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축협은 7일 동안 오전·오후로 나눠 조합원 간담회를 강행군했으며 이기간 동안 1천350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그동안 조합을 이용하면서 불편한 점을 비롯해 조합에 궁금한 사항 등 건의사항을 수렴한다. 또한 10월 말 기준으로 사업현황에 대한 보고와 내년도 사업에 있어 조합원 교육지원사업 증액 편성, 조합원을 위한 신규사업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내년부터 무항생제 축산농가 1등급시 두당5만원 지원, 경기축산 G-페스티벌, 조합원 전이용 대회 단체행사, 조합원 전담제, 노인 및 부녀자 교양 강좌 등 교육지원 사업을 신설해 조합원 복지향상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조합원 전담제 사업의 경우 조합원 가정 애·경사 및 조합원 실태조사, 각종예금, 공제, 대출, 출자금, 마트사업 등 전담직원에 전화하면 신속한 처리와 각종 사업에 대해 자세한 설명 등 조합원이 조합에 애정과 사랑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전담제를 실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8일 화도읍 큰가마설곰탕집에서 열린 화도읍 가곡, 마석, 월산리지역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간담회<사진>에서 서응원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37억원의 흑자가 예상된다. 예수금도 4천억원이 넘는 등 순조로운 경영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조합원들이 주인정신을 바탕으로 조합을 전이용 해주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서 조합장은 “앞으로 출자금 증대운동을 통해 조합의 자기자본 비율을 높여나가 조합을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출자배당이 예금 금리보다 높기 때문에 조합원 수익에도 도움이 된다. 조합 사업이 안정되면 그만큼 조합원에게 환원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진다"며 출자금증대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