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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구제역 보상금 ’ 부정적 여론몰이, 쓰라린 농심에 소금 뿌린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구제역 확산에 따라 보상금의 규모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문제는 이에 대한 외부의 시선이 곱지 않다는 것이다. 일부 언론에서는 이와 관련한 기사를 실으면서 여론몰이를 해가고 있는 듯 한 모습이다.
축산업과 구제역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일반인들의 경우 살처분에 따른 보상을 100% 해주고 있다는 사실에 의구심을 갖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 구제역의 피해규모가 커지면서 피해보상금액도 커지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매스컴을 통해 접하면서 일반인들의 부정적인 여론도 커지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상황을 지켜보는 농가들의 심정은 불안하기만 하다. 정부의 정책에 따라 농장 내 가축을 전부 가져다 땅에 묻었고, 산 생명을 묻었다는 죄책감을 온전히 감내해야 하는 지금 상황에서 보상금 지급에 대한 부정적 여론의 확산은 살처분 농가들에게 그대로 화살이 되어 박히고 있다.
한 농가는 “지금으로서 보상 기준에 대한 말을 꺼내는 것 자체가 우습지만 최소한 가족 같은 가축들을 땅에 묻고 까맣게 타버린 농가들의 심정을 다만 10분의 1이라도 이해한다면 상처가 되는 말을 쉽게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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