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열린 강원축협경영자협의회에서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추대된 심주섭 강릉축협 상임이사는 “축산물 소비둔화로 축산업계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축산농가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이다. 강원축협 경영자들이 시간 날 때 마다 손발이 닿는 곳에서부터 우리 축산물의 안전성을 제대로 알려 소비자들의 신뢰를 되찾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회장은 이어 “강원축협들이 신용사업은 지역사회에서 깊은 뿌리를 내리고 있다. 이제는 이를 바탕으로 경제사업을 활성화시키는 일에 매진해야 한다”며 “강원축협 전체 직원들의 책임감 있는 업무수행자세와 능력개발, 그리고 안전사료 방지에 경영자들이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심 회장은 “2018년 동계올림픽에 대비해 강원축협은 새로운 비전의 축협상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경영자들이 이를 위해 직원 개개인에 대해 관심을 갖고 구석구석 힘든 일은 솔선수범하겠다는 낮은 자세로 고객감동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심 회장은 “경영자협의회 회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강원축협 경제사업 활성화의 원동력을 만들어 가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경영자들이 단합된 모습으로 강원축협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