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재계·농업계가 도시민들이 농촌체험관광으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캠페인을 전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 농협중앙회는 지난 3일 서울 광화문역에서 ‘떠나요! 농촌 바캉스’라는 슬로건을 걸고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펼쳤다.
농축산부, 전경련, 농협은 이날 캠페인을 계기로 기업과 일반 국민들의 농촌체험관광을 적극 유도해 농촌 활력화에 기여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날 이동필 농축산부 장관, 허창수 전경련 회장, 최원병 농협회장 등은 광화문역에서 기차, 버스, 자동차를 형상화한 보드 판을 들고 농촌으로 바캉스를 떠나는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를 벌였다. 또 2014년 여름을 농촌에서 시원하게 지내자는 의미를 담아 2014인분 대형 빙수를 만들어 도시민에게 나눠주었다.
캠페인이 진행된 행사장에는 농촌체험홍보관과 농촌문화체험관도 마련됐다. 농촌체험사진 전시, 미니 동물농장, 허수아비 만들기, 나무·짚풀공예, 투호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