼사업은 농가에게 휴식제공과 노동환경 개선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 이라며 “한우 생산성 제고 및 근로조건 개선으로 안정적인 한우농가 경영유지를 위해 보은군과 보은축협이 전국 최초로 한우농가 헬퍼사업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한우 헬퍼사업은 조합의 전문 인력을 농장에 파견해 사양관리와 축사관리를 대행하는 보은축협의 특화사업이다.
하천부지를 조사료 생산부지로 활용하겠다는 지자체의 의지가 빛을 발하고 있다. 충북 보은군의 이야기다.보은군(군수 정상혁)은 최근 하천부지에 조사료 300톤을 직접 생산해 저렴한 가격에 축산농가에게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보은군은 한미FTA 체결과 사료값 폭등, 불안정한 소 값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으로 조사료 공급을 선정하고 직접 재배에 뛰어 들게 됐다고 밝혔다.보은군은 보은 탄부면 대양, 벽지, 고승지구 등 보청천 하천부지 13ha에서 300톤의 조사료를 생산해 농가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보은군은 조사료 생산량을 늘리면서도 하천 내 수질환경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게 하기 위해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조사료를 재배한다는 계획이다. 또 보은군 농업기술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장비를
보은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 관내 50여명의 한우농가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보은한우의 명품화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수입쇠고기는 물론 타지역의 한우와 차별화를 통한 농가소득향상을 목적으로 실시됐다.군은 보은한우의 명품화를 위해 가축사육농장 HACCP 유지를 위한 개체기록부 작성요령과 여름철 가축사양관리 및 농장주변 가꾸기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이날 교육에서는 지난해 지역에서 HACCP인증을 받는 선도농가 13명에게 농진청장 선도농가 지정패를 전수하기도 했다.관계자는 “보은 한우가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브랜드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농가들의 의식과 기술력 향상이 가장 중요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들이 한 단계 발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 조규운 보은축협 조합장 영결식이 지난 22일 보은가축시장에서 엄수됐다.이날 ‘보은축협장’으로 열린 영결식에는 이용희 국회의원,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정상혁 보은군수, 이재열 보은군의회 의장, 오세관 농협사료 사장, 홍성권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 김일헌 농협충북지역본부장, 축협 조합장, 보은축협 임직원, 조합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고 조규운 조합장님의 청렴결백하시고 축협과 농촌, 농업인을 위해 희생, 봉사하시던 정신을 우리 모두가 오래도록 가슴속에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이우열 장례위원장은 조사를 통해 “농업인의 어깨를 펴는 세상을 만들어가겠다는 당신의 큰 뜻의 꿈을 접어두고 고별인사도 하지 못한 채 처음 만나던 이 축협에서 영원한 이별을 나누려니 애통한 마음을 나눌 길이 없다”고 말했다. 조사는 계속해서 이어졌다. “항상 축산업과 농촌, 그리고 축산인을 먼저 생각하시고 내가 먼저가 아니라 우리를 먼저 생각하며 남을 위한 배려를 중시하며 따뜻한 마음을 세상과 함께 나누려 하셨던 보은축협의 큰 별 고 조규운 조합장님을 보내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당신께서 못다 이루신 일들을 여기 남은 우리들이 다함께 뜻을 모아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당신이 쌓
조규운 보은축협 조합장의 영결식이 오는 22일 오전 10시 보은가축시장에서 축협장으로 열릴 예정이다. 조규운 조합장은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가 지병이 악화되면서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현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결국 숨졌다. 전국축산물브랜드경영체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지난 4일 유럽으로 출장길을 떠난 조 조합장은 지난 7일 오전 12시10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 병원에서 숨졌다. 비보를 접한 유가족들은 지난 8일 현지로 출발해 운구절차 등을 협의, 유해를 화장한 뒤 국내로 운구하기로 결정했다.보은축협은 유가족들과 장례절차를 협의해 오는 19일 보은군 보은읍 청록장례식장에 빈소를 설치하고 4일장을 치르기로 했다.조규운 조합장은 2001년 취임해 10년 동안(3선) 보은축협의 자립경영 기틀을 닦아 복지조합으로 육성했으며 농협중앙회 예산심의위원과 대의원, 전국한우개량사업조합장협의회장, 농협사료 감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보은축협(조합장 조규운)은 지난 1·2일 조합 회의실과 가축시장에서 한우사육 조합원 80명을 대상으로 번식률 향상을 위한 자가 인공수정교육을 실시했다.조규운 조합장은 교육에 앞서 “가축질병과 축산물 가격 불안정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기술 교육을 통해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충북축산위생연구소와 함께 현장실습 위주의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 조합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적기 인공수정과 생산원가 절감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 보은축협은 조합원 실익을 증대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협동조합으로 발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교육에는 충북축산위생연구소 정경섭 연구관이 강사로 초빙돼 소 인공수정 방법의 이론교육과 정액 취급요령, 소 생식기 및 생축암소를 이용한 현장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보은축협(조합장 조규운)은 지난 26일 조합 2층 가축병원에서 유영철 농협 보은군지부장을 비롯한 읍면축산단체장 조랑우랑 한우 작목회 임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축협 가축병원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조규운 조합장은 “축산물 가격 하락과 사료값 인상등으로 축산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조합에서 수의사 채용과 동시에 가축병원을 개원함으로서 가축약품을 저렴한 가격에 조합원에게 공급하여 생산비 절감 효과와 양질의 가축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정 축산물 생산에 큰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라며 조합원들의 전이용을 부탁했다.
