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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축산 미래 달렸다” 확산방지 만전

■밀착취재/ 홍성축협 구제역 차단방역 현장

[축산신문 ■홍성=황인성 기자]
 
- 전국 최고의 축산을 자랑하는 홍성군에 구제역 유입을 막기 위해 홍성축협 직원들이 조합의 방역차량을 이용해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방역초소 24시간 순환 근무…소독약 10회 걸쳐 공급

‘홍성군에 구제역의 유입을 차단해서 홍성축산업을 지켜라.’
홍성축협(조합장 유창균)이 인근 청양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비상차단방역체계를 구축하고 구제역으로부터 홍성군 축산업을 지키고 있다.
홍성군 가축사육두수는 한육우 3,367농가 58,524두, 돼지 306농가 404,048를 비롯해 총4,052호에 총사육두수는 470,023마리다.
전국 최고의 축산을 자랑하며 군 자체가 하나의 축산단지인 홍성군에 구제역이 유입되면 수십년 동안 구축한 홍성군 축산업의 미래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홍성축협은 이에 따라 일찌감치 구제역 비상방역체계로 전환하고 조합본소에 구제역 비상상황실을 설치 운영,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홍성축협은 가장 먼저 홍성가축시장과 광천가축시장을 잠정 폐쇄하고 비상방역조를 편성해서 토·일·휴일에도 비상 방역근무를 실시했다.
본점과 사료공장 및 사료하치장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발판소독조도 점검했다. 구제역에 노출되기 쉬운 직영 생축사업장과 위탁사업장에 생석회 및 소독약을 공급해서 매일 소독을 하는 한편 조합원에게 휴대폰 문자를 발송해서 구제역에 대한 경각심과 소독의 필요성을 심어주었다.
특히 홍성축협은 조합 중점 방역지역인 광천읍·은하면·결성면 지역에서 방역차량을 이용해서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인공수정사업 중단 및 각종 행사와 회의를 중단하도록 지도했다.
홍성축협은 토·일·휴일에도 구제역 특별상황실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전직원을 대상으로 방역반을 편성, 차량방역과 전화예찰을 하는 한편 금마면 월암리 초소에 전직원이 24시간 순환근무하고 있다.
홍성축협은 10회에 걸쳐 8천9백50만원을 들여 생석회 13,050포와 소독약품 13,514리터를 공급했다.
유창균 조합장은 “직원들이 힘은 들지만 차단방역으로 구제역의 홍성군 유입을 차단해서 전국 최고의 홍성군축산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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