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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축협, 오랜 숙원 해결 축산인 전당 ‘첫삽’

[축산신문 ■천안=황인성 기자]
 
- 지난 11일 쏟아진 폭우도 오랜 숙원을 해결하게 된 천안축협 임직원들의 기쁨을 가리지 못했다. 정문영 조합장(왼쪽 다섯번째)과 전직 조합장, 임원들이 기공식에서 첫삽을 뜨고 있다. 오른쪽은 종합청사 조감도.

천안축협, 종합청사 신축 기공식 가져
지상 7층·지하 2층 규모…내년 9월 준공


천안축협(조합장 정문영)이 종합청사를 신축해 천안축산인들의 전당을 만든다. 천안축협은 지난 11일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에서 종합청사 기공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최창기·전종수 전 조합장을 비롯해 임원, 대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문영 조합장은 기공식에서 “미래에 대비하고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천안축협 본소 이전은 필연적인 사업”이라며 “신축 이전에서 가장 신경을 쓴 경제사업장을 바로 완공해 조합원과 축산인의 전당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13년간 조합장을 역임하며 조합 발전의 기틀을 닦은 최창기 전 조합장은 축사에서 “시대흐름에 따라 50년만에 청사를 신축 이전하게 됐다. 50년 동안 이어온 조합사랑정신으로 똘똘 뭉쳐 발전하는 천안축협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청당동은 천안시 미래발전의 핵심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곳으로 천안축협은 남부대로 옆 청당동 535, 536번지에 대지면적 555평, 건축면적 254평, 연면적 2천72평 규모로 지상 7층, 지하 2층의 종합청사를 2012년 9월 30일 준공할 계획이다.
종합청사 신축 이전은 천안축협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여러 사정으로 지연됐지만 정문영 조합장 취임 후 가속도가 붙어 드디어 기공식을 갖게 됐다는 설명이다. 조합설립부터 함께해온 영성동 사옥은 50여년이 지나면서 시설이 노후하고 주차장이 협소해 조합원과 고객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어왔었다. 천안축협은 2009년 9월 총회에서 청사 신축 이전 고정투자를 의결하고 바로 출자금 증대운동을 전개해 20억2천만원의 출자를 더 받았다.
종합청사는 1층 금융사업장, 2층 한우전문식당, 3층 임대, 4층 홍보관 및 축산단체 사무실, 5층 조합장실·총무지도·채권감사실, 6층 중회의실·체력단련실·직원식당, 7층 대회의실, 지하 육가공시설 및 주차장으로 설계됐다. 이와 별도로 청사 앞 1천300평에 하나로마트와 주차장을 추가로 준공해 명실상부한 축산인의 전당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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