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영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축산업계는 사료가격 부담증가, 수입쇠고기 증가, 한우사육두수 증가로 인한 가격하락으로 경영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녹색축산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조합 설립된 지 환갑을 맞는 2018년까지 강도높게 추진해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부여축협은 한우 4만두, 양돈 10만두, 양계 400만수, 신용 1천300억원을 목표로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강도높게 추진할 계획이다. 남성우 대표도 격려사에서 “부여축협은 교육지원사업을 비롯해 각종 조합원 실익중심의 사업을 추진해서 이상적인 조합경영의 모델이 되고 있다”며 “조합원간의 화합을 다지고 축산업을 지키고 발전시키기로 다짐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에서 충남대학교 4년 박송이 등 14명에게 각각 80만원, 대전보건대학 3년 정동선 등 2명에게 각각 60만원, 부여고 3년 윤기수 등 5명에게 각각 40만원씩 총 1천4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기선 조합원 등 원로조합원 6명에게 공로패를, 부여군 축산계 이운배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합원들은 생산비절감과 고품질 축산물 생산으로 경쟁력을 향상한다는 등 5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충화면을 비롯해 8개 지역별로 줄다리기 등을 통해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