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합천축협 제17대 조합장으로 취임한 주영길 조합장은 “창의력과 추진력으로 조직을 혁신해 더 높은 미래와 비전을 제시하고 협동조합의 정신과 이념에 충실해 조합의 존립목적과 가치를 뚜렷이 해나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협동조합에서 가장 소중한 가치는 지도사업을 통한 조합원의 복리증진과 권익신장”이라며 지도사업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내비친 주 조합장은 “전국 최고의 합천황토한우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높여 나가는 한편 심바우포크를 전국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주 조합장은 이어 “양계, 양봉, 기타가축 등 모두가 합천 축산업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양축조합원 모두가 평등하게 그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균형발전에 초점을 두고 사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150두 규모의 한우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주영길 조합장은 한국농업경영인 합천군연합회장, 전국한우협회 합천군지부장, 합천포럼 회장, 진주산업대 최고영농자교육원 총동창회장을 지냈다. 특히 합천사료 대표이사 재임기간 동안에는 양축가가 원하는 다양한 사료를 개발,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면서 주목받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