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양주축협(조합장 윤기섭)은 지난 4일 조합회의실에서 조합 장학위원들과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사진>을 갖고 수혜학생들과 조합원들을 격려했다.
양주축협은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 고등학생 15명, 전문대생 6명, 4년제대학생 27명등 총 48명에게 6천6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양주축협은 지난 1988년 장학위원회를 설립, 24년이 지난 현재 19억4천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각 지역별로 한사람씩 장학위원으로 위촉해 엄정하고 공정하게 심사하여 장학금을 수여해 오고 있다.
그동안 양주축협은 1천729명에게 8억2천1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48명에게 6천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함으로써 총 1천777명에게 8억8천170만원을 수여했다.
양주축협의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사업은 적립된 장학 기금과 교육지원사업비를 통해 자원을 마련하며 조합원을 위한 실익증진과 권익신장을 위해 조합이 연중 실시하는 본연의 사업이다. 이날 윤기섭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수많은 난관과 어려움이 있을 때 마다 우리 축산인들은 지혜와 자신감을 갖고 축산현장을 지켜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내는 저력을 보였다. 오늘의 장학금은 어려운 축산환경 속에서 묵묵히 축산업에 종사해온 조합원들의 피와 땀으로 이뤄진 결실이다. 조합은 조합원 지원에 조합의 역량을 집중할 때 비로소 모든 위기를 극복하고 축산진흥을 이뤄낼 수 있다”며 조합을 중심으로 조합사업을 전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