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축협이 전국 최고의 복지조합을 만들어 간다는 목표로 조합원들의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남양주축협(조합장 서응원)은 지난 22일 구리 중량지역을 시작으로 30일까지 각 읍면별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사진>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마석지점 내 준공한 한우풍경 직영 식당에서 개장을 앞두고 조합원들에게 조합 식당을 소개 한다는 차원에서 한우풍경 식당 내에서 실시하고 있다. 조합원들이 간담회 장소로 이동하는데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각 지역으로 버스를 제공해 이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비용은 조합의 임원들이 부담한다.
이번 간담회에서 남양주축협은 조합사업 방향과 세부내용을 조합원들에게 자세하게 소개하고 교육지원사업 등 조합사업 전반에 걸친 조합원들의 현장의견을 수렴한다. 특히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내용은 조합 사업이나 경영에 즉시 반영해 복지조합의 면모를 갖춰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간담회는 22일 오전 구리 중랑지역 조합원 93명을 시작으로 30일 퇴계원, 진관지역 조합원 177명 등 총 8차례에 걸쳐 1천304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내년도 농축협 조합장 동시선거에 대해 조합원들에게 상세하게 설명해 내년도 선거가 올바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교육도 실시했다.
지난 22일 실시한 구리, 중랑 지역 조합원 간담회에서 서응원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가 경제가 매우 어렵고 우리 축산업도 사료가격 인상, 축산물 가격하락 등 매우 어려운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 세계 각국과의 FTA체결로 인해 양축 여건이 악화되고 있지만 남양주축협은 조합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