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이동제한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농가들은 수매 선급금으로 구제받을 수 있다. 정부는 구제역 이동제한 조치가 장기화됨에 따라 이동제한 지역 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수매 선급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동제한 지역 내 농가들은 필요에 따라 요청을 통해 수매선급금을 지원받아 급한 자금난을 해결할 수 있다. 지원한도는 수매예정가격의 50% 이내, 농가당 3천만원 이내다. 수매 선급금 지급을 원하는 농가는 기준에 따라 우선 자금을 지원받는 대신 수매정산 시 지원액을 차감해 지급받게 된다. 담보없이 가능하며 간략한 서류만 구비해 농협이나 관계기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급금 수령후 구제역 추가발생으로 살처분된 농가에 대해서는 선급금을 회수하고, 살처분 보상비 기준에 맞춰 보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