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축공은 공판사업 활성화를 위해 주요시설인 냉장창고와 계류장 증설 및 차량소독시설 설치, 출하상담실 개선공사를 비롯해 주차장 증설을 위한 부지매입 등 새로운 사업 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5월 착공해 현재 75%의 진도를 보이고 있는 냉장창고 증설공사는 3천759㎡(1천137평)에 총 64억원을 투입해 올해 5월 완공목표로 마무리 공사를 한창 진행 중이다. 계류장 개선사업에는 2억3천만원이 투입되며 개체별 케이지 규격 확장 및 집단계류장 증설공사의 현재 공정률은 80%에 이르고 있다. 또 출하차량 소독강화를 위해 4천500만원을 투자해 차량 소독시설 설치를 지난 1월 마무리했으며, 출하상담실에도 1억2천만원을 들여 출하접수실을 리모델링하고 출하자 휴게실 개선작업을 지난 2월 마쳤다. 특히 6억2천만원을 들여 2천309㎡(698평)의 주차장 부지를 매입해 고객편의시설을 확충했다. 배일홍 장장은 “농협고령축산물공판장은 도축 및 가공물량을 확대해 축산물종합처리장으로서의 기반을 구축하고 경영안정으로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신규 고용인력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공판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고령축공은 2009년도 농림사업시행지침에 따른 축산물 가공업체 시설자금 확보와 사업방식 전환, 새로운 수익기반 구축을 통한 공판장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기존 수탁물량을 유지하면서 가공물량의 획기적 증대와 육가공공장 증설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적극적으로 예산확보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