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계인들의 생각이 협회의 종계산업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이 닿는 데까지 노력하겠다.” 이언종 위원장은 15대부터 17대까지 9년 동안 종계분과위원장을 역임했다. 때문에 이제는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줄 때가 됐다고 생각, 위원장 연임을 극구 사양했다는 것. 그럼에도 종계부화 분과위원들의 재추대로 또 다시 위원장직을 수락했다. 이 위원장은 “그동안의 공백이 있었지만 젊은 종계인들과 더욱 단합하고 화합하는 분위기 속에 협회와 더욱 원활한 소통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종계와 육계는 같은 배를 탄 입장에서 서로가 소통할 수 있도록 대화의 장을 충분히 마련하고 서로가 양보할 수 있는 분과를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이 위원장은 “현재 양계협회 종계지부는 논산과 익산, 부안 지부와 부여 연합체가 있다. 지금 현재 지회마다 종계지부가 있지만 활발한 활동이 없어서 안타깝다”며 “종계분과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젊은 종계인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겠다. 이는 부위원장 제도를 활성화시켜 지부와 결속을 강화함으로써 구체화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양계협회는 화합이 우선이라고 본다”고 말한 이 위원장은 “격이 없는 분과위원회로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늦게나마 꾸려진 위원회와 협회가 대화와 소통될 수 있는 임원이 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