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창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초 발생된 구제역의 여파로 힘든 한해를 시작하게 되었지만 양축인과 관련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와 조기대응으로 빠르게 종식 시킬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 그동안 진행되지 못한 많은 사업들이 잘 진행 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도협의회 측은 경남양돈인 하계수련교육을 오는 20일 산청 문화예술회관에서 실시키로 의결하고, 경남 축산사랑 한마음 대회는 10월 초순경 관련 기관 및 단체들의 상황을 고려해 날짜를 확정키로 했다. 이어 이날 모인 지부장들은 2012년 가축분뇨 해양 배출 금지에 따라 정부는 공동 자원화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고 하수종말처리장 이용 등 다양한 각도로 해결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월례회와 함께 진행된 돼지열병 박멸대책위원회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이상진 호남지원장을 초빙해 우리나라 돼지열병 발생 역학과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의해 지부장들의 이해를 돕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