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색·온도관리 중점 선호도 맞춘 전략 강조 ‘고급육 생산 못지않게 신선도 유지에 유념해야 한다.’ 최근 개최된 천하제일사료의 고급육 농가모임에서 GS 리테일의 조남욱 축산물총괄팀장은 소비자의 선호도에 초점을 맞춘 전략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조 팀장은 리서치 결과 46%의 소비자가 신선도를 가장 중요한 선택기준으로 꼽고 있는 만큼 이 부분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품질 역시 29%로 중요한 선택 요인이 되고 있지만 농가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만큼은 지금도 충분히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입하고 있어 문제가 되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관심을 갖지 못했던 부분에 대한 보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조 팀장은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신선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우선 ‘육색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소비자들이 쇠고기 구입 시 신선도를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바로 ‘육색’이며, 지방은 밝은 흰색이 선호도가 높다는 것을 생산자들도 인지하고 유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생산, 물류, 보관 및 판매의 전 과정에서 일정한 온도관리가 이뤄진다면 육즙의 유출로 인한 변색과 풍미감 저하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품질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숙성방법을 개발하고 이를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