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축협(조합장 박종래)은 지난 13일 조합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2013년 장학금 전달식<사진>을 갖고 수혜학생들을 격려했다.
서울축협의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은 매년 지도사업의 일환으로 조합사업 전이용 우수율에 따라 지원된다.
이날 서울축협은 고등학생 14명 70만원씩 980만원, 대학생 40명에게 230만원씩 9천200만원 등 총 54명에게 1억1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박종래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축협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무엇보다 축하한다. 최근 축산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각종 규제 강화로 우리 양축농가의 삶은 그 어느 때 보다 고되고 힘든 상황이다. 비록 현재의 상황이 힘들지만 당면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힘을 모아야 한다. 부모님들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버티고 있는 원동력은 바로 조합원 자녀들 때문이라 생각한다. 항상 부모님들의 뜻을 받들어 사회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박 조합장은 또 “서울축협 임직원들은 오늘처럼 장학금 수혜를 받게 될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늘어 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조합원 여러분과 장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 훗날 장학생들이 가망고객인 아닌 충성고객으로 조합을 적극 이용하고 조합발전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