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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미한우 고급육 최우수상에 허도회씨

평가대회서, 우수상 이학범씨…장려상 안희동·박성룡씨

[축산신문 ■부천=김길호 기자]

 

평택시(시장 공재광)와 평택축협(조합장 이환수)이 함께 개최한 제13회 평택 미한우 고급육 평가대회
에서 팽성읍의 허도회씨가 출품한 한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포승읍의 이학범씨, 장려상은 비전동 안희동씨와 오성면 박성룡씨가 출품한 한우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 3·4일 양일간 농협중앙회 부천축산물공판장에서 진행된 평택 미한우 고급육 평가대회에서는 미한우 브랜드 참여농가 20명이 출품한 한우 20두가 자웅을 겨뤘다.
최우수상을 받은 허도회씨의 한우는 등급판정결과 1++A등급으로 도체중량 522kg, 근내지방도 9번, 등지방두께 11mm, 등심단면적 136으로 992점을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이학범씨의 한우는 1++A등급으로 도체중량 419kg, 근내지방도 9번, 등지방두께 11mm, 등심단면적 115개로 991점을 받았다.
장려상은 받은 안희동 농가의 한우는 1++A등급으로 990점, 박성룡 농가의 한우는 1++A등급으로 988점을 얻었다.
평가대회에 출품된 20마리의 한우 중에서 육질등급 1++는 14두(70%)가 나왔다. 지난해도 1++가 14두가 나왔다. 1+등급은 6두(30%)가 출현됐다. 육량등급은 A등급 16(80%)로 지난해 14두(70%)보다 늘었다. B등급은 4두(20%)로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좋은 성적을 나타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보다 육질등급 출현율은 같으나 육량등급에서 A등급 출현율이 10% 상승되었으며 도체중도 지난해보다 45kg높게 나타났다.
대회심사를 맡은 이원복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장은 “입상 축 선정은 고급육 심사 경험이 풍부한 품질평가사들을 심사위원으로 선발, 등급별 기본점수와 육질판정항목별 점수, 육량지수 및 육량 등급판정 항목별 점수, 그리고 결함에 따른 점수를 합산해 최종점수를 산출해 축산물품질평가원 품평회 프로그램에 따라 정확하게 항목별 채점에 의해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환수 평택축협 조합장은 “농가들이 최선을 다한 결과 20두 중 14두가 1++등급을 기록했다. 지난해 보다 육량이 10% 상승되었으며 도체중도 45kg이나 높아졌다. 모두가 1등이다. 정말 얼마 차이 안난다. 누가 좀더 관심을 가졌냐에 따라 성적이 잘 나왔을 것으로 생각한다. 미한우가 전국 최고의 한우가 되도록 모두가 노력하자. 앞으로 고급육 경진대회를 통해 미한우 브랜드가 경기도 최고의 브랜드를 벗어나 대한민국 한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승원평택시축수산과장과 이원복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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