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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새로운 식육자원 가축발굴 나서

다국적 FTA 대비 사향오리 등 틈새가축 육성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FTA 대응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 돼지, 닭 등이 주축인 축산업에서 벗어나 성공 가능성이 있는 사향오리(머스코비·사진) 등 틈새가축을 중점 개발해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사향오리(머스코비)는 기러기목 오리과로 성숙된 체중은 암컷 2.5~3.4kg, 수컷 4.5~6.3kg으로 현재 나주, 강진 등 일부농장에서 사육중이며 야생성이 남아있어 질병과 추위에 강하고 풀 사료, 농산부산물 등 위주로 사육이 가능하며 별도의 사양관리 기술이 없는 초보자도 손쉽게 키울 수 있는 축종이다. 
특히 사향오리는 다른 육류에 비해 칼슘, 인, 불포화지방산 함량 등이 높아 탁월한 효능을 가진 건강식품으로 육회, 백숙, 전골, 로스, 불고기, 육개장 등 다양한 요리 및 식육가공품 개발이 가능하며 향수, 화장품 원료 사용 등 부가가치가 높아 향후 소비증가 전망이 밝고 산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남도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 하창호 소장은 “2012년부터 축산연구소에 사향오리(머스코비)를 입식하여 사양시험 및 기능성 식품 개발연구를 실시하여 농가에 적극 보급해 나가는 한편 토끼 등 다른 축종도 단계적으로 발굴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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