보은축협(조합장 조규운)은 지난 21일 한국여자축구 WK리그 개막식이 열린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속리산 황토조랑우랑’ 한우고기 시식회와 할인 판매행사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이날 행사에는 박금용 조랑우랑 작목회장을 비롯해 작목회 회원들이 참여해 보은축협 직원들과 함께 시식회를 진행했다.조규운 조합장은 이날 “사료값 인상 및 한우가격 하락 등 매우 어려운 시기에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보은에서 열리는 여자프로축구 개막식에 속리산 황토조랑우랑 홍보와 할인 행사를 갖게 됐다”며 “전국적으로 FMD가 확산되는 가운데에서도 보은지역은 행정기관과 축협, 축산인 모두 한마음으로 단결해 철저한 방역을 실시한 결과 청정을 유지할 수 있었다. 속리산 황토조랑우랑 한우는 청정보은에서 생산한 고품질 안전 축산물이라는 점을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렸다”고 말했다.
“지금의 한우산업은 FMD(구제역)으로 인한 소비 둔화와 가격하락 등 매우 어려운 시기지만 조랑우랑 작목반 회원들이 단합하고 단결한다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 할 수 있을 것이다.”속리산황토조랑우랑한우 신임 작목회장으로 선임된 박금용씨는 이 같이 밝혔다.그는 보은축협과 조랑우랑한우의 위상을 높이고 작목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특히, 지자체와 축협, 작목회원 간의 교량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보은한우가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박 회장은 “보은지역은 행정기관, 축협, 양축농가들의 하나로 단합하여 방역을 철저히 하여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했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속리산 황토조랑우랑한우를 친환경 브랜드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고 있다”고 더욱 분발할 것을 강조했다.회원들의 고민거리인 근출혈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작목회에서 일부 보조하는 것과 조랑우랑한우사료 품질평가위원회를 분기별로 개최하여 사료에 대한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는 점을 약속했다.그는 마지막으로 “앞으로 회원 160명 전원이 친환경 축산 무항생제 인증을 받아 친환경 브랜드로 차별화하고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전국 제일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
속리산황토조랑우랑 한우작목회(회장 양상현)는 지난 10일 보은읍 그랜드 웨딩홀에서 정상혁 보은군수, 조규운 보은축협장 및 회원농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양상현 회장은 “전국적으로 발생한 FMD(구제역)로 미국산 쇠고기 판매가 증가하고 한우 소 값은 하락하는 등 매우 어려운 시기”라며 “조랑우랑 한우회원들은 강한 단결과 조직력으로 경쟁력을 강화하여,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2010년에는 브랜드 유통인프라가 구축되고 소시모 및 무항생제 친환경 인증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하나 된 작목회를 만들고 조랑우랑 한우를 전국 제일의 친환경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조규운 보은축협장은 격려사에서 “FMD가 전국을 강타하는 가운데에서도 축산농가, 공무원 모두가 하나 되어 혹한 속에서 밤을 새며 방역에 노력한 결과 보은군을 지켜낼 수 있었다”며 “조랑우랑 한우 브랜드 발전이 곧 보은축협의 발전인 만큼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건국대 곽완섭 교수, 보은군청 이기호 주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임기가 만료된 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