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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8천여 한우인 한자리…특유의 결집력 과시

■제9회 한우인의 날 이모저모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 행사장을 가득 매운 8천여명의 한우인.
★…행사 시간은 오전 11시. 행사장인 익산까지 이 시간에 도착하자면 새벽길을 달려야 하는 쉽지 않은 여행길이다. 하지만 한우협회의 생일을 자축하고, 그 동안의 노고를 서로 위로하는 한우인들의 축제에 참석하기 위한 그들의 열의는 뜨거웠다. 8천여 한우인의 열정은 넓은 익산실내체육관을 가득 메우고도 남았다.
행사 주관을 맡은 진명호 익산시지부장은 전국에서 익산을 찾아준 한우농가들에게 감사하고, 환영한다는 말로 인사했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8천여 한우인들을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신입생’ 울산시지회 4개지부 신고식

★…이날 행사장에는 신입생들이 눈길을 끌었다. 그 동안 경남도지회 소속이었던 울산시지부가 4개의 지부로 구성된 울산시지회(지회장 김두경)로 승격한 후 이날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회깃발과 북부지부, 남부지부, 서울산지부, 두북지부 등 총 4개 지부깃발을 앞세우고 300여명의 회원들이 행사장에 입장했다.
김두경 지회장은 “시지회로서 첫 공식행사에 나서는 것 같아 약간 흥분되고 설레고 하는 기분”이라며 “새출발하는 울산시지회를 애정 어린 관심으로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사육두수 많다” 수급조절 필요성 공감

★…이날 최대 이슈는 저능력 암소 도태를 통한 한우수급 조절이었다. 300만두에 육박하는 한우사육두수는 현 소비시장에서는 한계점을 넘었다는 것에 공감하고, 저능력 암소 도태에 나서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하지만 그 방법론에 대해서는 다소 의견 차이를 보였다. 강원도 홍천의 조남웅씨는 “저능력 암소를 도태해 한우번식기반을 건전하게 만들어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암소의 능력에 대한 기록이 없는 상황에서 성급한 암소도태를 추진하는 것은 오히려 개량에 역행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을 것”이라며 “신중한 판단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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