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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료와 경쟁 통해 점유율 높여야”

전국배합사료가공조합장協 “규정강화보다 변화에 적응을”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전국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회장 정영세·부천축협장)는 지난 12일 서울축협회의실에서 협의회<사진>를 갖고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농·축협이 통합 된지 10년이 지났지만 통합 당시 계통사료 점유율을 50%대로 끌어 올리겠다던 계획이 10년이 지나도 그 수준이라며 중앙회도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며 가공조합장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같이 살길을 모색해야지 규정만 갖고 강압을 주장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주장했다. 조합장들은 축산현장에서 일반사료와의 경쟁을 통해 계통사료 점유율을 높일 생각은 않고 항상 회원조합 계통사료를 경쟁상대로 삼는 것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농협사료의 원료구매 잘못으로 회원조합이 많은 피해를 입어 피해보상차원에서 실시하던 수입 원료 구매 수수료를 톤당 300원에서 100원으로 할인 지원했던 것을 원위치 시키려는 것은 시기가 이르다며 기존대로 수수료를 톤당 100원을 유지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날 회의는 농협사료 이영일 부장의 환율동향 및 곡물시황에 대한 보고에 이어 공장임대차에 의한 계통사료공동사업 추진방안에 대해서 가공조합장협의회에서 전문기관에 타당성에 대해 연구용역을 의뢰한 후 결과를 보고 논의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정영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럽 발 금융위기로 인해 지난 9월 하순에 주식이 폭락하고 환율이 급상승했다. 환율상승은 사료원료를 수입하는 가공조합에 공장 경영에 큰 부담을 안겨줄 것이다. 고환율 속에서 경영을 했던 지난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의 역경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면 현재의 경영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조합원과 축산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우리 모두 합심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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