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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복병’…육가공업체에도 ‘악재’

가을철 행사 대거 취소·잇따른 휴교에 매출 ‘뚝’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외식꺼려 식당가 한산…부분육마저 원가 못미쳐

가을철 각종 행사 특수를 기대했던 육가공 업체들이 신종 플루 때문에 행사가 대거 취소되면서 매출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가격을 뒷받침해 주던 부분육마저 생산원가 이하로 하락, 울상을 짓고 있다.
한 육가공 업체 관계자는 “잇따른 휴교와 함께 야간자율 학습이 폐지되면서 학교에 들어가던 매출이 뚝 끊겼다. 10월 매출이 전년보다 30%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관계자는 “신종플루 여파로 바깥에서 식사하기를 꺼려한다. 식당가로 납품하던 삼겹살, 목심 등 매출이 확연히 줄었다. 김장철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시장 분위기는 여전히 싸늘하다”고 전했다.
그는 또 “가을철 행사 특수는커녕, 오히려 평소마다 판매량이 부진하다. 육가공 업체는 올 가을 신종플루라는 복병을 만나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가 휴교를 하자 극장가 등 일부 외식업체들은 때 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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