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축협(조합장 이재덕)은 지난 2일 여주시 실내체육관에서 2014년 여주축협 조합원 제 34회 조합사업 전이용 대회<사진>를 개최하고 조합 사업을 전이용해 조합발전은 물론 여주축산발전을 이끌어 내자고 다짐했다.
이날 전이용대회에는 정병국 국회의원, 원경희 여주시장, 최재학 용인축협장, 이한인 포천축협장, 안양축협 김철 상임이사, 농협사료 황보 승 경기지사장, 류재연 원주공장장, 경기농협 이승훈 축산사업팀장, 안산연합사료 박흥준 본부장, 관내 농협조합장, 임직원 및 조합원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출자금 증대를 비롯한 사업 이용 우수조합원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이재덕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AI와 PED가 발생되고 있어 축산농가들은 철저한 소독이 필요하다. 질병예방을 하지 못하면 축산 농가는 물론 국민들 모두에게 안 좋은 이미지를 줌으로써 축산물 가격이 폭락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이런 사태가 발생되지 않도록 모두가 질병예방과 친환경축산을 통해 국내산 축산물은 믿을 수 있고 깨끗하고 안전하다는 것을 소비자들에게 다시 한 번 각인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여주축협은 축산환경개선을 위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또 단계적으로 한우경매시장과 TMR공장을 설립해 조합원들이 경쟁력 확보에 노력할 것이다. 이를 위해선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사업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전이용을 당부했다.
원경희 시장은 “축산업이 갈수록 어렵다. 축산농가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 이를 위해 축산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축산발전을 위해 고민했다. 각국과의 FTA체결은 우리나라 전체산업을위해 어쩔수 없는 상황이다. 우리 스스로 자구책을 찾고 철저한 가축질병 예방에 노력해 질병발생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이용대회에는 여주농업기술센터 김상민 박사로부터 ‘고체유용미생물의 효과’, 농협안성교육원 김육곤 원장의 ‘협동조합의 이해 및 축산사업 활성화 도모’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